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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것은 아닌데 애매모호한 알쏭달쏭한 그런사이였을 뿐인데...ㅜ

크크킄 |2014.04.24 19:23
조회 694 |추천 0

일단 저는 사귄것도 아니고..-_-

좀 애매모호한  그녀와 연락끊은것 뿐인데

좀.. 힘드네요.. 저혼자 헛물을 킨것인지..

그래서 힘든마음에..

그냥 글을 써봅니다.^^

 

저는 32세 직장인입니다.

그런데 우리회사가 사무실이 좀 넓어서

여유공간이 많았는데

마침 잠깐동안만  우리사무실 여유공간이 있으니

잠시 들어와있어도되냐는 업체가 있었어요

그래서 허락을하고  그렇게 한사무실내에

2개의 회사가 같이 있게된거죠

 

그리고는  몇달뒤  저희랑 같이 사무실쓰는 회사에서

여경리를 뽑았어요.  참고로  그회사나  우리회사나

인원은 매우적은 소규모회사구요

뭐 우리사무실안에서 함께하는사람이  총 7~8명밖에 안됐으니까요.

아무튼.. 그렇게  새로들어온 경리는 매우 밝고 씩씩하고

쾌활한 여자였어요. 나이는 당시 26살 .. 사귄지 얼마안된 남자친구도 있었고..

그 사무실내에서는  그녀랑 제가 그나마 제일 나이차가 적고 같은또래였죠

당시 저는 30살..    다른사람들은 나이가 다들좀 있었고요.

얼굴도 이쁘고  사실 누가봐도  괜찮은외모이기는 한편이었죠,

저도 당연히 남자다보니  이쁜여자가 사무실에 들어오니 호감도 약간은갔고ㅋㅋ

그렇지만  남친도 있고.. 뭐 남친이없었다해도  제가 먼저 들이대고 표현할

그런성격은 아니었지만요..

 

아무튼..  같은 회사는 아니었지만 같은 사무실을쓰다보니

이런저런 도움도 주고받고 얘기도 나누게 되고 ㅋ 그렇게 되더라고요

제가 말수가적고 누구한테 먼저 말붙이고 그런성격은 못되는데

그녀는 명랑하고 그래서 그런지 붙임성도좋고 누구에게나 잘웃고

까불고 장난치고 그랬어요 ㅋ 저한테도 그랬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제가 착각했는지는 모르지만 (착각같은거 잘안하는편입니다)

유독 저한테 더 잘해주고  초코렛이나  귤 이런것들도  먹으라고 주곤했었죠.

심지어는 사무실에서 다른사람을 부르면서도  실수로  저를 호명하곤했죠

그런적이 꽤많아서..  사무실사람들이 농담삼아 

"ㅇㅇ씨가 ㅁㅁ대리 좋아하나봐? " 하고 놀리곤했었어요.

그럴때마다 그냥 다같이 웃고 말았었죠.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사무실내에서

같이 대화를많이하고 장난도치고 그렇게까지는 못했죠.

사무실에 다른사람들도있고.. 제성격이 누구랑 막 장난치고 장난도 잘받아주고

그런편이아니었고.. 또 엄연히 다른회사사람끼리였으니까요.

 

아무튼.. 그렇게 지내기를 6개월정도째..

성격이 불같고 열받으면  팍팍 쏘는말투를 가진 그녀는

회사에서 큰일도 아니고  어떤작은일로 인해 

사장과 다투고는 퇴사하게되었어요

그리고 퇴사하고나서... 

그녀와 카톡도 가끔하곤 했습니다. 사실 원래부터 그녀랑 뭐

카톡을 자주하고 그런편은 아니었고..그냥   일주일에 1번이나 할려나?ㅋ

어차피 매일보는사이였기대문이기도하고...

(이미 그녀와 카톡을 트기 시작한지는 그리 오래되지도 않았죠.

카톡도  그녀가 먼저 걸어왔고..ㅋ  그녀가 퇴사하기  한..  1달정도 전부터 였던거같고,그러네요)

 

그렇게 카톡을 좀 주고받으면서..

직함에 존칭을 하던 그녀와 내가 ,.,.. 어느덧  그녀가 먼저

"아 이제는 ㅁ대리님도 아니지.  ㅁ대리 ~   ㅋㅋ "

이러면서 장난을 걸어왔는데,, 전 전혀 기분나쁘지않고 잼있고 좋았어요,ㅋ

그래도 전  일단은  ㅇㅇ씨 라고 불렀고  존대와 반말을 섞어서 ㅋ 대하긴 했었죠

 

그러면서 그녀는 다른일을 구하게되고요..

 

그런데 잠깐 궁금한부분이...

사실..  일반적인 관계라면...  그냥 그렇게 퇴사하고나면

아예 연락을 안하거나.. 아니면  연락을 아주 가끔한다거나

뭐 회사는 어떻게 돌아가냐? 이정도 수준으로  몇마디 대화하는게

통상적이지 않을까 싶은데..  어떤가요?  여러분들 생각은...

뭐.. 그녀가  말수도 좀많고 붙임성도 있고.. 그런편이긴해서 ..

저한테 카톡도 하고  뭐 잘지내?  그회사는 별일없나? 식으로 했는진몰라도...

아무튼 . . . .ㅋ

 

 다시  얘기 계속할게요 ^^

 

음.. 그녀는 일을 구하고 나서도  카톡이 끊기지는않았어요,.

저도 실은..  그녀랑 카톡 끊기는거  원치않고 그냥 친하게..

뭐  남친도 있는여자니까.. 그냥  가끔 말동무나 하고 그러면좋겟다

생각은했었죠..  하지만  제가  같은사무실사람도 이제  아니고

저랑 사는동네도 엄청 멀어요..

아무튼..  제가 먼저 카톡을걸고 그런일은 별로없엇어요

그냥  이렇게 카톡이 끊기면...   아 이러다가 뭐  연락두절되겠구나

생각으로...  그렇게 대했는데...

 

그녀는 새로운곳에서 일을하면서도

종종 저에게 카톡을했습니다.

음.. 아무리 카톡을 안하는기간을 따져봐도..

길어도 2주정도를 못넘긴거같아요.

 

그러면서 카톡횟수가 잦아지고.. 어느덧

일주일에 3~4회? 정도...는 꼭 카톡을하는사이가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3~4회하면서부터의  카톡내용은...

ㅁ대리~  나 어디아퍼 ㅜ

ㅁ대리 모해?

ㅁ대리 나 어제 뭐했는데 짜증났어.

ㅁ대리  지금 나일하는곳에 뭐가 어쨌는데 어쩌고 저쩌고..

주로 자기얘기위주로.. ㅋㅋ    

그래서.. 아  시간남고 심심해서 그냥 카톡하나보다 하곤 잘받아줫죠

이쯤부턴 이미 저도  완전반말로 대했고.. ㅋ

 

한번은 자기생일인데 선물달라고 농담삼아 ㅋ 하길래  

대충 얼버무렷죠.  사실 선물주는게 아까워서가아니라

그럼 만나야하는데..  남친도 있는여자한테 치근덕대는거같기도하고

.. 전처럼 그냥 일때문이라도 자주 만나는사이라면

줄수도잇겟지만,, 이젠 만나려면  시간을 딱 잡아야하는거고..

그렇다고  카톡에 뭔 기프티콘 이런거를 주기도 그렇고.. 참 ㅋㅋ

암튼 그러곤 안주고 말앗는데..,

우연찮게 얼마안가서  그녀일하는곳 상세주소를 알게됏어요

그래서  택배로 초코렛하고 일할때신을 슬리퍼하고 포장해서

보내줫죠  말안하고 ㅋㅋ

 

그랫더니 ㅋㅋ 받더니만   이거 ㅁ대리가 보냇냐고 ㅋㅋ 딱알더라고요

제가 보내는사람은 익명으로해서보냇는데  택배보낸 지역만 보고

알아맞췃겟죠 뭐 ㅋㅋ 암튼 그런에피소드도있엇고

 

그러면서 더발전해서... 이젠  일주일에 하루도 안빼고 카톡을하는사이로;;

내용으로는 뭐 

남친하고 싸운얘기도 있고.. 자기네 가족얘기  친구얘기 

뭐좀 인터넷에서 알아봐달라..  옷사진을 보내면서 이옷어때?

이쁘지? 묻기도하고..   인터넷에 기사뜬거 보내면서 

이거봐 대박이지 ㅋㅋ  이러기도하고 .... 암튼

그런 자기위주내용과 더불어 슬슬  저에대해서도 묻기시작햇어요..

"ㅁ대리는 어쩌고저쩌고에 대해 어떻게생각해?"

"ㅁ대리는 지금뭐해?  ㅁ대리는 좋아하는게뭐야?"

"ㅁ대리는 이런옷이 어울릴거같아"  등등  ㅋㅋ

저도 자꾸 그녀가  이러니까..  점점. . . .  좋아지기 시작했나봐요..

 

그녀가 배고프다하면 밥먹으라고하고  어디아프다하면  거기에는

뭐가좋다 알려주고..  서로 막 

이시끼야  ,  바보 , 바보팅아 , 돼지야  

이쁘다 , 멋지다 , 이런 말들도 오가고.... 

 

그리고는 또 선물을 제가 보냇어요..

그녀가  뭐  지금 몸이 어디가 안좋은데 여기에는

복분자가 좋다더라.  복분자를 사야겟어 좀 알아봐바 

라고하더라고요.

그래서  알겟다고하곤  알아봐주다가 

아.. 그래 그냥  보내버리자. 하곤 ㅋ

주문해서  택배보내버렷어요 ㅋ

받더니 막 고맙다고 이렇게 서프라이즈하게 챙겨주니

고맙다고 그러더라고요 ㅋㅋ

지금생각하면  저도  좀 이런거는...

오바한거 맞는거죠.  그냥 알아봐만줘도되는걸 

사서 보내고 ㅋㅋ 참...  썸을 만들기는 만든거맞지요.. 음

 

한번은

"ㅁ대리 나 배가아프다.  "  이러길래  대화 좀 하다보니

"아 근데 생리할때가 되서 그런것도같아"

라고하더라고요..   이때 사실 좀.. 놀랐지만.. 안놀란척 그냥 대했긴했는데

 

여자분들 보통..   친하고 서슴없는 사이라도  남친도아니고..

아는남자한테는  생리에 대한얘기는 잘안하지않나요?  음..아무튼.. 그랬고요.

 

제가 카톡에 사진같은거나  상태글 바꿔놓으면

반응도 잘해주고..   뭐 사진잘나왔다. 어쨋다. 저긴어디냐...

혹은  상태글이  뭐  예를들어..   " 미치겠다 "   이거라치면

카톡으로  

"왜미쳐? "  이렇게 묻고..  ㅋㅋ  암튼 . . . . .

그랬어요.. . 후. .  . ..    그렇게 카톡과 가끔의 전화연락만 하면서 지내기를

5개월째쯤  한번 같이 밥이나 먹기로하곤 

 

토요일날 저녁 식사를 간단히 했고..  ㅋ

식사동안에는 뭐 그렇게 카톡만큼의 친밀도보다는 약간

떨어졋어요 ㅋㅋㅋ 어색했는지 어쩃는지..ㅋ

그리곤  식사시간이 한 2시간이나되려나...

그렇게 먹고는 바로 헤어졋죠..  그날.. 다른 약속도 있다고  ㅋㅋㅋ

전 뭐 그런갑다하고 잘가라 그러고  또  그냥 지냇고...

 

또 역시나  잦은 카톡과  연락.. 

일주일에  하여튼   일요일만 빼곤  월화수목금토   매일매일 카톡한다고보면되요

카톡도  잠깐하고 끊기는게아니고..

하루 근무시간 중  틈틈히...   내내..  카톡을합니다.

뭐 각자 자기일할시간도있고하니  꼐속은 못해도...

그 카톡하다보면 대화가 끊기는 시점이있잖아요.,. 근데도 

그렇게 끊겨도  다시 다른화제로  대화를 걸고 ㅋ 

 

그렇게 지내다가  올3월에는 

저보고 남산같이가자더라고요,. ㅋ

"ㅁ대리~ 나랑 남산가자 "

이러길래 전화를해서  남산은왜? 했더니..

뭐 도민준열쇠찾으러가자 ㅋㅋ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에이~  그걸 어떻게찾아 못찾아~ 이랫더니

아~ 암튼~ 그냥가는거지뭐~   이러더라고요 ㅋ

근데 보통.. 그냥 밥먹이나 먹자  이런것도아니고..

남산가자는건.............

남녀가  남산에 같이 가자는건....... 뭐  데이트느낌 아닌가요 ? 누가생각해도?

차라리 영화를보자  이게 더  그냥  친구나 아는사이 느낌이 더강하다고생각하는데..

남산을가자?  .....음   여러분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ㅋ 아무튼 음..

 

제가 근데 그날  다른일이좀 잇어서  어쩔수없이

거절을햇고 담에같이가자햇죠 ㅋ그랫더니 

뭐 쿨하게 ~  그래 뭐 그럼담에가자!  이러고 마무리됐긴했죠 ㅋ

 

근데  제가 이거  혼자 헛물키는건지... 

아!  그리고  한가지 ...   그녀가 하루는 그 원래사귀던남친과   싸우고

헤어졋다는거에요..  남산가자하기 훨씬전에요.  한 작년 11월말쯤?  

그래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헤어진건맞았던거같은데  얼마안가서..

한 일주일이나됏을까? 암튼  다시 사귀고있나보더라고요.

카스에 사람 통하고 통하고 들어가보니  같이 밥먹고있는사진

그녀 남친 카스에 올라왓더라고요 ㅋ

그래서 뭐 ... 다시사귀나보네 ㅋ 이러고말앗죠..

뭐  나한테  궂이  다시 사귀게됏다고 말할 필요성도 못느꼇나보다.

만약 내가  먼저 

"너 남친하고는  이제 다시연락안해? 헤어진이후로 별일없어?" 물어본다면

아아.. 내가 말안했나   다시사귀어~

뭐 이렇게 말해주겟지?  됏다  말을 말자그냥.. 이러고 넘겻죠...

 

아무튼 그렇게  마치  무슨  서로 남친 여친이라도 되듯이

매일 카톡하고   사소한것 하나하나 말해주고

바보팅아..  멍청아..  ㅋㅋ 거리고 장난치고.. 그런사이로 지내길

또 5개월? 정도 

바로 지난 토요일인데요..

 

제가 사고를쳤습니다.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그녀와의 이 관계가...

뭐 자주 만나는것도아니고  카톡만 줄기차게 하고.,

남친은 잘사귀고있고..  카톡내용주고받는걸보면  좀.. 너무

나랑 과하게 친한거같기도하고..남친도아닌데..음

그런마음에.. 

진심은 아주약간섞고..

거의.. 떠보자 식으로... 카톡을보냈죠..

 

내가너를 좋아하나보다

니가 아프다면 걱정되고 배고프다면 맛있는거먹이고싶고

뭐그렇다.

내가 아무하고나 카톡으로 시시콜콜한얘기까지

길게 수다떨고 그런사람이 아닌데..

암튼 이런맘생긴지는 사실 좀 됐는데

이제는 점점 깊어지는거같아서

부탁을좀할겠다. 카톡같은거 잘안해줬으면좋겠다.

너랑자꾸얘기하면 니가 좋아져서 안되겟다.

 

이런내용으로 보냈죠 .. 

다른일을 하고있었는지 . .보낸지 한 2시간? 정도후에야 읽음으로

표시되더라고요.

 

음. .. . 읽었군..  ㅋ 이러고 있었죠

내심... 저는  그녀한테

뭐  나도 실은 ㅁ대리한테  호감이 좀있어서

어쩌고 저쩌고...뭐 이런내용을 기대도했고...ㅋㅋ

 

아니면

ㅁ대리 말잘알겟고 .. 오해햇나본데 내가 사실 말이좀많고

내말에 ㅁ대리가 잘 대꾸해주고 성의잇게 잘 대해줘서

나도모르게그랫나보다 뭐 미안하다. 

뭐  이런식이라던가? ㅋㅋ

 

암튼 뭔가  그녀맘이 궁금하기도하고 해서 벌인일인데..

 

그 카톡확인한게 토욜밤인데..

일욜.. 아무카톡없고요... (아 근데 일요일은 원래가 유일하게 그녀랑

카톡을 안하는날입니다. 남친하고 데이트를해서그런지모르겟지만 ㅋ )

 

그래서  음 이제 월욜날에는 뭔가  대꾸가오겟구만   했는데

 

월요일..화요일...수요일...목요일..   아무 대꾸도없어요. 음 -_-

 

보통... 이런사이였으면.. 무슨 대꾸라고 해줘야하는게 아닌지 싶은데..

 

아.. 

 

월욜날부터  현재까지   카톡상태글이 바뀌는걸 좀 눈여겨봤는데..

 

월욜은  

"결국감기ㅜ"

"일주일간다이어트하자!"   

 

화욜은

"참.."

"ㄴㅁㅇㅍㅅㄹㅇㅅㄹㅇㅇㄴㅇㅇㅇ"  (이거는 해석결과  너무아픈사랑은사랑이아니었음을)

 

수욜은

"호주가고싶다"

 

목욜은

" (친구이름)까불지마ㅋㅋㅋ "  

 

이렇게 되네요..

저도참..  이걸 일일히 기억하고 주시하고있다는것도..이미

그녀한테 호감이 너무 가버린걸까요..  나이거야원... 

 

아무튼  여러분들의 생각에는

그녀...  어떤마음으로 저를대했고   지금은 어떤 마음일지..

한번 궁금도하고.. 여러분들 조언도 얻고싶고해서

써봤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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