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기와 도전의 상징이 된 ‘올림픽 6회 출전’. 이규혁(스피드스케이팅 선수)에겐 어떤 의미일까. 이 씨는 “1994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겨울올림픽(당시 16세)에 출전했을 때만 해도 올림픽에 여섯 번이나 나갈지는 상상도 못했다”며 “처음부터 6회나 출전하겠다고 목표를 세웠다면 이루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올림픽 메달 획득에 실패하고 나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다시 도전하다 보니 횟수는 자연스럽게 늘었다는 것.
“여섯 번이라는 숫자는 ‘실패’ 횟수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사람들이 그 숫자 때문에 저를 칭찬을 해주는 걸 보면 굉장히 놀라워요. 올림픽 메달을 따야만 사람들이 칭찬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실패나 좌절을 겪을 때마다 극복하려고 애써 노력한 적이 없어요. 힘들 땐 그냥 좌절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전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하면 좌절감이 너무나도 컸어요. 한 달 동안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방황한 적도 있어요. 그저 좌절하고 방황할 때도 ‘내가 제일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잊지 않으면 됩니다. 그럼 시간이 지나면 자기가 있던 자리로 돌아가 다시 도전하는 거죠.”
- 동아일보 기사 중 발췌.
* 구청에서 전화가 왔다. 지난 날 내가 투고한 글을 이달 말경 발행하는 구청 소식지에 싣고 싶다고 한다. 구청 소식지에 실리기는 이번이 두 번째이다. 날씨도 더운데 동료 메신저들과 시원한 막걸리라도 한 사발 나눠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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