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서 처음으로 여기 글을써요.
전 남친과는 대학교 1학년 때부터 3년 반정도를 만났어요
첫 사랑이였고 이 사람이라면 정말 변하지 않을 것 같았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까 서로에게 소홀해졌고 잦은 다툼으로 이별하게 되었어요.
처음에 제가 많이 잡았어요. 하지만 남자친구의 단호한 태도에...더 이상 안되겠다는 걸
알고 한 동안 연락을 안 하고 지냈어요.
하지만 너무 보고싶었어요...잊으려고 다른 사람도 만나보고 소개팅도 해봤지만
헤어진 전 남자친구만 생각나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러고 6개월이지나고 며칠 전, 카톡을 보냈습니다.
잘 지내냐구....
답장 오더라구요...일상적인 이야기를 조금하다가 여자친구가 아직 없다는 걸 알았어요.
가끔은 잘 지내는지 제 안부가 궁금했다고 하더라구요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어쩌면 다시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로...
마지막 자존심 다 버리고 잡았어요....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안된다는 것이였어요.
전 남친은 자기 지역 사람 아니면 절대 안 만나겠답니다.
(원래 대학을 같은 지역을 나왔지만 직장을 가지다보니 서로 떨어지게되었어요.)
장거리는 서로 힘들어서 안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한 번 놀러오라는 말로 전 남친의 카톡은 끝났어요.
어쩌면 이 말도 예의상 한 말인거 같아요...
제가 이후 몇개 더 보냈지만 읽지도 않네요
제가 생각해도 제가 정말 구질구질해요...
연락 절대 안해야지 안해야지 하는데 정말 못참겠어요.
진짜 자존심이 너무 상하고 눈물나는데 너무 보고싶어요..
시간이 약이라고 하는데.......정말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네요
인연이라는게 있다면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제가 정말 괜찮은 사람이 되서 다시 나타난다면 1년 후든...2년 후든...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