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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결혼.. 하면.. 나 존나 후회할거 같아..

망텤남99 |2014.04.22 15:05
조회 3,633 |추천 3

안녕하세요~ 반말로 지껄일께요.. 절대 존중하지 않는건 아니고 제가 좀 편할려고..

친구한테 듣는것처럼 읽으시면되여..

 

일단 난 31살 남자다.

당근 상대가 있겠지? 29살 여자지.... A라고 할께

 

뭐 만난지는 좀됏어.. 결혼이야기도 오가고 우리집에선 A를 며느리로 생각하고

난 A집에서 사위가 이미 되어있지.. 상견례를 앞두고 결혼날짜 부터 잡는게 아무렇지도

않을만큼.. 우린 그정도로 가까워져있어.. 뭐 .. 거의 예비부부인 셈이지..

그런데 말이다..

 

그런데 말이다....

 

내가 왠지.. 요즘들어 결혼하면 후회할거같다..

 

 

 

 

조카..

 

사랑안하냐고? 안보면 뒤질거같아.. 뭐든 다해주고 싶고

세상에서 가장 편하고 행복하게 살게해주고 싶다..

 

사랑으로 극복하라는 개소리는 정말 개소리고..

내가 개도 아니고 밥달라고 주인한테 앵앵대도 밥안주는 주인한테 아양부리는 개도.. 아니잖어..

 

가끔 A랑 말할때 벽이랑 이야기 하는거 같고..

벽이랑 이야기할때 A랑 말하는거 같다..

 

순식간에 몇날몇일 잠수는 예사고.. 지 학창시절때 동아리 활동하던거 찾아서 여기저기

지멋대로 다니고 (물론 내 의사는 반영이 절대 되지 않음) 지 놀러가는거 태클이라도 걸면

날 안볼기세로 더 열받아해..

 

한마디로.. 지멋대로 하는애야..

 

연락하다가 지맘에 조금만 안들면 마지막 인사 날리고 잠수타버려..

난 왠지도 몰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신발.. ㅜ 물어봐도 답도안해주고..

 

문제는 뭔지알아? 이상황을 나만알아.. 양쪽집안은 A가 그런애인줄 전혀 몰라..

진짜 개..-_-;;;;;; 말하면 결혼 파토나겠지 당근.. 우리집쪽에서..

 

내가.. 좋다 좋다 하니까 넘어갈수 있는 문제가 아무문제 없이.. 지금은..

결혼하고 나서 내가 지금 결혼하고 후회할거같은 걱정을 하는게 그때다시 생각나면

그때는 늦잖아...

 

술도 좋아해서 술먹고 기억도 잘못하고.. 먹고죽자 스타일이라..

 

아 .. 얘는 연애하기도 힘들고 결혼해서 같이 살기도 힘들거 같다..

만약 파토나면 내가 말해줄려고.. 넌 남자만나지마라.. 그남자 불쌍하다..

 

이정도 생각까지 하고 있으면 마음은 아프지만 접는게 맞지않아?

 

근데.. 신발.. 질러노은게 많아서 손절매가 안되네..

 

중요한건 요약해보자면..

 

지멋대로 연락이안되.. 지 인맥유지가 나랑 관계유지보다 더 중요한거같다는

생각이 때때로 들어.. 내가 기분나빠하면.. 지가 더나빠해..

그리고 왜 기분나쁜지 왜싫은지 말도 안해..

 

연애 초보인가.. 아님 인간은 원래 안변함?

 

나... 결혼해야 하냐?

사랑 VS 이성

 

너는 어떻게 생각하냐.. 너의 머리와 마음속에는 내가 느끼는 사랑이 빠져있으니까

머리로 생각해서 한번 조언좀 달아줘봐.. 얘 내 애 잘키우겠어?.. 하아...

 

 

 

 

반말이 언짢다 생각마시고 친구에게 들은거 같은 마음으로....^ㅡ^

 

 

추신 : 그래도 여기라도 지껄이고 나니 후련하넴..ㅋㅋㅋ(아 나 조카 등신같아..)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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