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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ㄷ) 수학여행 마지막 날...

방금 배가 완전히 가라앉았다는 뉴스를 보니까 진짜 너무 답답하고 슬프고억울하고 차라리 내가 그 배에 있었다면 뭐라도 해줬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제대로 꽃도 못피운 애들이 도대체 무슨 잘못이 있어서 꼭 그렇게 잔인하게 데려가야했는지...댓글 중에, 오늘 수학 여행 마지막 날이라는 걸 보고 아, 오늘이 딱 사흘 째구나...부모님한테 기념품 사오겠다고 설레면서 가방을 쌌겠지...사랑하는 자식들 사흘만 몸조심 잘갔다오라고 했을텐데...배 안 어디서 차가운 물속에서 떠다니고 있을지...정말 자꾸 눈물나고괜히 그 때 구조 안하고 뭐했어, 하는 악만 찬다. 멀리 있는 나조차도 이런데, 가족들은얼마나 원통할까... 진짜 뭐라고 해야할 지 모르겠다. 
너무 눈물나고 답답해서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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