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30대초반 부부이고, 아직 아이는 없고요
상황 설명을 하자면 저희 시부모님은 십여년전 이혼을 하셨고 아버님과는 생신, 제사 등 일년에
3~4번 왕래 외엔 전화도 한달에 한통 할까말까 정도이고, 시어머니와는 자주 왕래가 있고 통화도
일주일 열흘에 한번꼴로 자주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시어머니는 만나시는분이 있어서 같이 넷이 식사도 자주하고 술도 한잔 할때가 있어요
4월 첫주 주말 시어머니 만나시는분 생신이라 같이 저녁이라도 먹자하여 저희가 맛있는거
사드린다고 몇일전 미리 약속을 잡아놓은 상태였지만 일요일이 한식 이여서 그 분이 시골에 가셨는데 오늘은 서울 못갈거 같다고 다음주 주말에 보자고 하셧고
그리고 그 다음주 주말 어머님이 너희가 먼저 시간과 장소와 시간을 정하여 본인들께 통보를
해 달라 하셨어요, 근데 워낙 입맛 까다로운 분들이라 우리가 뭘 정하기가 힘들어 하루이틀
고민하다가 장어를 먹으러 가자고 저희가 얘기를 했고 어머니 만나시는 분은 계모임 인가 있으시다고 하여 들렸다가 오신다고 햇었는데
택시타고 가는 도중 계모임때 낮부터 술을 너무 마니 마셔서 힘들어 못가겟다며 전화가 왔어요
(어머님도 낮에 전화와서는 저녁때 가게 가봐야 할거같아서 못올거 같다고 하심)
그래서 그렇게 우린 택시타고 가다가 걍 돌려서 동네에 와서 저희끼리 저녁먹고 그냥 지나갔습니다.
근데... 뭐가 언짢은건지 시어머니가 화가 엄청 나셧어요 남편이 화요일날 전화통화를 했나본데
너네가 뜨뜨미지근하게 약속을 잡았니 뭐니 ,,, 왜 일처리를 그렇게 하냐고 하시면서 그랬다는데
저는 어머님과 통화는 안했고요
남편이 엄마가 화가 많이 났으니 너가 전화좀 해봐라 햇는데 사실 별거 아니라 생각하고 걍
전화하지않고 몇일이 지나서 남편이 왠지 신경쓰여서 어제 저녁에 전화를 해봣더니
전화기를 정지를 시킨건지,,, 어쩐건지 몰라도 당분간 고객의 사정으로 전화를 받을수 없다?
머 이렇게 나오더래요 수신차단을 한건가..
그래서 어제 걱정이 되서 남편이 퇴근길에 어머니 가게랑 집에 들렸다 온다고 하드라구요
저도 어제 늦게 퇴근하였고 남편도 10시 넘어 퇴근해서 어머니 집에 밤 11시 정도에 갔는데
안에서 어머니가 문도 안열어주고 그냥 가라고만 하셧답니다
너네 보기 싫다고 ,,,,
돌아와서 남편 하는말은 엄마한테 전화하라니깐 왜 전화 안했냐 그래서 화를 돋군거 아니냐
너 낼 퇴근해서 엄마네 집에 한번 찾아가봐라 이러길래 뭘 잘못햇다고 내가 거길 가냐고
혼자가서 뭐라하냐고 같이 가자고 했더니 자긴 회식이라서 안된데요 그걸 말이라고 지금..
자긴 회식이니 너 혼자 퇴근하고 엄마집에가서 욕먹으라 이건지..
지는 우리 부모님한테 일년에 한번도 전화 안하는게 .. 제가 뭘 잘못한건지 모르겟어요 정말
저는 우선 너랑 둘이 가는거면 몰라도 혼자 안간다. 그리고 뭐때문에 화가 난건지를 모르겠다 햇더니 본인도 모르겠지만 엄마가 저렇게 나오는데 우선 가보기라도 하라고
아니.. 가서 뭐라고 하냐구요 .. 문도 안열어 준다는데,, 가서 문앞에서 무릎꿇고 문열어줄때까지
기다려요?
어디 말도 못하겠고,, 누가 좀 알려주세요,, 제가 뭘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