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이야 걍 유동쓸께
하복치마가 너무커서 줄이려고 교복점 가는데
그 교복점이 남중남고 옆에있거든? 그학교가
근데 고등학교는 겁나크고 그래서 기숙사도 있고
무튼 남정네들이 들끓는 곳이야...
근데 나 이어폰꼽고 포마이타운 들으면서
더워죽겠는데 남중남고라 옷 풀럭이지도 못하고
그냥 머리 쓸면서 빨리 지나가야지 이생각만
하고있는데 남중남고 정문쪽으로 가고있었어
근데 거기 바로앞에 달리기트랙이 있고 잔디밭
축구장 뭐 이런게 있단말야 거기서 기숙사
생활하는 오빠들이 농구하고있고ㅇㅇ
근데 나 지나가는데 초록색 철창? 담? 있는데를
걷는데 뭔 농구하던 키큰오빠가 달려오더니
정문으로 나와서는 안하고 철창 사이로 폰내밀고
번호좀 찍어달라는거야 솔직히 주변에 이쁜애들이
그 학교 지나갈때 번호따였던건 몇번 보던일이라
부럽네 좋겠네 이랬었는데 막상 나한테 번호주라
하니까 놀래서 머릿속이 새하얘짐...
그래서 결국엔 번호 찍어주고왔어 ...
뭐가 어떻게 된걸까 난 뭘하고 온걸까...
밖에선 더워서 아무생각이 없었는데 집에 오고나니까
이제서야 사태파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