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가 큰 아저씨가 덩치 큰 아저씨를 영차영차 부축해서 저택으로 갔어요. 큰 저택 중앙에 위치한 거실엔 눈에 붕대를 감고 누워있는 아저씨와 신기한 아저씨가 앉아있었어요. 눈을 찔린 아저씨가 감고 있는 붕대에는 소녀의 원피스 얼룩과 비슷한 색의 얼룩이 있었어요.
덩치큰 아저씨는 거실에 도착하자마자 거실 바닥에 드러누워 아픈다리를 잡고 뒹굴며 소리를 질렀답니다.
아야야! 아이 아파 날 병원에 데려다줘!
눈을 찔린 아저씨가 말했어요
나도 눈이 아프지만 씩씩하게 참아내고 있어요 참으세요 그리고 저 양반은 의사이니 치료를 대충이라도 받으세요
신기한 아저씨는 덩치큰 아저씨의 너덜너덜한 다리를 보고 한숨을 쉬었어요.
후..
그리고 눈을 찔린 아저씨에게 주었던 알사탕을 덩치큰 아저씨에게도 여러알 주었어요.
신기한 아저씨는 번뜩 떠올랐어요. 실과 바늘이 있는장소를 말이에요.
신기한 아저씨는 일어나서 2층방에서 바늘과 실을 챙겨와 바늘과 실에 갈색통에 담겨져있는 물을 뿌리고 덩치큰 아저씨의 다리를 꼬메주었어요.
다리 꼬매는걸 다 마치고 나서 네명의 아저씨들은 소파에 각각 한자리씩을 차지해 눕거나 앉아있었어요.
눈을 찔린 아저씨가 말했어요.
초콜릿을 삼등분 한걸 일곱명이서 나누어 먹는게 좋아요 아니면 삼등분 한 초콜릿을 세명이서 나누어 먹는게 좋아요?
당연히 세명이서 나누어 먹는거죠.
코가 큰 아저씨가 말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