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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편의점 알바의 고충... 시비거는 인간들

ㅋㅋ |2014.04.17 13:05
조회 74,040 |추천 80

1.

 

술냄새 풍기면서 담배한갑 달라고함

 

원하는것 꺼내서 찍고 3천원입니다 이랬더니

 

나를 가만히 꼬라보고있음.

 

그러더니 대뜸 하는 말 " 거스름돈 줘야지 "

 

이게 누굴 호구로보나

 

돈 안주셨는데요? 이랬더니

 

" 방금 만원 냈잖아 " 이럼

 

안주셨는데요 라고 다시말하니

 

여기 cctv없냐고 함

 

있는데 지금 고장났다고 하니 경찰을 부르겠다고함

 

부르라고 했더니

 

나를 한 1분간 꼬라봄

 

나도 성질이 있지.... 같이 꼬라봤음

 

그렇게 눈싸움하더니 돈도 안내고 담배도 그자리에 두고 그냥 감 ㅡㅡ::

 

 

2.

 

또 한번은 나보다도 어려보이는 새퀴였음

 

딱봐도 술취해 보이는 얼굴

 

그런데 날 꼬라봄

 

왜?? 날 왜 꼬라보는지 알 수 없지만 날 계속 꼬라봄

 

그래 내가 니 기분나쁜데 쳐다봐서 그러냐 하면서 그냥 내할일 집중하고

 

다시봤는데 여전히 꼬라봄

 

농담아니라 10분 가량 그냥 꼬라보다 가는 새퀴를 봄

 

 

 

3.

 

또 한번은 양아치 아저씨로 보임

 

하얀색 트레이닝복에 그냥 스타일만 보면 아저씨인데 양아치임

 

와가지고 들릴랑말랑하게 뭐를 달라고함

 

잘 안들림

 

그래서 네?? 이랬음

 

방금전과 비슷한 목소리톤으로 다시 그것을 말함

 

역시 난 못알아들었음

 

네??

 

갑자기 소리치면서 팔라이멘트~~~~~

 

전투력 초사이언이 되었음 진짜 한대 갈기고 싶었음

 

 

 

 

 

 

 

 

 

추천수80
반대수6
베플허드|2014.04.18 02:24
저 21살 호프집 알바할 때 테이블에서 싸움났는데 가서 말리는데 넌뭐야 하더니만 시비는 나한테 옮겨가고 옷 멱살잡더만 옷이 다찢어짐. 웃옷 다 찢어지고 너나와 내려와 서로 욕하고 밑으로 내려갈려는데 빡친 우리 젊은 여사장님 주방에서 식칼 두개 갖고 오더만 그새기한테 가서 아가리 갈아버린다고 덤벼듦.... 그새기 쫄아서 바로 튀고 내가 쫓아가니까 우리 여사장도 그새기 끝까지 쫓아감. 쫓다가 칼까지 던지고 암튼 걔 톡기고 정신차려보니 나 웃통깐상태에 시내 뛰어다닌거였고1 울젊은 여사장은 시내 한바퀴를 칼두개 들고다닌거였고...... 아 추억이여.......10년이 지났네
베플사과찡|2014.04.17 21:59
아가들 담배 뚫으러 오는거...... 걔네들을 대하는 목소리와 시력과 서있는 다리힘 마저 아까움..... 친절히 안판다고 하는 단 한가지 이유는 뭐라 그러는게 더 귀찮아서야...... 또 한가지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는 우리 가게에 팔리아멘트 사러오는 놈 중에 팔리아멘트라고 부르는 사람 한명도 없음 전부 필라멘트래.... 왜죠
베플아오|2014.04.17 19:09
여잔데 평일 야간알바했었음 나름 꿀알바였음 근데 맨날 새벽에 신문 훔치러오는 모자란 아저씨가 있음 아오 신문들고 토낄때마다 금고열쇠뽑고 달려가는데 진절머리가났음. 한날은 토욜 주간 대타뛰고있는데 새벽에 오던 인간이 웬일로 낮에 신문을 훔침 도망가길래 쫓아가서 신문 뺏는데 힘이 장난아닌거임 신문 손에있는데도 안훔쳐갔다하고; 신고한다해도 씨알도 안먹힘 ㅋㅋ그냥 막무가내로 버티는데 와..진짜 편의점 걱정도되고 미치겠었음 심지어 역인데도 지나가는 사람들 아무도 안도와주고 그냥 쳐다만보는거임 ㅋㅋ편의점 옷 입고있었는데,.휴 ㅜ 그래서 도둑놈 두팔로 꽉 잡고 버티면서 앞에있는 아줌마한테 도와달라하니 그제서야 도둑놈이 신문 땅에 던지면서 내뺌ㅋㅋ 다시 편의점 돌아와서 계산하는데 힘많이 주면 손덜덜떨리잖음? 물건들고 바코드 찍을때 막 덜덜떨림 손님은 이상하게 쳐다보고..무튼 이걸로 편의점 그만두고 내가 아무리 심각한 상황에 있어도 사람들은 잘안도와준다는걸 새삼 깨달음.
베플우훗|2014.04.17 20:15
손님이 돈 던지면서 계산할때가 제일 열받지
베플ㅠㅠ|2014.04.18 00:15
여러 알바를 해봐서 느낀건데 이세상에는 정말 정말 또라이들이 많음 ㅡㅡ 특히 서비스업은 더함.. 서비스업하니깐 지들이 뭐라도 되는양 나한테 엄청 시켜되고 화내고 소리지르는데 스트레스 장난아님 ㅠㅠ 특히 한국은 손님이 왕이다 라는 마인드가 강해서 더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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