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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오빠랑 겁나 설렜던 썰

|2014.04.21 23:28
조회 6,036 |추천 4

 

 

내가 진심 좋아하는 오빠가있음ㅇㅇ..2년동안 짝사랑했던 교회오빠였는데

훈남에 인피니트 이성열? 닮기로 우리 지역에서 유명했던 오빠였음..

내가 정말 좋아하는데 이렇게 인기 많고 잘생긴오빠를 내가 좋아해도 되나 싶고

맨날 자괴감 들어서 그렇게 2년동안 짝사랑만 함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내가 솔직히 그 오빠를 좋아했던건 눈에 띄게 나한테 쫌 잘해줬다고 해야되나요?

그냥 내 착각인듯..ㅈㅅ어쨌든 그냥 내 둔탁한 직감이 그렇게 느끼기론 그 오빠가 날 잘 챙겨주는듯 했음.. 교회 MT가서도 삼겹살 구워서 나한테 많이 먹으려고 올려주고

 

남사친이 뺏ㅇ ㅓ먹으려니까 우리00이 먹을꺼야! 먹지마! 이러는데 씹귀 터지는줄ㅠㅜㅜㅜㅜㅜㅜ

친구들이랑 언니들이 그오빠 시크하다 그러는데 시크는 개뿔 상귀요미임..

자상하고 듬직한 상귀요미랄까ㅠㅜㅜㅜㅜㅜㅜㅜ교회 처음와서 아는사람도 없고 그런데

아는척도 많이ㅣ 해줬고 친해질수 있게 도와줬음ㅠㅜㅜㅜㅜㅜㅜㅜㅜ

 

이제부터 그오빠와 제 썰보따리를 풀어봄.

처음 그오빠 봤을때 그오빠는 열일곱이었고 나는 열다섯ㅠㅜㅜㅜㅜㅜㅜ

진짜 푸릇푸릇한 중딩때 그 오빠를 만나서 반함

그오빠가 딱 내 이상형이랄까? 좀 깔끔하게 생기고 피부 하얗고

되게 바르게 자란 잘생긴 청년같은 스타일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딱 제 이상형이었음. 그런데 외모도 이상형인 사람이 성격도 내 이상형에 딱 들어맞는데ㅠㅜㅜㅜ

잘 챙겨주고 자상하고 가끔은 귀엽고 박력도 있고 장난기 많은 그런남자..♥

과묵남은 별루요..

 

처음 그 오빠가 말걸어준건 혼자 교회가서 어색어색하고 하는사람도 없을때

나한테 간식으로 나온 바나나우유주면서 혼자왔어? 이거먹을래? 하고 수줍게 물어봤을때임

제가 좀 쎄게? 생겨서 무표정으로 있으면 사람들이 화났냐고 물어보는데 바나나우유 받고 너무 당황스러워서 무표정 짓고 있으니까 그 오빠가 내가 뭐 잘못했어? 화난거야? 이러는데 너무 귀여워서 웃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머리 막 쓰담쓰담 하면서 자기 고등부 보조 선생님이라고 심심하면 2층교실 놀러오라 하면서 갔음!

 

 

일단 썰 진행을 위해서 그 오빠를 성열오빠라고 하겠음ㅇㅇ..

그리고 그 오빠랑 친해진건 교회 MT가서 였음! 버스를 탔는데 아직 친한 친구가 나까지 해서 3명..

그래서 쪽수가 안맞아서 누구랑 앉아야 될지 고민하고 있는데 그 성열오빠가 자기 친구랑

맨 뒷자리 5명 앉는데 내친구랑 나랑 그오빠랑 그오빠친구랑 다같이 앉아서 게임하면서 가자는거임! 내가 낯을 많이 좀 가려서 당황스러워 하면서 네네;;이러면서 같이 앉음.

그러면서 게임 하면서 가는데 그 그오빠가 몇번 나 대신 인디언밥 맞아주고 그랬음ㅠㅜㅜㅜㅜㅜㅜ

쪼끔 감동ㅠㅜㅜㅜㅜㅜㅜㅜ

 

 

근데 내가 그날 알게 된게 내가 멀미가 좀 심하다는걸 알게됨!!!!!!!!!!

거기다 맨 뒷자리에 앉았으니까 멀미 엄청 심해서 끙끙거리먄서 친구한테 토할것같다고 그러고 있는데 그 오빠가 내 친구랑 자리 바꿔서 내 옆에에 앉아서 밖에 창밖에 멀리 보라더니 등두들겨줌ㅠㅜㅜㅜㅜㅜㅜㅜㅜ내가 너무 토할것 같아서 울먹울먹 하니까 그 오빠가 중간에 휴게소 내릴때 먹는 멀미약 붙이는 거 다사옴ㅠㅜㅜㅜㅜ그래서 그오빠 덕분에 편하게 버스타고 갔음!

 

그리고 MT는 여름이었음 그래서 바다갔는데 막 놀다가 친구 두명이 막 눈짓주더니 내 팔이랑 다리를 드는거임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참고로 글쓴이가 키가 좀 작음..15살에 154.. 아직도 이키ㅋ

그래서 물에 빠ㅏ졌음 막 물먹고 눈따가워서 허우적대면서 못일어나고 있으니까 그 오빠가 손잡아서 일으켜주고 그랬음. 그렇게 계속 친해지고 MT갔다와서도 나 집에 데려다주면서 푹 쉬라고 했음 자상해서 죽을뻔..집에 오는날 파란색 후드티 입고 모자쓰고 데려다 주는데 씹덕사 할뻔..

 

그렇게 우리는 엄청 엄청나게 친해짐.

그리고 이제 가장 중요한 이야기를 하겠음.

내가 17살이 되고 그오빠는 19살이 되던 작년 여느때와 달리 나는 교회에 감. 근데 우리교회는 중간에 기도하면서 노래하는데 옆사람이랑 손잡고 하는 그런게 있었음ㅇㅇ. 근데 내 옆에 성열오빠가 앉은거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래서 막 두근두근 대는 마음으로 오빠랑 손잡고 노래했음.

근데 막 노래에 열중하다보니까 노래가 끝났는데도 내가 계속 그오빠 손을 잡고 있었던거ㅠㅜㅜㅜ

 

 

그 오빠가 나 불러서 응? 왜요? 이랬는데 ㅋ...노래 끝났어..손.. 이러는거

아차 싶어서 허둥지둥 손 빼는데 그 오빠가 내 손 덥썩 잡으면서 아니야 계속 잡고 있어도 돼

이럼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 계기로 우리는 사귐. 다다음주가 1주년! 나는 18살 그오빠는 슴살 예쁜사랑 진행중임~ing

식지 않는것같아요..♥ 나중에는 사귀고 있는 도중 일어났던 썰보따리도 한번 풀어봄!

어떻게 끝내야되지. 안뇽~

 

 

추천수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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