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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뀨의 완결소녀의 저택동화 1~16 모아보깅


엄마 이것 좀 보세요. 뉴스가 바빠보여요.

뉴스 속보입니다. 오늘 오전 4시경 진접읍에서 여자 시신 한구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시신은 지난8개월 동안 발견되었던 12구의 시신들과 범행방법이 매우 비슷함으로 동일범의 소행일 가...



우리 아가 이런 뉴스는 아직 보지 않아도 돼요.
자 우리 치카치카 하러 갈까요?


네 엄마




늦은밤 보름달이 떠있던 밤이였어요.

보름달이 아주 밝게 빛나던 달 아래 큰 저택에서
왜소한 체구의 소녀는 테이블 밑에 숨어있었어요.
머리는 땀에 젖어 갈라져 있었고 입고 있던 흰색이였을거같은 원피스는 어쩐건지 빨갛게 물들어 있었답니다.
무릎을 끓어안고 가쁜숨을 최대한 고르게 내쉬고 마시며
소녀는 숨박꼭질을 하는거 같았어요.
소녀의 손에는 날카로운 송곳이 들려있었답니다.




큰 저택엔 소녀말고도 사람들이 있었어요.

편한 복장의 여러 아저씨들은 서로 말을 건내며 누군가를 찾고 있었어요. 짜증도 여유도 섞여있던 말투였지요.


그 순간이었어요!

여러 남자들 중 한명은 소녀의 원피스 끝자락을 발견한듯했어요. 아저씨는 씨익 웃으며 소녀에게 천천히 다가갔어요. 발자국소리를 규칙적이게 내면서요.


엄마 술래가 도망가면 어쩌려구 발자국소리를 내며 가요?

음 글쎄? 왜그런거지? 다음을 읽어보면 이유가 나오지 않을까요?



한 3초쯤 서있었을까.. 소녀를 제대로 놀래켜주고 싶단 생각에 아저씨가 몸을 쭈그려 소녀에게로 고개를 들이밀던 그 순간이었어요.



그때였어요!



악!


소녀는 살아남겠다는 강한 의지로 그 가녀린 팔목에 힘줄이 다 튀어나오도록 송곳을 꽉 쥔채 그 아저씨의 얼굴을 찍었어요.

아저씨 얼굴이 나에게로 들이밀어질줄 알았어 라는 표정으로 단번에말이에요.

비명소리가 들리자 아저씨들은

서로 눈빛을 주고 받은 뒤 소리가 들렸던 곳으로 다같이 달려갔어요
그리고 소녀도 역시나 마찬가지로 살기위해 달렸어요


1층에서만 이루어졌떤 쫒고 쫒기던 상황이 이제 저택 밖으로 옮겨졌어요. 소녀는 빠르게 저택 밖으로 도망쳤어요.

이 와중에도 1층에선 눈을 쥐어잡으며 뒹굴거리는 아저씨의 비명소리가 계속 울려 퍼지고 있었어요.

끼익-

눈을 찔린 아저씨를 부축하던 다른 아저씨는 무언가의 소리를 들었어요


쉿- 조용히해봐

너같음 조용히 할 수 있겠어?

그래도 조용히 해!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어요. 아까의 소리가 궁금했던 아저씨는 눈 찔린 아저씨를 소파에 눕혀두고 저택의 2층으로 향했어요.

긴 복도에 아주 많은 방들이 있었어요.

그중 방문이 열려있던 한 방이 눈에 띄었어요.

아저씨는 슬금슬금 걸어가서 그 방문을 좀 더 확 열었어요



이..이게 뭐야.......
















소녀는 맨발로 헐레벌떡 산을 내려갔어요.
소녀는 귀가 잘 안들리는 동네 할아버지댁 창고에 숨어들어갔어요.
흩어져 찾기로한 아저씨 일행은 각각 찾으러 흩어졌어요.
그 중 마른 체격의 아저씨 한명이 뭔가 낌새를 차리고 소녀가 숨어들어간 집으로 들어갔어요.


집주인 할아버지에게 들키면 안되는 이 아저씨는 조심스럽게 집 안으로 들어가보려했답니다.

시골은 인심 좋고 마을 주민들끼리 사이가 매우 좋아 문을 잘 안감가놓아서 그런지 할아버지댁 문은 잠겨져 있지 않았어요.

주방 화장실 방 2곳을 찾아봐도 잠들어있는 할아버지밖엔 안계신걸 보고 마른 아저씨는 실망하였지만 혹시나 해서 할아버지가 주무시고 있는 방 안의 장농도 열어보았지만 비어있었어요.



엄마 소녀는 어디에 숨은걸까요?

글쎄요 우리 아가. 다음 이야기 마져 읽러줄테니 잘 들어봐요



순간 마른 아저씨는 마당 측면에 있던 창고가 떠올랐어요.

날이 밝기전에 찾아야한다는 생각때문에 급히 창고로 발을 옮겨 창고문을 슬쩍 잡아당겨 열었답니다.


그리고 바로 문 손잡이를 놓고 좀 물러서서 반응을 살펴봤어요.
아무런 반응이 없자 문을 활짝 열었어요.

쌀이나 고구마등이 담겨있어보이는 포대들이 어둑어둑하게 보이자 맘이 안심이 된 남자는 확인차 창고로 발을 들였어요.

그리고 비로소 두 발을 다 들였을때 마른 아저씨의 옆 목엔 기억모양의 낫이 꽃혔어요.


엄마 저 기억 알아요. 오늘 유치원에서 배웠어요.

우리아가 똑똑하네요 아주 이뻐요





그리고 소녀는 한 다리를 땅에 단단히 받치고 한다리는 마른아저씨의 배에 얹고발을 밀어 힘을 최대한 주어서 낫을 잡아당겼어요.



마른아저씨의 목은 거의 반이 너덜너덜 해지면서 목이 뒤로 꺾였어요.





마른 아저씨의 시체를 힘들게 잡아당겨 소녀는 자신이 서있던 벽면 구석쪽으로 마른아저씨의 시체를 힘들게 옮겼어요.
그리고 한동안 그 시체 옆에 쭈그려서 무릎에 고개를 파묻고 흐느꼈어요.
그 때 아저리들끼리 맞춘 신호로 보이는 휘파람 소리가 휙 크게 들렸어요.
소녀는 고개를 들고 정신을 차려 낫을 챙겨서 조심스럽게 창고를 빠져나왔어요.
나와서 보자 소녀의 눈에 아저씨 두명이 보였어요.
들키지 않기위해 소녀는 살금살금 조심스럽게 이동했어요.
소녀는 가까운 거리에 있던 옥수수 밭으로 숨어 들어갔답니다.



그 순간 갑자기 무언가가 소녀의 입을 틀어막고 눕혔어요!



소녀가 정신을 차리고 보자 덩치큰 아저씨가 소녀를 깔아뭉겠어요.
덩치큰 아저씨 한명은 반항하는 소녀를 샌드위치 놀이를 하며 움직이지 못하게 제압하고 말했답니다.

조용히하렴 소녀야. 저 아저씨들보단 내가 좀 더 착하단다 가만히 있는게 좋을거야


소녀는 덩치큰 아저씨의 말을 믿을 수 없었어요.





소녀는 곧 포기한듯 힘을 빼고 누웠어요.

덩치큰 아저씨는 소녀의 그 모습에 만족하며 소녀를 간지럽히며 뽀뽀를 했어요.
소녀는 덩치큰아저씨의 뽀뽀를 받다가 아저씨의 혀를 아주쎄게 콱! 깨물었어요.





엄마 뽀뽀는 좋은건데 왜 깨문거에요? 소녀는 나빠요

소녀는 덩치큰 아저씨에게 장난을 치고 싶었나봐

하지만 선생님이 그랬어요 장난은 상대방이 기분이 안나빠야 장난인거라구요

맞단다 아가야. 소녀는 덩치큰 아저씨의 기분을 생각하지 않았나봐









아악!




덩치큰 아저씨가 큰 소리를 지르자 소녀는 급히 아저씨를 밀어내고 던져져있던 낫을 들어 아저씨를 찍어내렸어요. 소녀의 낫은 덩치큰 아저씨의 다리에 찍혔어요.

덩치큰아저씨가 몸을 돌려 팔을 딛고 일어나려하자 소녀는 무서움을 참고 다리를 몇번 더 내려 찍고 또 찍었어요.



다른 아저씨들이 덩치큰 아저씨의 비명소리를 찾아 듣고 온건지 급하게 뛰어오는 모습이 소녀의 눈에 보였어요.

소녀는 급하게 낫을 챙겨 달아나려했지만 낫이 뼈에 걸린건지 빠지지않았어요.







소녀는 하는수 없이 낫을 포기하고 뛰었어요


2명의 아저씨가 먼저 도착하고 1명의 아저씨가 시간차를 약간 두고 옥수수밭에 도착했어요.



소녀는 어디로 갔어?



으아아아아아악 아파 정말 아프구나 아악





대머리아저씨가 어디로 도망간거냐고 물어보다가 아프다고 발악하는 덩치큰 아저씨의 입을 막으며동네사람들의 잠을 깨우면 안된다며 조용히하라고 말했어요.

이를 쎄게 물며 신음을 참는 모습을 곧 보이자 손을떼어주고 대머리아저씨는 다시 한번 더 어디로 소녀는 도망갔냐고 물어봤어요.
저쪽으로 도망갔다고 알려주며 제발 살려달라고 다리 좀 치료해달라고 부탁했어요.
어쩔수없이 코가 큰 아저씨가 다친 덩치큰아저씨를 등여메고 저택으로 부축해가며 갔어요.








대머리아저씨와 눈이 째진 아저씨 둘은 같이 붙어다녀야할거 같다며 옥수수가 간간히 꺽여있는 길을 따라 걸었어요.

전날 온 비때문인지 후레쉬를 빛추어보니 바닥에 패인 진흙발자국이 보였어요.

그 발자국들을 보면서 따라걷다가 눈뚜렁 안에서 몸을 웅크리고 숨어있는 소녀를 발견했어요.
아저씨들의 급한듯 움직이는 발자국소리가 들리자소녀는 웅크린 상체를 들어 뒤를 돌아봐 아저씨들이 빠르게 뛰어오는걸 보고
급하게 일어나서 논뚜렁에서 길로 올라가 달렸어요.


대머리 아저씨와 눈이 째진 아저씨는 소녀를 향해 달렸어요.
빠르게 아주 빠르게 말이에요.


소녀야 거기 서렴


하지만 소녀는 멈추지 않았어요




엄마 소녀는 정말 말을 듣지 않는 청개구리에요

하하 우리아가 소녀를 청개구리라 하다니 창의적이구나




그때 논 하나를 사이에 둔 건너편 길에서 소녀의 눈에 자전거 빛이 보였어요.
소녀는 후레시가 달린 저 자전거의 주인이 동네 작은 지구대에 새로 온 젊은 경찰관인걸 알고있었어요.



소녀는 저기까지만, 저기까지만 뛰면 된다 생각하며 달렸어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소녀는 얼마 못가 아저씨 둘에게 잡혔어요.









아저씨들은 매우 당황스러웠답니다.


아저씨들은 최대한 소리를 내지않으려고 노력하며 소녀를 끌고가려하지만이미 젊은 경관은 눈치를 챘어요.




거기 무슨일 있습니까?




젊은 경관이 소리쳤어요.






어머나 틀켜버렸네

아저씨들은 소녀를 더 쎄게 잡고 끌고가려했어요.
젊은 경관이 자전거를 빠르게 타고 아저씨들과 소녀의 뒤까지 쫒아왔어요.
소녀의 반항때문에 얼마 못가 다 따라잡힌 아저씨들은 아무일 아니고자신들은 형사라며 형사뺏지를 보여줬어요.


허허 저도 경찰이랍니다

맞아요 우리는 경찰이죠





하지만 젊은경관은

우리 지구대에 전화도 안하고 이 늦은시간에 이러는건 뭔가 이상하답니다. 그 소녀를 놓아주세요.


총을 조준하고 말했어요.



아저씨들은 눈빛을 주고받다가 소녀를 놓아줬어요.



소녀 내 쪽으로 뛰어오세요!



하지만 소녀는 젊은 경관쪽으로 가는듯 싶더니 젊은 경관을 지나쳐서 도망쳤어요.



엄마 그런데 경찰아저씨는 소녀의 팀인가요?

그런거같아보이네 하하




젊은 경관은 당황하며 소녀를 따라가고싶어했지만 두명의 아저씨가 수상해서 겨눈 총을 내리지 못했어요.

빨갛게 군데 군데 물들은 원피스를 입은채 도망가는 소녀가 계속 걱정된 젊은경관은 아저씨 둘에게 손을 뒤로 하고 뒤로 계속 걸어가라했어요.



더요 더 뒤로요





그리고 젊은경관은 자전거를 내팽겨치고 뒤를 살피며 소녀가 뛰어간쪽으로 달려갔어요.
아저씨 둘을 우선 조사하는게 맞았지만 소녀가 너무 걱정되기도 하였고 건장한 두명의 아저씨를 혼자 제압할 자신이 없었어요.
소녀를 따라가며 무전기로 전화를 했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었어요.
곧 포기하고 소녀를 따라가는거에만 집중하기로 한 젊은 경관은 다시 소녀를 찾으려고 했지만 소녀가 젊은 경관의 시야에서 사라졌어요.


젊은 경관은 크지도 작지도 않은 소리로 말을 했어요.


저 아시잖아요. 저 2주전에 새로온 OO지구대 소속 OOO입니다.
지켜드릴게요. 너무 위험합니다. 겨울이라 날도 밝으려면 아직 멀었어요.어떤 상황인지 서에 가서 말해주신다면 최대한 돕겠습니다.그쪽 따라오느라 그 남자들도 체포하지 못해서 계속 밖에서 있으시면 위험하답니다.제발 저를 믿고 경찰서로 가주시면 안될까요?


젊은경관은 불안한듯 떨리지만 믿음을 주려고 하는 노력이 보이는 힘이 있는 목소리로 말했어요








젊은 경관의 말을 듣고 소녀는 깊히 고민했어요







소녀는 젊은 경찰관의 말을 믿기로했어요.
소녀는 숨어있던 과수원 큰 물탱크 뒤에서 슬며시 몸을 내보였어요.


제 쪽으로 오세요!


젊은 경관은 소리쳤어요

제쪽으로 와주세요



하지만 소녀는 고개를 저으며 자신이 있는 쪽으로 와달라했어요.
젊은 경관은 처음듣는 소녀의 목소리에 잠깐 멈칫 했다가 소녀쪽으로 다가갔어요.

소녀가 젊은 경관의 팔뚝을 잡아댕겨 물탱크 뒤쪽으로 끌었어요.
놀라서 주저앉은 젊은경관옆에서 소녀도 쭈그려앉았어요.



저 아저씨들은 위험하답니다 조금만 여기 숨어있다가 가요.

아녜요 소녀. 저는 무술을 잘한답니다! 총도 있다구요


젊은경관은 자신이 총도 있고 무술도 할줄안다며 자신을 믿으라며 말하지만소녀가 대답없이 보내는 간절한 눈빛에 알았다며 곧 자세를 다시 잡고 소녀에게 물었어요



저 사람들이 왜그러는거에요?

모르겠어요 자고 있다가 이상한 소리에 깨어보니 아저씨들이 저를..


소녀가 말을 멈추자 젊은경관은 화가 나서 말했어요


저 아저씨들을 꼭 제가 잡아넣을게요



소녀는 쉿 손을 입에 대며 조용히하라하고 말했어요



안전한곳에 둘이 숨어있다가 날이 밝으면 동네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아서 다같이 뭉쳐서 경찰서로 가요





젊은경관은 둘이서라는 말에 흔들렸어요.

지금 당장 경찰서로 가는게 좋을거같은데요




하지만 소녀는 안된다고했어요.


날이 너무 어두워서 위험해요. 밤은 어두워서 어르신들은 지금 잘 보이지 안답니다. 이럴때 둘이 움직이는건 위험해요




젊은경관은 듣다가 끄덕였어요



그럼 어디로 숨을건가요?



소녀는 귀가 잘안들리는 할아버지네로 가는게 좋을거같다고 했어요.




엄마 그곳인 시옷목의 아저씨가 있잖아요

맞아 그렇지 왜 소녀는 그곳에 숨으러 가는건지 궁금하구나




젊은경관은 자신을 따라오라며앞장섰어요.
주위를 살피며 살금살금 최대한 눈에 뛰지 않게 소녀를 보호하며
할아버지네에 도착했어요.
젊은경관은 소녀를 데리고 대문을 열고 들어갔어요.
그리고 문소리가 나면서 소리와 함께 인기척이 느껴져서 재빠르게 뒤를 돌아보았어요






콰악!






젊은경관의 머리에선 피가 콸콸 쏟아져내렸어요.
젊은경관은 쓰러졌고 땅은 이쁜 빨강색으로 물들어갔어요.








코가 큰 아저씨는 힘이 매우 쎗어요

코가 큰 아저씨가 덩치 큰 아저씨를 영차영차 부축해서 저택으로 갔어요. 큰 저택 중앙에 위치한 거실엔 눈에 붕대를 감고 누워있는 아저씨와 신기한 아저씨가 앉아있었어요. 눈을 찔린 아저씨가 감고 있는 붕대에는 소녀의 원피스 얼룩과 비슷한 색의 얼룩이 있었어요.

덩치큰 아저씨는 거실에 도착하자마자 거실 바닥에 드러누워 아픈다리를 잡고 뒹굴며 소리를 질렀답니다.



아야야! 아이 아파 날 병원에 데려다줘!






눈을 찔린 아저씨가 말했어요



나도 눈이 아프지만 씩씩하게 참아내고 있어요 참으세요 그리고 저 양반은 의사이니 치료를 대충이라도 받으세요





신기한 아저씨는 덩치큰 아저씨의 너덜너덜한 다리를 보고 한숨을 쉬었어요.



후..




그리고 눈을 찔린 아저씨에게 주었던 알사탕을 덩치큰 아저씨에게도 여러알 주었어요.

신기한 아저씨는 번뜩 떠올랐어요. 실과 바늘이 있는장소를 말이에요.



신기한 아저씨는 일어나서 2층방에서 바늘과 실을 챙겨와 바늘과 실에 갈색통에 담겨져있는 물을 뿌리고 덩치큰 아저씨의 다리를 꼬메주었어요.




다리 꼬매는걸 다 마치고 나서 네명의 아저씨들은 소파에 각각 한자리씩을 차지해 눕거나 앉아있었어요.


눈을 찔린 아저씨가 말했어요.



초콜릿을 삼등분 한걸 일곱명이서 나누어 먹는게 좋아요 아니면 삼등분 한 초콜릿을 세명이서 나누어 먹는게 좋아요?




당연히 세명이서 나누어 먹는거죠.


코가 큰 아저씨가 말했어요.





잠시동안 침묵이 이어졌어요.

그 침묵을 깨고 신기한 아저씨가 눈을 찔린 아저씨에게 물어보았어요.



근데 그건 왜 물어보는건가요?


눈을 찔린 아저씨에게 모두 주목했어요.


숨박꼭질 상품을 밖에 있는 저들이 나누려 할까요?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한 우리와?


그게 무슨뜻이요?

덩치큰 아저씨는 물어보았어요.





아주 튼튼한 세명의 남자가 우리에게 선물을 나누어주려 하지 않을거에요

아니에요 그렇지 않아요 그렇게 확신하면 안된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방법을 생각해 놓는게 좋을거같아요


네명의 아저씨들은 얘기를 나누며 각자 마음에 드는 칼과 야구방망이 골프채 등을 숨겨놓았답니다.





그때였어요 저택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어요









네명의 아저씨들은 긴장했답니다.

대머리아저씨와 눈이 째진 아저씨가 소녀를 데리고 들어왔어요.



신기한 아저씨와 코가 큰 아저씨가 마중을 나갔어요


허허 잡아왔구만



아저씨들은 소녀를 잡아 거실로 데려갔어요
눈이 째진 아저씨는 거실바닥에 놓여있던 가방에서 테이프와 밧줄을 꺼내 소녀의 입을 막고 몸을 묶었어요
소녀는 숨박꼭질의 패자가 되지 않기위해 발버둥쳤지만 소용없었어요



소녀를 완전히 묶고 난 후 대머리 아저씨는 숨을 크게 쉬었어요

하하 정말 힘들었어

그래 고생했겠구만 앉아서 좀 쉬도록해요
근데 마른양반은 어딨나요?


다리를 다친 아저씨가 물었어요



글쎄 곧 오겠지요




대머리 아저씨는 대답을 하면서 다리를 다친 아저씨 맞은편 소파에 앉으려하다가 눈알이 찔린 아저씨에게 달려갔어요




대머리 아저씨는 눈알을 찔린 아저씨가 숨겨논 보물 칼을 발견했나봐요.

소파틈에서 칼을 단번에 들어 눈알 찔린 아저씨의 심장과 배를 푹푹 세게 찔렀답니다.



아아아악!




그리고 눈알 찔린 아저씨 옆에 앉아있던 다리다친 아저씨도 마찬가지로 푸욱푸욱 세게 찔렀답니다


으으으아아아아아아악




눈알찔린아저씨와 다리를 다친 아저씨는 눈싸움을 하며 조용히 있었어요







보물찾기 놀이를 하던 중이였나봐? 우리는 보물을 찾는 입장이고?


눈이 째진 아저씨가 입꼬리를 길게 올리며 말했어요.












신기한아저씨의 몸엔 소름이 돋았어요.



코가 큰 아저씨는 대머리 아저씨의 머리를 야구방망이로 내려쳤어요. 눈이 째진 아저씨는 코가큰 아저씨에게 달려들었고 대머리아저씨는 헐크처럼 일어났어요




엄마 대머리 아저씨는 정말 강한가봐요

그런가봐 우리 아가도 나중에 누가 때리던지 꼭 일어나야한단다

네 엄마



시작됐어요. 아저씨들의 재밌는 몸박치기와 뿅망치놀이가요.

아, 단 한사람 신기한 아저씨는 놀이가 재미없는지 멀찌감치 물러났어요. 신기한 아저씨의 손이 덜덜 떨렸어요. 가운데 손가락에 있는 굳은살이 눈에 띄었어요





아까도 말했지만 코가큰 아저씨는 힘이 매우매우 셋답니다.
그래서 게임에서 이겼어요. 빨강 얼룩이 코가큰 아저씨의 온몸을 덮은게 참 이뻐보였어요.



눈이 째진 아저씨와 대머리 아저씨도 눈알찔린아저씨와 다리다친 아저씨처럼 누워서 천장과 눈싸움을 했어요.





어서 가자고

그..그래요



신기한 아저씨는 코가 큰 아저씨를 부축하며 차에 태워놓고 소녀를 데려오기 위해 다시 거실로 왔어요.



어..어디있지?


소녀는 없어졌어요




그때였어요




악!



소녀는 손목에 묶여있던 밧줄을 이용해 신기한아저씨의 목을 뒤에서 안아 잡아당겼어요

소녀는 아주 세게 세게 잡아당겼답니다.



신기한 아저씨는 얼굴이 이쁜 보라빛으로 물들어갔답니다.


신기한 아저씨가 게임을 포기한거같아 보이자 소녀는 바닥에 떨어져있던 칼로 신기한 아저씨의 목젓을 찍어내렸어요










소녀는 밖으로 나갔어요. 마당에 있는 차 속 코가큰 아저씨를 발견했어요. 소녀는 빠른 걸음으로 다가갔어요




코가큰 아저씨는 거울로 소녀가 다가오는걸 보곤 차문을 잠갔어요.
소녀는 재빠르게 앞칸의 문을 열어 조수석으로 들어갔어요


대머리아저씨는 소녀의 얼굴과 손을 막고 밀어냈답니다.


하지만 대머리 아저씨는 이제 지쳤나봐요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소녀는 코가큰 아저씨를 수차례 칼로 내려찍었어요.




















엄마 왜 우리 뉴스는 항상 똑같고 바쁠까요?

속보입니다. 오늘 새벽 네시경에 가평리의 한 마을에서 큰 대저택과 불이난 저택과 떨어져 있는 한 집에서 불이났습니다. 경찰관계자들은 각 두 집이 떨어져있는데 불이 두곳에서 난것으로 보아 방화범의 소행일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저택에선 열네구의 시신이, 저택과 떨어져 있는 집에선 두구의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시신 훼손이 너무 심해서 DNA검사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경찰관계자들은 8개월에 걸쳐 일어난 연쇄살인범의 소행일것으로 예상ㅎ...










오늘의 뉴스입니다. 최근 실종되었던 여성들 중 8명이 방화사건이 난 가평리의 저택에서 발견된 시신들과 DNA가 일치하는것으로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시신들은 괴이한 모습으로 발견이 되었는데요. 모두 조각작품처럼 쇠기둥에 몸이 끼어져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고 경찰관계자를이 발표했습니다. 이 여성들의 공통점은 피부가 하얗고 큰눈을 가졌으며 체격이 상당히 왜소ㅎ....



























이... 이게 뭐야...?


신기한 아저씨가 방문을 열어 안을 보았을땐 인어조각상이 있었어요.
아저씨는 심상치않은 느낌을 받았답니다.









불을 키고 신기한 아저씨는 다시 조각상을 살펴보았어요.
신기한 아저씨가 그동안 살면서 본적 없던 신기한 조각상이였어요.
조각상은 마치 생기 없는 사람같았어요. 큰눈에 하얗지만 잿빛이 도는 피부 마른 몸의 조각상은 바위 위에 걸터앉은 인어처럼 보였어요.


가까히 다가가서 살펴보았어요.



안어의 다리에는 비늘이 한땀한땀 꼬매져있었어요.




참 정성들여서 만들었나 보군






조각상 앞에 있던 책상을 보았어요.
실과 바늘 그리고 비릿내가 진동하는 통안엔 생선 비늘이 가득 담겨져있었어요.











신기한 아저씨는 2층의 모든 방문을 하나하나 열어 확인해 보았어요.
총 8개의 조각상이 있었어요.
신기한 아저씨는 얼른 소녀가 잡혀 상품을 받아 집을 되찾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1층 거실로 내려갔어요.














엄마!

응 아가

신기한 아저씨는 바보애요!

왜 바보라고 생각하니?

조각상엔 바늘이 들어가지 않기때문이에요!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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