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동안 살면서 연애했던 사람과 1년을 10일정도 앞두고 헤어졌습니다.
다른게 아니라 둘다 성격이 불같은지라 싸우면 서로 밖에 안봤습니다.
일년동안 헤어지자는 말을 열번정도 들으니 마지막에 헤어지자는 말을 들을때는 슬픔의 눈물조차 나지 않았습니다.
흔한 이별의 이유인 '성격이 안맞아서' 입니다
저는 만날때마다 사소한 것 가지고 삐지고 그것들을 달래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한번 한번은 버티는데 점점 사라져가는 기대감 그리고 다시 커져가는 걱정
만나러가는길에 오늘은 무슨일때문에 삐질까 걱정으로 나가서 그런지 또 삐져서 지쳐버렸습니다.
그렇게 둘이 이별을 했습니다. 사소한것으로 맨날 힘들게 한 제 잘못과 다 받아주지 못한 제 잘못이라는 죄책감이 많이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와는 다르게 물같은 사람이 갑자기 보이기 시작합니다.
전 여자친구보다 얼굴도 이뻐서 솔직히 정신을 못차리겠습니다.
헤어진지 이주만에 이러는 제가 저도 이해가 안갑니다.
솔직히 다시 연애를 한다는게 쉽지 않은것같지만 지금 이렇게 끌려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더 문제인 것은 전여자친구와 지금 알아가고싶은사람이 같은교회에 다니기 때문에 서로 마주칠것이기에 쉽지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