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매일 눈팅만 하다가 속이 답답하고 미어져서
글쓰게 된 초식남입니다.
만난진 얼마 안됐어도 마음 잘 맏고 연애관도 비슷하고
집도 가깝고 회사도 가깝고..
금세 친해지고 정들어서 알콩달콩 잘 만나고 있었는데요..
주말에 사건아닌 사건이...
전남친이 있었는데 헤어진지 얼마 안되고 절 만났어요..
물론 오버랩되는 경우는 아니었습니다.
급 갑자기 자기한테 기회를 줘라 하면서 궁시렁 대는거에
흔들렸다 어쨌다 이러면서 나한테 죄지은거 같다며
저를 놔줘야 할꺼 같다고 그러더군요..
물론 화나고 배신감에 울컥 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마음 크고 그래서
달래고 흔들릴수 있다 누구나 실수는 한다
행동으로 옮긴거 아닌거니 이해할 수 있다.....
당시에는 알겠다고 하더니 오늘 또 미안하다며
죄지은거 같다며 이래선 안되는거 같다며.....
또 제 맘을 뒤집어 엎어 놓네요...
이미 갈기갈기 찢겨진 맘에 다시 시작하려해도
용기도 안나고 두렵기만 합니다.
다시 찾아올수 도 있다고..희망고문 따위를 하는데..
에혀....
그린라이트 꺼버리고 전원선 뽑아버리는게 맞겠지요?
속타는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써봅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