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정말 갓 신입생인 20살 대학생입니다.
너무 답답하고 힘든데 말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 글을 처음 남깁니다..
저는 전문계고 나와서 19살에 사회생활을 조금 하였습니다.
어디까지나 선생님들의 반강요와 비슷하게 나갔지만 꿈이 있는 저는 대학을 가고자 퇴사하고
나름 만족하는 전문대에 좋아하는 과에도 들어가게되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정말 다른 문제 없어보이지만 저를 힘들게하는건 저의 집사정입니다.
저희은 그다지 사정이 좋은 편이 아닙니다.
언니는 일하고있고 오빠는 휴학해서 알바하며 용돈벌고있고 저는 이제 갓 사회초년생에 너무 어린 유치원 다니는 동생도 있습니다.
대학들어 올때 간신히 학자금대출이며 장학금 알바비 등등으로 꾸역꾸역 들어오면서도
부모님한테 너무 많은 짐을 드린거같아서 죄송하게 느끼고있는데
어떻게서든지 1학기는 잘해본다 처도 2학기때부터도 걱정이됩니다.....
더군다나 요즘 집안 사정이 너무 안좋은가봅니다...
언니가 결혼을 몇년전부터 준비해왓는데 결혼자금은 언니가 채울려고 노력은 하는데
부모님께서는 그게 마음에 걸리신가봅니다. 자꾸 돈생길때까지만 기다리라고 하는데
그게 어언 2년이 넘었네요....
이일로 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집안사정들어보니까...많이 더 안좋아진거같습니다...
용돈도 안받고 항상 알바비로 생활하고 교재비며 생활비 교통비 여러 미납요금까지
알바한걸로 지금까지 버티고 있는데...언제까지 이게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너무 고민되는것이...과연 제가 대학을 계속 다니는 것이 맞는건지
아니면 휴학을 해서라도 조금이라도 돈을 버는 게 더 나은건지 잘모르겠습니다...
고등학교 다닐 때 여러 선생님들이 전문계고 나왔으면서 무슨대학이냐 이런말을 다 무시하고
나름 열심히해서 만족하는 곳에 왔는데....지금 이렇게 생각하니 그때의 선생님 틀린말이 아닌가싶기도합니다....
정말 너무 힘든데 조언 들을 곳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