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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만 사랑하던 전남친...

166 |2014.04.19 02:36
조회 16,641 |추천 4
나는 19살이고 중3때 고2 남자친구랑 잠자리를 가졌음 그오빠랑 약 일년을 사겼음..

그당시 남자친구랑 처음 잠자리를 했을때는 사랑하니깐.. 이라는 철없는 생각으로 했음...

조금은 무서웠지만 호기심이 생기기도 했고 영화나 일드같은데 보면 사귀는 사이에서 자는건 아주 당연한듯이 묘사되니까 나도 괜찮을거라고 생각했고

남자친구가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평생 사랑할줄 알았음...

근데 아니더라....

처음잠자리하고 그뒤부터 자꾸만 데이트할때는 우리집이나 자기집으로 가자고 하더라...

우리집이나 그오빠집이나 둘다 맞벌이가정이어서 저녁때까지는 비니까 학교끝나고 두세시간은 있을수있었으니 그때 꼭 같이 빈집에 있으려고하더라...

처음엔 그래 사랑하니깐... 나도 싫진 않으니깐...이라는 생각으로 따라줬는데

그 어린나이에도 점점 이 남자가 내몸만을 사랑하는구나 이걸 하고싶어서 나랑 계속 사귀는구나라고 깨닫게됐음...

근데 그걸 깨달은뒤에도 막상 헤어지려니깐 너무 무서웠음.....

첫경험이였고 부모님얼굴보기도 미안하고 친구들은 깨끗한데 나만 더러워진것같고

벌써 수십번 넘게 남자랑 자본적이 있는 나를 다른남자가 이해해줄수있을까 이제 난 남자 못사귀겠다라는 생각을하고 그랬음...

난 이미 더러워져서 다른남자 못만날까봐...라는 이유로 계속 그렇게 잠자리를 해주다가 결국 그 오빠가 먼저 나한테 헤어지자고함..

그때 인터넷으로 처녀막생성수술같은것도 엄청 알아봤음 산부인과에 상담게시판에 글도 써보고 병원에 직접 메일도 보내보고 그랬음...

그리고 지난달에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음....

남자친구가 처음 고백했을때 말했음.... 정말 나랑 사귀고 싶냐고, 내가 과거가 있어도 괜찮냐고 하니까 괜찮다고 그러길래

나 남자랑 자봤다고... 정말 내가 좋다니까 소문 안낼거라고 믿고 말하는거라고 괜찮냐고...

남자친구가 괜찮다고 했음... 지금남자친구는 나를 진심으로 아껴주고 진도 나갈때도 정말 조심스러움....

똥차가고 벤츠온다는말이 전혀 틀린말이 아닌것같음...

요즘 관계한번 안하고 결혼하는 여자들 있긴하지만 드물다고 알고있음...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으면 그냥 먼저 정리하고 다른 남자 만나는게 좋을것같음...

남들의 시선이 어떻든 그 남자의 시선이 어떻든 우리 인생이 더 소중하고 사랑스러우니까

모두들 나 자신을 더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났으면 좋겠음...
추천수4
반대수8
베플세훈타오|2014.04.19 06:34
이상하게주변에도그렇고 나도그렇고 첫경험한남자는 쓰레기들이많은것같다
베플띠딩|2014.04.19 21:22
그 죄책감의 무게는 니가 평생 지고 가라. 중3의 성관계.. 아이고 니 엄마 알면 기함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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