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남은 서울에서 일하고요.. 전 부산에서요..
한 두서달에 한번씩 부산에 올때마다 연락이 와요 누나랑 얘기도 잘 통하고 누나랑 놀면 재밌다고.. 한 5년째네요...
연하남은 성격이 점잖은 편이고 말이 많은 편도 아니고 그냥... 무게감 있게 느껴지는 경상도 남자 이지요
전 그를 향한 이 제 마음을 절대 들키지 않으려고 심장을 꼭꼭 동여감싸요... 제가 이상한 말을 지껄일까봐 같이 있을땐 술도 잘 안마셔요
예전에 연하남이 연상녀는 절대 여자로 느껴지지 않는다 했거든요 <누난 그런티..를 안내니까 너무 편하고 좋아......... 야 니 내타입 아이거든? 나도 남자취향이라는게 있다이!!ㅋ>
이런 이야기.... 하며 혹은 세상이야기.. 친구들의 이야기 나누며 밤에 같이 한,두시간씩 산책할때 몰래 어깨를 훔쳐봐요 머리칼을 보며 <쓰담쓰담 하고싶다.......>
근데 이제 그만하려구요..... 이제.......... 제게 한계가 온거 같아요.. 좀전에 산책할때 정말 너무... 말이 튀어나올꺼 같아서 참느라고 너무 너무 힘들더라구요..
저랑 있으면 즐겁다고 했어요... 그거 니 기분 맞춰주려고 세심히 배려해서야 다른 남자 한텐 안그런단 말이야.......
저랑 얘기하면 재밌고 시간도 후딱간다고 했어요.. 널 좋아하니까 니가 말할때마다 변하는 입술모양조차 사랑스러워서 항상 웃으며 니 얘길 열심히 들은거였어...
넌 것도 모르지? 니가....... 아는게 뭐있니? 넌 아무것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