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 c.c로 연애 5년 ,,,
결혼한지 3개월된 27살 초보 주부 입니다.
오랜 연애 끝에 물 흘러가듯 결혼을 하였고,
결혼전에 우리는 1년간 동거를 한 상태였습니다.
동거 하기전 보증금 500만원이 없어 **캐피탈에서 대출받아 동거를 시작했지요,
결혼전엔 이돈을 빨리 갚자 하고 월 30만원씩 갚아 나갔습니다.
그리고 결혼....
솔직히 오랜 연애때문에 서로 양쪽 집에 손 최대한 벌리지 말고 결혼하자 하여 결혼준비 하면서
신혼집을 알아보던 중 신혼자금대출이라는 걸 알아봤고
시댁에서 1천만원 저희 결혼전 동거 보증금 500만원 해서 시중에 1500만원이란 돈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대출 6000을 받아 주택으로 들어갔구요,,
대충대충 이렇게 시작됬구요,,,
어느날 고지서 한통이 날라옵니다.
고지서는 오빠 이름으로 한국 장학재단에서 온거였어요,
머지? 하고 뜯어봤죠,
연체금 4건 총 1000만원이 기입되어있었더라구요..............
머지..
이거 .. 대체 먼 상황인거지..........
솔까 오빠는 4년제 대학교 나오면서 다 대출을 받았던거였고,
아버지, 그러니까 현재 저희 시아버님꼐서 다 갚아주고 계셨었어요,
그런데 결혼하고 호적을 저희오빠가 나와버리니 고지서가 오빠쪽으로 날라왔던거였더라구요,,,
여태 원금 상환 하지 않은채....
그런데 전 이 상황이 납득이 안갔어여,,,
결혼전에 아무런 말 없이 갑자기 그 고지서 날라오니 화가나더라구요.. 저를 속였다는 그런 마음..
오빠가 퇴근하자마자 제가 물어봤죠 ,
이 고지서 ,,, 뭐냐...
알고보니
전에 아빠가 다 갚아주고 계셨고 이번에 원금+이자 여서 폭탄으로 납기일이 됬는데
아빠가 힘드시다고 오빠보고 돈을 갚으라고 하셨다더군요,
총 1000만원.........
윗 글 보시다시피 저희는
결혼전에 시댁에서 돈 1000만원 받고 어렵게 어렵게 빚 6000까지 만들면서
결혼시작한 부부였습니다...
전 한마디로 멘. 붕..
오빠는 저와 1년 동거기간동안 아빠가 그 돈을 내라고 하셔서
오빠 월급으로 계속 메꾸고 있다가 결혼하고 제가 돈 관리 하니깐 용돈도 딱히 못주니
연체가 되어 고지서가 날라왔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미안하다며.....
저희는 돈 6000.. 빚... 또 1000 빚이 생긴겁니다...
이걸 갚아야되나 말아야되나.. 처음엔 멘붕 왔는데,
이해가 가더라구요,,
저도 오빠와 같은 학교 같은과 나오면서
학자금 대출로 많이 힘들어했어서 충분히 이해가 됬고 1년동안 속이기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래서 더 악착같이 모으자 하고 더 쪼였어요 ,
다행히 저도 일하고 오빠도 일하고 ,, 월급 400은 되니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죠 ,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였어요,,,
그 여자의 촉이란게 무서운거더라구요,,,
그 일이 있고 일주일 뒤,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준비 하던중
오빠 핸드폰이 제 눈에 반짝 하더라구요!!
그래서 폰으로 오빠 통장에 얼마 있나 보려고 들어갔죠,,
오빠 통장 목록 보는 순간 전 또 멘.붕.....ㅠㅠ
교*생명 으로 700만원 해지가 되어있더라구요,
그리고 한국장학재단으로 600만원 .... 입금.....!!!!!!
오빠를 깨웠어여.
"이거 뭐야,?"
"뭔데... 너 왜 맘대로 통장 보냐.."
"뭐냐고 이게.."
"연금깼어.."
"왜?"
"장학재단에서 갚으라고 해서 어쩔수 없었어"
"왜나한테 얘기안하고 연금을 해지했어?"
"미안해, 정말 미안해.. 너가 그때 그 일로 너무 돈돈 거리길래 내 선에서 끝내고 싶었어...
원래 원금 1600만원있었는데.. 고지서 날라온 1000만원은 급한게 아니었고,,
600만원이 급해서 내가 해지할수밖에 없었어.."
"난 그럼... 두번이나 뒤통수 맞은거네.. 그런거네 지금?"
너무 눈물이 나더군요...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이렇게 남편한테 뒤통수 맞은 기분...
한국장학재단 1000만원 빚..
3년동안 부은 연금 해지하고 600만원 빚...
이 일이 1주일 안에 제 마음을 갈기갈기 찢었네요..
돈도 돈이지만 화가난건 시댁쪽에서는 아무런 말이 없구...
두번 속였다는거.......
오빤 미안하다고만 하고 ,,
저 ... 어떻게 해야되죠,?
어떻게 이 남자와 평생 살아가야되는걸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