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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입니다 + 우리 언니 부부 무시하는 사촌동생 부부

|2014.04.28 13:42
조회 5,198 |추천 9
제 글 봐주시고 조언 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어제 저녁에 퇴근하고 베플님의 말대로 부모님과 진지하게 대화를 나눠봤어요저랑 언니 항상 고모네가 돈돈거리고 무시당할때 왜 그냥 웃고 넘기셨냐고어머니 아버지가 그러니까 저쪽은 제부까지 우리 무시하는거라고 어제 언행으로 언니랑 형부가 받았을 정신적 충격 생각해 보셨냐구...그리고 이제 좀있으면 내 조카 어머니 아버지 손자가 태어날텐데 그애도 사촌동생네 가족한테 우리처럼 무시 당했으면 좋겠냐구
그랬더니 또 한숨만 쉬쉬더라고요 마치 넘어가자는 듯이 그래서 제가 물어봤습니다 아버지 대체 왜 그러시냐구 우리 모르게 고모네 한테 돈빌리거나 약점 잡히신거 있냐고

아버지 한참 말 없으시다가 그러시더라구요 할머니때문에 고모한테 미안한게 많다구요아버지 말인 즉슨 저희 친할머니가 생전에 고모랑 아버지를 심하게 차별하셨답니다(이부분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랑 고모를 대할때 너무 다른 분이셨거든요)고모는 여자라서 대학도 안 보내주고 할머니 가게에서 일 부려먹다가 고모부랑 결혼(연애결혼했음)할때도 혼수는 커녕 고모부네 가족한테 이것저것 많이 받으셨답니다 돌아가실때도 얼마 안되는 재산은 저희 아버지한테 주셨고요(근데 할머니 사후에 아버지가 그 돈은 정확히 반으로 나눠서 고모한테 드림)이런 얘기 하시면서 고모한테는 항상 미안하다고...그래서 고모부나 사촌동생이 나쁘게 말해도 고모 눈치가 보여서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다고 하시데요...저희 엄마는 아버지 말이면 껌뻑 죽는 분이셔서 똑같이 입다물고 있으셨다 하구요...
들어보니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지만 왜 아버지랑 고모대의 일때문에 나랑 언니가 피해를 봐야 되냐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고모 좋은사람인건 아는데 고모부랑 사촌동생부부는 정말 아니라고 우리가 강하게 나야가 더 이상 상처받는일이 없을거라고 하고 앞으로 가족모임 안나갈꺼고 혹시 만나는 일 있더라도 엄마 아버지는 내가 하는 말 행동 모두 말리지 말라고 말리시면 나 훗날 내 자식한테 이런 무시 물려주기 싫어서라도 결혼 안 할거라고 했습니다.부모님 우시면서 알았다고 하시더군요 마음은 아팠지만 언니 부부를 위해서 강하게 나갔습니다.
결국 부모님이랑 일 마무리 되고 방에 들어왔는데...이 사촌동생 부부일은 도저히 응어리가 안풀리는 겁니다 그래서 사촌동생한테 바로 전화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대화내용입니다 통화할때 녹음해서 대화 내용 그대로 입니다
사촌 동생-어 왜나-전화 가능해?사촌 동생-사우나 가려고 했는데...나-잠깐이면 돼사촌 동생-알았어나-어제 일 얘기 좀 하고 싶어서사촌 동생-어제 일?무슨 일?나-너랑 제부랑 우리 형부 건물얘기 하면서 언니 무시한거사촌 동생-무시?내가?나-건물있어서 시집간거 아니냐매사촌 동생-아 그거?나-그래사촌 동생-장난이지 그걸 맘에 두고 있었냐나-장난은 상대방이 기분안나쁜 선에서 해야지사촌 동생-알았어 미안미안나-너랑 제부 이런 거 한두번 아닌거 알지?사촌-말 없음나-나랑 언니랑 형부가 니네 손 아랫 사람이니?왜 항상 무시하는 투로 말을 해사촌-무시한적 없는데...나-그럼 우리 자매가 피해망상이니?까놓고 말해서 너 우리집 가난하다고 무시했잖아 그동안사촌-아냐나-언니 시집가는 날에도 웬지 나이많은 남자한테 돈때문에 팔려가는 기분이라 그랬잖아 그지?사촌-말 없음나-무시하는게 아니면 니가 디게 생각없이 말 하는 앤가보다 그지?사촌-말을 왜 그렇게 하냐?나-이거 가지고 기분나빠?그럼 우리 언니랑 형부 심정은 어떨까?사촌-말 없음나-왜 말이 없는데사촌-미안나-진짜 미안하면 언니한테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해사촌-말 없음나-제부한테도 시켜서 같이 통화해 사촌-응나-그리고 고모부한테도 전해 앞으로도 우리가족 무시하면 가족모임이고 뭐고 더이상 만날일 없다고사촌-응나-알았어 끊고 바로 전화해사촌-응 끊는다나-그래 쉬어라
전화 끊고나니 속이 시원하더군요....몇년묵은 체가 내려가는 가분....
뭐 그리고 아침 되서 엄마한테 뭔일없었냐 물어보니까 고모가 아빠한테 전화왔었다고 하더군요 사촌동생이 자기 부모님 한테 전화했는지 내용은  다 알고 계시고...아빠한테는 그 동안 그렇게 느꼈다면 미안했다고 앞으로 남편이랑 딸내미 입단속 잘 시키겠다고...아버지는 그냥 알았다고 하시고 두분 사이에는 별 문제 없으신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아침에 언니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사촌동생이 전화해서 사과했다 하더라고요 기분나빴다면 미안하다고 착한 우리언니 안 그러던 애가 이러니까 너 혹시 어디 아프냐고 걱정까지 했다더군요...그러니까 사촌동생이 울면서 00언니가 화내면서 시켰다고...ㅋㅋㅋ근데 이 제부놈은 싸가지를 밥말아 드셨는지 사과를 안 한다 했답니다 언니가 전화너머로 들은내용은 사촌동생이 받아봐 받아봐 하니까 아 싫어  존심상하게...라고 했다더군요...그래 평생 그러고 살아라 이인간아...정말 구제 불능인 듯 합니다
암튼 마무리는 잘 됬구요 아침에 들은 내용으로는 형부도 어머니 아버지께 전화해서 너무 신경쓰지 마시라구 00(울 언니)이는 제가 잘 달래겠다구 했구 엄마가 0서방은 괜찮냐고 기분나쁘지 않았냐고 물어보니 신경도 안씁니다 허허 이랬다고 하더군요ㅋㅋㅋ(우리 형부 짱 멋쟁이!)
댓글 써주신 마음 좋은 여러분 자기 일 처럼 화내주셔서 정말 감사하구요아 그리고 글못쓴다고 자작으로 의심하신분....그래요 제가 글을 좀 두서없이 쓰고 못써요 죄송합니다.ㅜㅜ서른 다 되가는 처자의 글 솜씨가 이따구에여ㅠㅠㅠ
또 우리 언니가 나중에 늙은 형부 병수발은 해야겠네요 라고 댓글은 3~4개 정도 남기고 지우기를 반복하시는 분....울 형부 나중에 늙어서 언니 고생 안시킨다고 건강식품 열심히 드시고계시구요 자기것 시키면서 우리 부모님것두 항상 보내는 착하고 고마운 사람입니다우리 형부 무시하지 마세요ㅡㅡ
그럼...이만 줄일게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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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아직 결혼은 못한 평범한 직장인입니다어제 저녁에 정말 화나는 일이 있었는데 가족일이라 친한사람들한텐 못 풀고 여기에다 글을 쓰네요...
열받은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여렸을때 부터 저희 자매에게 열등감을 가진 사촌동생년때문인데요일단 대강 설명을 하자면
져희 아버지와 사촌동생년의 엄마가 남매입니다(아버지가 동생)나이는 우리언니-나-사촌동생 순이고요
어렸을때부터 저희집이 좀 가난했습니다 그에 비해 고모는 남편(고모부)잘 만나서 엄청 잘 살았구요그래도 아버지나 어머니는 가난해도 성실하게 사시는 분이었고 저희 언니도 엄마 아버지를 닮아서 정말 착하고 성실해요(저는 솔직히 게으르고 못된편...)근데 고모네는...고모는 그렇게 나쁜분은 아니신데 고모부가 자식사랑이 대단하셨어요사촌동생이 외동이라 그런지 어렸을때 일본 유학도 보내주고 중학생때부터 선물은 무조건 명품...해달라는건 다해주고 혼낸적도 없으셨죠 그리고 딸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난 분이십니다그렇게 오냐오냐 해서 그런지 이 사촌동생이 굉장이 이기적이에요 거기다 싸가지도 없구요어렸을때부터 친척들 모이는 자리에서 저희 자매 무시하고...심지어 저희 부모님까지 무시하더군요 무시하는 내용은 주로 가난이었습니다그래도 착하신 우리부모님 언니는 사람좋게 넘어가시고 저만 항상 이를 갈며 살았네요...
그러다가 다들 나이가 차고...사촌동생이 어린나이에 제일 먼저 결혼을 했어요남편은 고모부 회사 거래처 아들인데 고모부가 소개 시켜서 연애 3개월만에 결혼했습니다가족모임때마다 우리사위 우리사위 고모부가 아주 좋아하셨어요근데 이 제부가 자기 처가가 우리를 무시하는걸 안건지 자기도 아주 맞먹으려고 드는데 아 이인간도 그리 좋은 멘탈은 아니구나 싶더군요그래요 그것까진 좋습니다 가족모임 일년에 한두번 할까말깐데 그때만 참으면 된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근데...근데!천사같은 우리 언니를 건드는건 너무 화가 납니다우리 언니요 몇달전에 시집갔습니다 상대는 15살 많은 남자입니다처음에 사람좋으신 부모님도 반대했습니다 당연히 문제는 나이였죠그런데 언니가 정말 좋은사람이다 사정사정해서 저희가족도 언니가 선택한 사람이니 한번 만나보자 해서 만나게 됬습니다근데...이 사람 우리 형부 사람이 너무 좋은겁니다 언니를 정말 사랑하는게 느껴지고 부모님한테도 너무 잘하고...결국 부모님께서 허락하셨고 그분은 저의 형부가 되셨습니다저희 형부요?정말 좋은사람입니다 사돈어른들도 정말 좋으십니다 저희 회사 근처 오셨을때도 우리 사돈처녀 맛난거 먹이고 싶다면서 회사 동료들것까지 점심 사주시고 갈 정도에요...
그렇게 우리가족은 정말 행복해하고 저도 착하기만하고 항상 손해보던 언니가 행복해하니 정말 기뻤는데....어제 가족모임에서 이 사촌동생부부가 사람 속을 긁어놓더라 이겁니다
어쩌다가 형부가 가진 건물 얘기가 나왔는데 이 사촌동생년이 우리 언니보고
-언니 형부 건물 있는거 때문에 시집간거아냐?이 ㅈㄹ 하고 있고 우리언니랑 형부 당황해서 어쩔줄 몰라하고 있는데제부 이 ㅅㄲ는-어렸을때 좀 넉넉치 못하게 사셨으니까 돈 있는 남자한테 끌리는건 정상적인거에요이 ㅈㄹ을 떨고 있고...
너무 열이 받아서 뭐 그런 헛소리를 하냐고 뭐라고 했더니고모부 왈 틀린거 하나 없다며 딸네 부부 편들고 있더이다...성격좋은 저희 부모님 얼굴까지 붉어지시고 언니는 눈 붉어지는거 형부가 손 꽉 잡아주고 있고
그렇게 분위기 망쳐놓고 사촌동생년 계산은 형부가 하실거죠?이 ㅈㄹ떠는거 한대 때리고 싶었습니다...
집에와서 부모님한테 버릇없지만 소리쳤습니다엄마 아빠가 자꾸 그렇게 넘어가니까 그 집식구들이 우리 이렇게 무시하는 거라고 우리까지 모잘라서 이제 형부까지 무시 당해야겠냐고 다신 그집식구들이랑 안만난다고...부모님은 한숨만 쉬시고 저는 먼저 집에간 언니한테 카톡으로 언니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형부한테도 신경쓰지 말라고 전해달라고 라고 보냈네요....
정말 이제부터는 가족모임?안 나갈겁니다 언니부부도 못나가게 제가 말릴거에요
근데 제가 못된건지 이대로 넘어가기엔 사촌동생 부부에 언행이 너무나도 열받습니다돈 좀 있다고 사람을 무시하는 그쪽인간들 속 시원하게 복수해줄 방법 없을까요저희 언니가 너무 불쌍합니다...
추천수9
반대수2
베플ㅡㅡ|2014.04.28 14:01
왜 안나가요.. 안가나가면 그 싹퉁머리 없는 것들 지들 잘났다고 할텐데.. 꾸역꾸역 나가세요.. 그리고 거울보며 수십번 연습하세요. 어딜 손위사람도 못알아보고 막말이냐고~ 니가 얼마나 우습게 보였으면 처가 식구들앞에서 이런 막말이냐교~ 하긴 끼리끼리 만난다더니~ 진짜 끼리끼리 만났네 계산은 있는사람이 해야지~ 어이~ 사장아들~ 계산해~ 말 못할거 같음 그냥 당하고 무시당하고 사는수 밖에 없어요. 부모님께는 맞장구만 쳐달라고... 엄마아빠가 그러니까 자식들까지 무시당한다고. 우리만 무시당하면 참겠는데,, 형부도 무시당하고, 앞으로 내가 데려올 내남편 그리고 멀리보면 엄마 손주들까지 무시당할거라고.. 난 내새끼 그꼴나는거 못본다고.. 무시당하고 살면서 얼마나 치떨리게 분했는데 내새끼들까지 그꼴을 만들꺼냐고~ 부모님부터 님편으로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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