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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닮을까봐 아이를 가지기 싫다네요...

댓글 |2014.04.20 02:05
조회 22,605 |추천 32
안녕하세요.

모바일로 쓰는 거라 오타 띄어쓰기 양해부탁드릴께요.

남자인 제가 결시친에 글을 쓰게 되서 죄송합니다.


저는 30대 직장인입니다.
2년정도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해서 2년차부부입니다.
2년정도 지난 지금 저는 이제 아이를 가지고 싶습니다.
아내에게 아이를 갖자고 말하니까 아내가 거부했습니다.
이유를 묻자 자신을 닮은 아이가 나올까봐 겁이난다는 겁니다.
사실 저는 똑똑한 편이었습니다. 고등학교는 특목고를 나왔고 대학은 카이스트를 나왔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공부를 못하는 편이었습니다.
고등학교는 인문계를 나왔지만 대학은 전문대를 나왔습니다. 또한 아내는 성적때문에 중학교2학년때 담임선생님께 큰 상처를 받았다고 얘기한적이 있습니다. 아직도 그 상처가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지 아내는 아직도 공부에 대한 미련과 두려움이라고 해야하나....그런게 남아있는것 같습니다.

이 점이 아내가 아이를 거부하는 이유입니다.
만약 자신을 닮아 아이가 공부를 못하면 자신을 닮아 그렇다는 죄책감과 주위에서 널 닮아서 그래 라는 말을 들을것 같다는 겁니다.


저는 정말 상관없습니다. 저는 공부만해서 그런지 재밋게 놀줄알고 유쾌하고 사람들과 잘어울리던 밝은 아내가 좋아서 제가 먼저 다가갔습니다. 저는 아내를 닮던 저를 닮던 정말 상관없습니다.
만약 저를 닮는 다면 공부를 잘할것이고 아내를 닮는다면 유쾌한 아이로 자라겠죠.

이 일을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심리상담을 받으러 병원에 가자고 하면 제 아내가 더 상처받진않을까 걱정됩니다.
댓글 부탁드립니다.

추천수32
반대수0
베플|2014.04.20 11:39
저는 왜 핑계로 들릴까요. 정말 딱 저 이유 말고는 없나요? 남편이 모르는 다른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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