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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소름;; 세월호에 우리 국어학원쌤 친언니 탈수도 있었대.

제목 그대로 오늘 국어학원쌤이 우리한테 말해주신건데 정확한 날짜는 모르겠는데 몇일전 쌤 언니께서 제주도 여행 갈 준비하고 있더래.

그래서 쌤이 세월호 사건도 있고 그러니까 '언니는 이상황에 제주도를 가?'라고 말하니까

언니분이 진지하게 '나 원래 그배 탈 예정이었어.' 라고 말하신거야. (소름..;;)

다행이 사건 일어나기 전에 비행기로 교통편 바꾸셔서 언니분이 아이들도 있고 그런데 화는 안당하셔서 너무너무 다행이지만

국어선생님이 우리한테 한편으론 이런 생각도 한다면서 말해주신게

그 언니분 남편이 현직 군인이시거든. 만약 그 배안에 탔었더라면 군인인만큼 상황파악도 빠를거 아니야. 그러니 배 기울어질때 침몰 직감하시고 승객들에게 빨리 탈출하라고 말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도 있다고.. 아무래도 군인인만큼 안전대책 이런거 교육 많이 받으셨을거 아니야. 만약 남편분이 그곳에 있었더라면 현직 군인이 배 안에 있는만큼 정부도 초기에 좀더 적극적으로 조취 취해주고 조금 더 많은 생명들을 살릴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있으시다고...

 

아무튼 난 정말 나랑 관계있는 사람과 가까운 분이 그런일 당할 뻔 했다니까 새삼 우리나라 참 좁다고도 느끼고 다행스러움도 느끼고 무엇보다 아직도 구출되지 못한 내 동갑내기 학생들에게 미안함과 안타까움도 동시에 느껴..

 

세월호 정말 한명이라도 살수 있길 기적을 바라.

온 국민이 기도하고 있어요 춥고 어두운 곳에서 무섭겠지만 제발 그 생명 꼭 간직하고 있어주세요.

우리의 희망이 되어주세요. 기적이 일어나길. 꼭 일어나길 바래요.

 

R=VD

추천수5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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