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시어머니의 생신후 남편의 반응때문에 이혼 고민

기쁨맘 |2014.04.09 12:57
조회 183,038 |추천 219

제가 글을 쓰게 될줄은...

전.. 두딸 4살 이주전 돌이 지난 딸을 둔 직장맘입니다.

 

모든거 생략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주말일입니다.

 

4/5일 토요일 하나뿐이 남동생결혼이라 지방에 계신 시어머님이 축하해 주시러 올라오셨습니다.

이런저런 일도 많았지만... 무사히 잘 치루고 친정식구들끼지 모여서 그날 하루 보내고..

 

시어머님이 생신이 이번주중이라서.. 4/6일 일요일 어머님 생신이라도 하자 하여..

시아버지제외한(지방에 계심) 두 형님 (남편은 위로 누나 둘인 외아들임) 내외분들과 함께

점심을 하였습니다.

어머님이 굳이 점심 할필요없다고... 지지난주 저희 둘째딸이 돌이라서 모였기도했고...

돌지나고 어머님이 일본여행 가신다고해서 자녀들이 돈을 쓴터라 부담이 되었던지 아님

안양에 저희남편 숙모분이 편찬으셔서 가봐야한다고 굳이 모일필요없다고 사양하시더라고

그래도 며느리된 입장에서 그건 아니라생각하여 형님과 상의하여 모인자리였습니다.

 

그런데 분위기 좋게 점심을 잘먹고 큰형님 내외분은 급한일이 계셔 가시고..

작은형님 내외분과 저희집 식구들 어머님 이렇게 남았지요..

다들 음식을 푸러가고. .신랑은 계산을 하러가고.. 테이블에.. 저 저의 돌쟁이 딸..

작은형님 어머님 이렇게 앉아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던중... 제가 생일 축하한다며 봉투를

드렸습니다.  (저희 어머님이 왜 봉투를 주냐고.. 그러시더군요.. 생일 모임있기전.. 어머님께서 옷한벌 얘기를 했다고 얼핏들었습니다. 그땐 농담인줄 알았어요.. 모임전에 머리를 예쁘게 하시고 나오셨는데 머리를 해달라고 하셔서 그러마 했었지요.. 근데 머리는 작은형님께서 해주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랬더니 어머님께서 대뜸.. 역정내시면서 .. 너는 어째 며느리가 되서 형님들보다 젤 적냐고 하시는겁니다...ㅠㅠㅠ 전 너무 놀래서.. 이런 수치심은 태어나서 첨이였습니다. 면전에다가;;

것도 돈으로... 저 봉투에다가 20만원 넣었습니다.....

그래서... 어머님.. 저희둘 맞벌이해서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고있고 형편껏 하는거죠.. 그렇게 말씀하시면 서운합니다. 하고.. 너무 얼굴표정이 관리안되고 마침 부스터에 앉은 돌쟁이 딸이 칭얼데길래.. 데리고 식당밖에서 놀고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오분이 지났을까요.. 신랑이 절 부르더군요.. 집에가자고요..

그래서 아무렇지않게.. 들어가서.. 짐정리하고 나와.. 작은형님네랑 헤어지고 .. 주차장으로 갈려고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일은 여기서 시작되었습니다...

어머님이 저보고 나무라더군요.. 그태도가 모냐고.. 어른이 말씀하는데 기분나쁘다고 나가는게

어딨냐고..;; 저 한번도 대든적 없지만 그날 대들었습니다.

울면서 어머님.. 제가 뭘 그리잘못했냐고... 제가 어머님한테 도와달라고한적있냐고 그렇게 말씀하시는거 아니라고요.. 울면서 대들었습니다.; ㅠㅠㅠ 아후 또.. 심장이 떨리네요//

그리고.. 모두 신랑차에 탔지요..(신랑은 저랑 애둘은 집에 내려주고... 어머님은 숙모네집 안양으로.. 직접 모셔다 드리려던 참이였습니다.) 차에서 저희집까지 25분정도 걸립니다.

어머님 그때부터 제가 대들었다면서 별말씀 다하시더라고..

예단.. 가정교육을 못받았느니.. 어제 동생결혼식장에서 저희 친정아버지가 어머님한테 따로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안했느니 그걸보니 내가 하는 행실 답이 나온다느니, 저보고 밥을 한번 챙겨줘봤냐느니... 저 아침도 결혼식이라 바쁜 그아침에도 밥챙겨 먹고 모두 12시 결혼식을 참석햇습니다...; 밤에잘때 이부자리를 한번 봐준적이 있냐느니 사위들은 항상 해주느데 며느리가 한걸 못봣따느니.. 돌잔치때 가시는데 차비를 안주셧다느니/// 등등 아들을 병신을 줫냐느니 왜 옷한벌도 내가 못받느니// 아;;; 일일히 다기억이 나질 않지만... 그러더군요..;;

아그리고.. 일본여행가시다고 형님들은 각 30씩 드린모양입니다. 전.. 일본가시기전날.. 10만원 계좌송금해주고 전화드렸지요.. 따듯한 커피라도 드시라고. 그랬더니 그것도 트집이십니다.

돌하고 내려가는길에 줘야지 계좌이체가 모냐고;ㅠㅠ

 

저희 신랑.. 어머님 말씀하시는데 한마디도 안하고 운전만하시더이다...

그리고 저희집에 도착쯤 어머님 저한테... 모라고 묻더군요;; 전 정신도 없고 울고있느라고 못었습니다.

그랬떠니 신랑이 대답안한다고 모라고하더군요;;

전 작은소리라 안녕히가세요 하고 차에서 애앉고 내리고.. 그길로 신랑은 어머님 모시고 안양에

갔다가.. 밤 7시 반쯤 돌아온듯합니다...

 

전 집에서 무슨정신인지... 누워잇다가 작은애 우유주고 큰애 목욕씻기고.. 때론 멍때리고;; 누워있었더니 ... 신랑이 왔습니다.

신랑 저 방에 누워있는데 아는척도 안하더군요..

큰애 한테만 친절히 밥먹엇냐고 밥안먹었다니 법먹이더니 방에 자라고 들려보내드라고요..

 

그러고 월요일.. 전 밤새 한숨도 못자고;;; 심장이 벌렁거리고;;

회사에 출근햇고.. 너무 어제 신랑 태도에 화가나서..

이제는 뭐라한 어머님 보단 그 모진말도 그대로 듣게한 신랑이 밉더군요..

그래서 카톡을 보냈습니다.

 

어쩜... 당신 그 거침없는 말다 듣게했냐고.. 이제 어머님 심장떨려서.. 어머님 볼 생각도 못하겟고..

당신이 남같이 느껴진다고.. 이혼하자고 했습니다..;;

신랑은 보고도 답신이 없더군요

 

그리고 퇴근후 집에 갔더니.. 신랑 퇴근이 늦는건지 안오더군요 평소엔 늦어도 7시반이면 퇴근하던 사람이 퇴근을 안하길래 전화햇지요.. 어제 못한 말도 잇고;; 그랫떠니.. 아차.. 회식이더군요;; 이건 전에 저한테 월요일 회식이라고 한적이 있었꾸요.. 전 그래서.. 난 지금 지옥이다.. 술이 넘어가냐 했고 당신한테 실망이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신랑은 더 크게 그러더군요 어머님이 아무리 잘못했어도.. 당신의 태도는 정말 실망이라고 더실망했다고 하더군요.. 그러고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화요일.. 신랑은 또 9시 넘어서 애들하고 잘려고 했더니 그때오더군요..

그리고.. 지금 수요일..

신랑은 싸워도 말안하는 사람이 아닌데. .아직 아무말도 없고 아침에 제가 7시에 집에서 나섭니다.

그때까지 일어나지도 않고 그러네요;;

 

전 신랑태도가 너무나 화가납니다. 평소에 저희 어머님 별 이상한소리 잘하십니다.

그때마다 참았습니다.

제가 친정엄마가 결혼후 이년뒤에돌아가셧는데... 이번명절에 남동생 결혼한다고 하니..

남동생 올케될분은 양가부모님 다 계시냐고 하더니 계신다 했더니 자기 아들 너무 불쌍하다고

장모없다고;;ㅠㅠ 저보고 잘해주라고 그말을 여러번하드라고요..ㅠ

그리고.. 평소에도 자기아들 잘났다고.. 이만한 신랑이 어딧냐고;; 결혼전에 회계사니 좋은사람

줄섰다고.. 너무 듣기시른데 매번 하시더라고요..;

돌잔치날도.. 아들하나 더 안낳냐고;; 하시고;; 이루말할수없이 자잘하게.. 사람 힘들게 하셨습니다.;

저희 둘다 중소기업다닙니다. 반면 신랑 누나들은 남편들은 다들 ㅇ대기업입니다.; 누님들 집에서 살림하시고요..;

 

참고로... 저 7년 결혼생활하면서. 어머님한테 생일선문 번번히 받아보지 못했고요..

그 작다는 20만원은 임신중에도 받아본적없습니다.

돌잔치때도 금값이 싸져서 금으로 많이들 해주셔서.. 저희 밥값치루기도 힘들었습니다.

어머님도 금두돈 목걸이 해주셧고요..;;

 

저 조언구합니다. 신랑이 어머님 편이듯합니다. 그냥 이혼이 답인가요;; 두딸이 불쌍하지만.. 남의편인 남편하고 사는게 답인지 ..ㅠㅠ 점점 신랑태도에 이혼생각이 납니다.;

추천수219
반대수27
베플흐음|2014.04.09 15:35
생일식사 하지말자는 말씀대로 그냥 건너뛰어버리지 뭣하러 자리마련해서 저런소릴 듣누... 역시 착한며느리짓 해봐야 소용없다니까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