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한창 깨볶을 때 헤어졌습니다
서로 너무나 많이 사랑했고
처음으로 해본 것들도 많았고 추억도, 흔적도 많았어요
해보고 싶었지만 못해본 것들도 많았구요.
그런데 저는 큰 수술을 앞두고 있고
수술 후 투병생활을 해야하는데
그런 저를 보며 저보다 더 힘들어 할 그사람을 위해서
너무나도 사랑하지만
그렇게 생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 정말 눈물이 없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요
저, 제 앞에서 남자가 우는거 처음 봤습니다..
헤어지기 싫다고, 사랑하는데 왜 헤어져야하냐고
난 너 놓치면 죽을 때 까지 후회할 것 같다며
주위에 사람이 있든 없든 그렇게 울더라구요..
어딜 가도 무엇을 해도 전부 니 흔적들이고
지금껏 힘든 일 많이 겪었지만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힘든데 어떻게 살아가냐며
몇 번을 잡더라구요..........
남자분들...
정말 사랑해서 이렇게 울며불며 붙잡은 사람...
잊혀지지 않나요..?
다른 사람을 만나도 계속 생각이 나나요..?
이별할 때 남자가 운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정말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