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글 쓰기전에 토할거 같습니다... 이런 느낌 처음이네요
여자친구랑 저희 집에서 약 2년간 동거를 하면서 알콩달콩? 살았습니다
사귀어 오면서 많이 싸우고 안맞는 면도 있긴 했지만 재밌고 행복한 날도 많았습니다
근데 어느 날 봄이 찾아오면서 여자친구가 거의 2주간 집에서 안 있고 자꾸 누구 만난다 누구 만난다 하면서 집에서 나가는 거 였습니다
그치만 만난다는 사람들이 다 내가 아는 사람이였고 봄도 왔으니 좀 놀으라고 터치를 안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가면서 약간 느낌이 이상하다는걸 느꼇습니다
그게 바로 권태기에 빠져든 여자친구의 모습인것 같았습니다.
헤어지기 약 5일전 약간의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인 즉슨 여자친구가 거의 2주일간 밖에 있다오느라 같이 있어본적이 없어서 취미로 하는
블로그에다가 사진 올린다는것을 다음에 하라고하면서 같이 좀 있자고 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는 기어이 올린다면서 실랑이 하다가 결국 그래 너 맘대로 해라 하면서 저는
저먼저 자고 여자친구는 끝까지 블로그에다가 사진을 올렸습니다...
하.. 그때도 뭔가 권태기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 이제 나를 싫어하나...
그러다가 같이 동거를 하게된게 여자친구가 병원에서 근무를 하는데 긱사에서 생활을 합니다.
근데 긱사가 너무 형편없어 저희 집에서 같이 살다시피 했고요..
저희 부모님도 계시지만 결혼도 허락받고 같이 살았습니다..
근데 헤어지기 2주전.. 그놈의 2주전....
긱사를 이사한다고 합니다 더 좋은데로 간다고.. 뭔가 집에있으면 밖에서 이상한 소리 듣는다고..
그때도 저는 순진해서 집에 같이 있고 싶었지만 너가 스트레스 받는다면 어쩔수 없을 거 같아
그래 긱사에 가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긱사 이사 당일.. 헤어졌습니다..
짐도 다옮겨주고 사준 선물 서랍장 등등.... 하아 ...
웃긴게 뭐냐면 긱사 짐 옮겨 줄때까지 사이는 안좋았지만 저는 맘속으로 권태기이지만 봄도타고
일에 지치고 하니 좀 연락안하고 쉬면 나아지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자기 입으로도 헤어지는건 아니고 조금만 시간을 달라고 하는거였습니다.
저는 그래도 기분 좋게 짐을 옮겨주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짐을 옮겨줬습니다
그리고 짐 다 옮기고나서 마지막으로 물어 봤습니다
헤어지는거 아니고 잠시 시간갖는거 맞냐고 하니깐 맞자도 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마지막키스를... 전 그때가 마지막일 거라곤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시간이 좀 지난후 헤어지자는 통보...
하...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한명이 싫어하면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이별을 받아들였습니다..
아직도 저희집에는 같이 살았던 물건이 많아 생각이 많이 납니다
그리고 오늘 지금.. 방금전... 우연찮게 아이폰 사파리에 여자친구 블로그가 열어져 있었습니다..
하.. 생가도 많이 나고 무슨사진을 올렸나 봤는데 비밀댓글도 많고 그 밑에 내용을 알수 없는
얼만큼? 이라는 댓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전 내용이 비밀댓글이기에 모르고 비밀로 안한것 같았습니다..
가슴이 그때 철렁 내려 앉더군요
그 블로그로 들어가봤습니다..
혹시나했던게 역시나... 둘이 사귀고 있었더군요 그것도 저몰래 연락도하고 만난것 같았습니다..
하......... 정말 그것을 볼때 온몸이 떨리면서 구역질이 났습니다.. 이런기분이 무슨 기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눈물도 안나옵니다 그냥 허탕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게속 가슴은 철렁 내려앉은 상태입니다..
여자친구 만나면서 끊었던 담배도 피고.. 너무 힘드네요
여자친구가 이쁘고 몸매도 좋아서 남자친구 얼마 안있으면 만나겠지 했는데
설마... 사귀고 있는상태에서 그럴줄이야... 정말 생각도 못했습니다..
믿었어고 그런거 싫어하는 아이였고 저도 그런걸 굉장히 싫어하는걸 아는 사람이였기 때문에
저희 엄마는 딸처럼 좋아했던 여자친구였습니다...
이 사실을 알면 얼마나 충격을 받으실지.. 당연히 말씀은 안드릴거지만
누구한테도 말할수 없기에 톡에 올립니다..
미치겠습니다 너무 힘드네여
그냥 답답한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써서 이해 안되실수도 있습니다 죄송해요 ..ㅜㅜ
-----------------------------------------------------------------------------
아참 추가로 여자친구가 평소에 타고 싶다던 폭스바겐 골프보다 한급 더위인 폭스바겐 티구안
오늘 계약했습니다.
오늘 블로그 보고 너무 열받아서 어떻게든 복수해주고 싶어서..
웃긴게 블로그 내용에 전여친이랑 전여친의 남친이랑 대화하는게 저한테 했던가랑 똑같이
골프사자고 그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