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어이없어서요
저한테 말씀하시길 " 나는 밖에 나와서 며느리 욕하는 사람 정말 이해 안된다 며느리도 가족인데 왜 욕을 하느냐 불만이 있어도 참고 이해할 것이지" 라고 늘 하셨었거든요
물론 믿지는 않았지만 그려러니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좀전에 진짜 어이없는 일을 당했어요
저희 시엄니 남편이랑 통화 할때는 늘 제욕하시는거 알아요
그래도 제가 들은거 아니니 그냥 모른척하고 넘겼는데요
카톡으로까지 제욕을 하시더라구요
첨 한두번은 참았어요
오해도 있고 하니 그냥 모르는척하고 웃어드렸지요
그런데 이번은 좀 달라서요
저희 남편한테 '○○이는 니 등골 빼먹을 애다 내친구 며느리는 이십만원짜리 미국산 유모차사는것도 손을 벌벌 떨던데~걔는 결혼하고 이년만에 삼천을 모았다드라
왜 오만원이나 투자해서 운동을 하겠다 하느냐 나는 살면서 돈 들여서 운동한적 없다 오전에 니한테 아기 맡겨두고 산책해서 빼면 될것을 .. 유기농 좋은거 하나 없는데 유기농으로만 이유식을 하려 하느냐
○○이는 먼저 인생을 살아온 내가 봐서는 절대 돈 못 모을 아이다 알뜰하지 않다 걔가 이 글을 본다면 기분 나쁘겠지만 어쩔 수 없다' 이런식의 카톡을 보내셨드라구요
나참... 저래놓고 아이사진 카톡으로 보내드리니 좋으시다고 제 칭찬 하셨답니다.... 아놔
저희 빚있어요
남편이랑 저는 속도위반이었는데 그 당시 남편이 나이도 속였었구 암튼 이래저래 일도 많았는데 시댁에서 애지워라 뭐해라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아서 남편이 힘들어서 직장을 그만뒀었지요 한 세달노니깐 혼자벌때 여유있게 쓰던 버릇이 있어서 씀씀이가 좀 컷어요 암튼 아기도 태어나니 이것저것 준비할게 많았지요 그래서 빚이 좀 생겼구요
암튼 다시 취직하고 나서부터 계속 갚아서 지금은 거의 안남았구요 그런데 시엄니가 보시기엔 이게 다 저때문인줄 아십니다. 애는 맨땅에 헤딩하듯이 낳아서 기른답니까?
저희 윰차 70만원 좀 안되게 주고 샀어요
제 생각에는 그게 저희한테 제일 잘맞았고 아기또한 잘타구 다녀요 전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해요 둘째까지 낳아서 쓸거라 좋은거 산거구요 요즘 70만원짜리 윰차가 초고가인가요? 몇백짜리도 많은데 말이죠...하...
글구 운동 이것두 제가 애기낳고 살이 좀 쪘는데 혼자하다보면 나태해지기도 하고 나름 체계적으로 했음 좋겠는데 혼자서는 그렇게는 안될거같아서 동네에 있는 지역문화센터 에어로빅을 다닌다 했습니다 한달에 사만오천원이구 일주일에 5일 한달에 20일 하는거라 그다지 비싸다고 생각치않았어요 그리고 저는 집에 아기가 있기때문에 나름 짧은 시간안에 땀흘리고 할 수 있는 운동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선택했던거구요
담달부터 다닌다고 했구요
이게 등골빼먹을만큼 잘못된 건가요?
그리고 마지막 유기농 농산물!
저 초기이유식 할때나 몇번 사서 먹였지 지금은 동네시장에서 아니면 이마트같은곳에서 파는 일반 농산물 사서 먹인지 오래입니다 유기농쓰면 좋겠지만 비싸기도 하고해서 갈아탄지 오래랍니다. 그런데 예전에 제가 유기농 먹인다고 했던 것만 기억하셔서 저렇게 얘기하시네요
아 진짜 미치겠어요
남 며느리가 그렇게 알뜰살뜰한게 부러우시면 그 며느리 모셔다 흐믓해하시며 사시던가
왜자꾸 아들한테 며느리 욕하시는지 모르겠어요
그래놓구 본인 기분좋으시면 그래 우리○○이가 알아서 잘한다 이러시고
아놔 뭐하자는건지 모르겠어요
예전에는 남편한테 카톡으로 걔는 부모 늙으면 갖다버릴 애라고 하셨었어요
전에 저희가 원룸살았는데 불편하니 뭐하니 싫은소리하셔서 집에 오시겠다고 하는거 담에 저희가 시댁으로 가겠다고 그냥 가시라고 했다고 저러시는겁니다 것도 제가 말한것도 아니고 남편이 한건데 말이죠 하하하......
진짜 남편이 커버해주는것도 한두번이지
왜 저한테는 대놓고 말 안하시면서 뒤에서 저러시는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맘에 안들면 이혼하라고 하시든가~
아 정말 짜증나는군요
어쩌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