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참 빨라요
아무 생각 없이 뉴스 속보를 보며 전원 구출했다는 자막을 볼때만 해도
이런 상상조차 할 수 없었는데...
많은 일이 있었어요
많은 논란들이...
비판, 비난, 논란, 싸움, 책임, 회피
..........
어느 댓글 보니까
선장은 대통령이고 배는 우리나라고 뭐 그런 댓글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국민은.... 승객이라는 거
무슨 일이 터지면 우리를 버릴거라는 거, 책임회피하기 급급한 모습들,
우리나라 비리가 곳곳에 숨어있는 건 사실이잖아요
사소하든 크든.... 우리는 거기에 익숙해져서 쯧 하고 그냥 넘겨버리고
하루이틀일이야 하고 그냥 넘겨버리고....
그게 쌓이고 쌓여서 곪아터졌어요
그냥 배하나 가라앉은 사건이라고 치부될 수 있었는데 책임자들은 책임감 없이 그냥 회피해버리고
싸우고 논란밖에 없어요
전 정부를 옹호하지도 않고 비난하지도 않고
잘한건 잘했다 못한건 못했다 칭찬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근데 이게 참 어째 생각해보면 누구탓할일이 아니라 그냥 우리들 탓인 것 같아요..
범죄저지르는 연예인들이 웃으면서 방송하는 나라,
비리 저지른 사람들이 정치하는 나라...
누가 100퍼센트 완벽한 사람들만 있겠냐 하지만
너무 관대한 우리 국민들 ..
세월호.. 그냥 배하나 제주도 인천 왔다갔다 하는 배의 하나인데.......
그 속에 수많은 비리들과 논란들......
아프리카티비에서 이상한 소리 하는 국민, 거짓인터뷰하는 국민, 기념사진 찍는 국민,
한명이라도 더 구하려고 안간힘을 쓴 국민, 키보드 두드리며 남탓하는 국민, 이정도면 잘했다 하는 국민, 조작하는 국민............. 다 우리 국민인데.... 참......
누가 누굴 탓해야할까요 ...
순수한 아이들이 더러워진 우리들 때문에 그냥 희생당하는 것 같아요..
정치인들, 공무원들, 그외 많은 사람들 전부다 우리나라 국민이잖아요
국민성이 높아졌으면 좋겠어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