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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ㄷ)친구랑 이유없이 멀어졌어...ㅠ

나는 고1인 웅녀인데
누구한테 털어놀사람도없고해서
여기서라도 글남겨ㅠ
여기 착한 언니웅녀들이 조언 잘 해주는것같아서...
사담글 미안하지만 내얘기좀 들어주라 웅녀들ㅠ


나는 중2때부터 진짜엄청친한
단짝친구가하나있었어
방구까지 틀 정도로 엄청나게 친했었어
둘중하나가 힘든일 생겨서 울면
말없이 안아주고 같이울어줄정도로
굉장히 친하고 가족같은 친구였어

나는 사람한테 맘을 잘 안줘서
겉으로 보기엔 친구가 많고 발이넓다는소리듣는데
실제로는 심심할때 부담없이 만나서 놀자 할친구가
거의 없어 2~3명정도..?

그 거의없는 진짜 친구중 하나가
얘였어서
나는얘한테 더 각별했고 소중하게여겼어
다른반이되어도 한결같이 걔네반 매일찾아가고
심심하면 카톡하고...난정말한결같이그랬어
그친구도 한결같을줄알았지

근데얘가 어느때부터인가 변하더라구
중3말쯔음부터는
내가 걔네반 찾아가면 반기긴 하는데
절대로 자기가 먼저 나 찾아오는 법은 없고
먼저 만나서 놀자고 약속도 안잡더라
그리고 내가 놀자고 약속을 겨우 잡으면
약속 전날까지도 카톡이 없어
내일뭐하고놀까 신난다 이런식의
들뜨는분위기도 아니고..ㅋ그냥 만나는거였어

그리고 어느순간부터는
직접 만나서도 애가 변했어
내가 그냥 혼잣말로
아 오늘 뭐뭐 맛있다~이렇게 혼잣말하는것까지도
니가 배고파서 그랬겠지
이런식?
진짜 대답할필요도 없고
대답을 할거라면 긍정적이게 넘어가줄수있는말들까지도
콕콕 찝어서 부정적으로 말하는거야

거기다 내 배경화면은 당연히 엑소인거 뻔히알면서도
다짜고짜
아 진짜 빠순이같애..ㅋ
막이러고

기분나빴어..
그래서 그날 만나고나서 엄마한테 다 얘길했는데
엄마가
미친년아니냐고
걔는이미 너를 친구로 생각 안하는거라고
그냥 연락 끊으라고 그런애한테
니가일방적으로 다가서봐야 좋을거하나없는데
오늘 왜만나고왔냐고
된통혼나고
그날부터 연락 끊었어

그리고 3달이 다되어가
근데얘는 정말 카톡 단한개도 안오더라ㅋㅋ..


웅녀들..내가뭘잘못한걸까
솔직히내가잘못한게아니라
얘가 변한게 맞아
얘 남친이자 내 남사친인 애가 하는말이
내가보기에도 걔 너무 변했다고
나한테도 연락한통 안한다고
성격도 갑자기 너무삐뚤어졌다하더라구..

근데..난 변하기 전의 내 친구가
너무 좋단말이야
진짜 의지할데라곤 걔 하나뿐이었어..
지금도 고등학교 잘 적응해가면서
새친구 잘 사귀고 매일매일 행복하긴해
근데 뭔가 아쉬운 느낌..?
이렇게 지금 옆에서 웃고 떠드는 이 친구들이
결국에는 내년 새학기면 다 남이될텐데..

나는 성인되면 진짜그땐 학교도안다니는데
누구랑 웃고떠들며살지..생각이들더라
직장다녀도 다 그냥 동료일뿐
진심을 나눌 친구들은 사실 없잖아ㅠㅠㅠ

거의 유일한 내 진심인 친구였는데
이렇게 이유없이 잃어서 속상해
그동안 서로 싸우는일있으면 항상
내가 사과하는 편이었고
그런식으로 말로 잘 풀어냈는데
나도 자존심이있으니까
더이상은 못그러겠더라구..
어쩜 카톡 한통도 안와..ㅠㅠㅠ


하..웅녀들 나 어떡하지
가족말고는 아무도 의지할데가없고
진짜혼자있는기분이야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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