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케이스 가고 콘서트 가는 됴자기들 좋겠다.
가든 못가든 시험이나 일 때문에 고민하는 됴자기들도 좋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쇼케이스하는 날.
시댁 제삿날이야. ㅋ
제사 지내고 자고 그 다음날 밤에 집으로 돌아와서
콘서트 티켓팅도 못해. ㅋ
며느리는 웃프다 정말. ㅋ
인생 너무 가혹한거 아니니.
어차피 갈 처지도 아니지만
안 가는 것과 못 가는 것은 너무 다르잔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마도 돌아가신 우리 아버님이
내가 엑소 좋아하는거 마음에 안드시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지난주였나ㅡ
우리집 30개월 꼬마가
엑소노래 3.6.5 따라 부른다는 글 썼던
언니됴자기인데 ㅋㅋㅋ
언니라고 할게. 나 늙지는 않았어. ㅋ
가혹한 인생에서 유일한 낙인
우리 꼬마 이야기나 하고 갈게.
얘가 오늘 블럭으로 집 짓더니
"딩동" "누구세요" 라고 혼자 말하면서 놀더라고
그래서 내가 누가 찾아왔느냐 물으니
"종대삼촌"이래. ㅋ
웃겨서 종대삼촌이 왜 왔냐고 물으니
자기를 "보고싶어서" 왔대. ㅋ
티비에 엑소 나오면 누구냐 물어보기에
서너명 이름 가르쳐줬는데 기억났나봐. ㅋ
별로 안웃긴가..ㅎㅎ
30개월인데 저 정도면 말 많이 잘하는 거거든.
그리고 오늘 또
말을 너무 안들어서 너 왜 이렇게 엄마 말 안듣냐고
말도 못알아듣는 바보냐고 했더니
아직 바보라는 말이 뭔지 모르는 줄 알았는데
자기 바보 아니라고 발끈 하더라고.ㅋ
그래서 "ㅇㅇ이 바보 뭔지 알아? ㅇㅇ이가 바보 아니면 뭔데?" 라고 물었더니
자기는 "엑소"래. ㅋㅋㅋ
이름 말할 줄 알았더니 엑소라니..
하... 됴자기들 나 엑소랑 산다! ㅋㅋㅋ
글이 무지 길어졌네. 쉬었다 가는 셈 쳐. ㅋ
지난 번에 글 올렸을 때 따뜻하게 맞아줘서
또 한 번 찾아왔어 ㅎㅎ
경수처럼 다정한 됴자기들ㅡ
그럼 쇼케이스 별일없이 잘 다녀오고
내 몫까지 즐기면서 좋은 시간 보내고.
콘서트 티켓팅도 모두 성공하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