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옆집 이웃과의 관계 고민 ㅜㅜ

공감 |2014.04.13 22:47
조회 1,874 |추천 1

서울 사는 네살 아이엄마에요

이웃과 사이좋게 지내는건 좋지만 저희 집에 거의 매일 출근도장을 찍어요 옆집 애기엄마가 ㅜ

둘다 지방에서 결혼하면서 와서 아는 사람도 없고 해서

외롭던 차에 아파트 옆집에 살고 아기도 동갑이고 해서 친해졌어요

처음 몇달간은 친구가 생겨서 너무 좋았어요 친하게 지내려고 했는데

옆집 사람이 요 근래에 좀 너무 하다 싶을 정도로 저희집에 죽치고 있네요

어린이집을 둘다 오전만 보내서 오전에 같이 하원하면서 집에 오면

바로 저희집으로 와요

그럼 몇시간 놀다가 자기집으로 갑니다

심할때는 저희집에서 점심먹고저녁도 먹고 가요

둘다 남편이 퇴근이 늦어서

거의 밤 아홉시까지 저희집에 있다가 자기집으로 가구요

좀 피곤하긴 해도 대수롭지않게 여겼는데

올해 어린이집 다니기시작하면서

얼집 끝나고 바로 저희집행 이 고정코스가 되니 정말 이루말할수 없는 피곤함이 드네요

 

그리고 옆집 아기가 좀 별나서ㅜㅜ 정말 개구쟁이 아이에요

저희집에서 쿵쿵 뛰어다니는건 예사고 지난 주에는

저희집 냉장고 열어서 반찬통을 다 꺼내놓고

요구르트를 안방에 들고가서 어제 빤 이불 위에 뿌려놓지를 않나

정말 저는 애 뒤에 물티슈 들고 따라다니면서 집치우고 ㅜㅜ

우리 애 얼집 간사이 청소해둔 집인데 ㅜㅜ

정말 이웃간에 얼굴붉히기 싫어서 참고 지냈는데 너무 저를 편하게 생각하는 옆집엄마 떄문에

힘이 드네요 ㅜㅜ

옆집 사람이 좀 저를 너무 편하게 생각해서 그런 건 있는데 그렇다고 사람이 나쁘지는 않아요 ;;

아는 사람이 없어서 외로워서 그런지 제가 얼집끝나고 마트를 가거나 병원을 간다고 하면

꼭 같이 가자고 해서 따라옵니다 ;

혼자 있으면 심심하기도 하고 뭐 그런거 아닐까 싶네요  

 

좋은 사람인것 같은데 저한테 너무 집착해서 부담스럽고 피곤한? ㅜㅜ

근데 제가 무슨 가족도 아니고 정말 이 분은 자기 애 낮잠자고 목욕시키고 자는 시간 빼고느

거의 저희집에서 생활을 해요 ㅜㅜ

얼집끝나고 저희집에서 점심먹고 놀고잇는데

한 세시쯤되니까 피곤해서 한숨 자고싶더라구요

근데 갈생각도 안하고 죽치고 있으니 가라하기도 섭섭해할거같아서 말도 못하고

다섯시에 가는데 정말 이제야 가는구나 싶더라구요 ㅜㅜ

이분은 남편이 분식같은걸 자주 사오는데 그걸 꼭 접시에 덜어서 갖다줘요 ㅜㅜ

글고 한번씩 반찬같은거도 나눠주고요

그걸 들고 오면 문전박대하기도 뭐하고 ㅜㅜ

또 한번씩 저녁에 야식을 갖다주는데 밤 아홉시에도 벨을 눌러서 갖다주시고 ㅜ ㅜ

첨엔 고마웠는데 저녁에 남편이랑 쉬고 있는데 불쑥불쑥 무작정 벨을 누르시니

이제는 당황스럽고부담스럽기도 하고 .. 떡볶이 같은거 안줘도 되는데

그냥 좀 안왔으면 좋겠는데 ㅜㅜ 말하기도 그렇고

 

정말 저희집을 자기집 화장실 드나들듯 하는 이분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ㅜㅜ

 

저희 신랑은 그냥 옆집사람이 저를 너무 친하게 생각하고 좋아해서 그런거같고

다른 뜻은 없는 것 같다고 하는데 저는 왜이리 힘든걸까요 ;;

 

저는 애를 데리고 남의 집에 가면 언니나 사촌의 집이 아닌 이상

폐끼치지 않게 매우 조심하고 방문해도 한두시간 내로 집에 가는 편이거든요 ㅜ

조언 부탁드려요 ㅠ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