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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아랫사람인가요?

화가난다 |2014.04.28 15:58
조회 198,793 |추천 357
일단 남편이 6살 연상이고요.
남편이 7갤 장염아가 머리맡에 둔 입닦는 손수건 밟고 지나가길래 왜 애 손수건을 밟냐고 했더니
어린애들 잘못할때 주의줄때 내는 소리-> 쓰읍!거리더라구요.

평소에도 종종 명령조로 해라체 어투써서 똑같이 되받아치며 기분나쁨을 알렸였는데 쓰읍거리는거 보니 욱했어요.
그래서 내가 아랫사람도 아니고 왜 쓰읍거리냐 했더니 하는말이 "그럼 니가 아랫사람이지 윗사람이냐"라며 소리지는데 아주 머리꼭대기까지 화가나대요.

"너랑 나랑 동급이지 어떻게 내가 아랫사람이냐!!!!"하고 빽 소리질렀더니 신발신발거리는데 오만 정이 다 떨어졌어요.

이날이 토욜이였고 저녁에 친정엄마 생신이라 식사약속 되어있었는데 결국 저랑 아가만 다녀왔어요.
나는 시부모님 첫생신상도 만들어서 싸가지고 축하해드렸는데 다 소용없네요.
부모님께 핑계대느라 엉겁결에 애아빠 갑자기 일생겨서 대구갔다고 해버렸더니 "그럼 오늘 못오겠네? 집에 아가랑 둘만있음 무서울테니 엄마아빠랑 같이가서자자" 하시길래 알겠다고하고 남편한테 엄마네서 자고간다고 문자보내놨어요.

담날 아침일찍들어왔는데 저보면서 하는말이 "외박을해?" 였는데 정말 너무열받아서 말이 안나오더라고요.
그뒤부터 지금까지 이틀째 아예 말한마디 안섞고있어요.

내가 평생 누군가의 아랫사람이나 하려고 결혼한 것도 아닌데 날 여태까지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대했다니 소름돋아요.
제가 먼저 홧김에 엄마생신식사는 아가랑둘이 다녀올게 했지만 진짜로 안갈줄은 몰랐구요.
생각하면 할수록 화가 치밀어 오르고 분하고 이렇게 평생을 살기 싫어요.

제가 아랫사람이 맞는데 괜히 화내는건가요?
어버이날 저도 시부모님 안찾아뵈어도 되나요?
표정관리 정말 안될 것 같고 살짝만 찔러도 폭발할 것 같고 내 결혼생활 모두를 부정당한기분이 드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혜 좀 주세요...
추천수357
반대수25
베플|2014.04.29 00:36
부부사이에 급은 없음. 나이차가 얼마든 둘은 동급 동격임.
베플바보|2014.04.28 17:33
부부는 동격 동질입니다. 부부간에 위아래가 있을 수 없읍니다.
베플남편|2014.04.29 10:37
판에다가 글을 써? 쓰읍
베플111|2014.04.29 17:45
아무리 싸웠어도 친정부모님 생신에 안가는 병 신 같은 놈이 다 있다요? 님만 아랫사람으로 보는게 아니라 님 친정도 아래로 보는데요 앞으로 시가 가지 마세요 윗사람 니나 가라고 아랫사람은 아랫사람 집만 간다고 하세요
베플와우|2014.04.29 22:02
제남친도 첨에 그러더군요.심지어 우린동갑. 한번만 더 그러면 화내거나 소리치지말고. 목소리를 까세요, 눈 똑바로 정면으로 보고 말하세요. 나는 그런멍청한 생각하는 남편을 전혀 존중도 존경도 하지않지만, 지금 딱한번만 말한다. 아내를 아랫사람이라고 취급하는건 가정에서 배운걸테니까 이제와서 그걸내가 고칠생각없다. 다만 나는 그런남자를 남편으로 존중하지않겠다. 내아들도 그런남편으로 키우지않겠다. 너는 너 좋을대로 해라. 나도 나좋을대로 할거다. 하지만 한번만 더 그따위 생각을 행동과 말로 표현하면 니입을찢어버릴거다. 여자가 칭얼거리고 다다다말해봐야 귀에 안들립니다. 눈을보고 똑바로 말하세요. 목소리는 가능한 저음으로 하시구요. 또 시발시발하시거든 똑같이하세요, 남자들읏 자기가 하는 행동을 여자도 할수있다는걸 알면 조심합니다. 평소 성격이 어떠신지 모르지만, 초장에 잡으셔야 할듯해요. 한번 더 씁 하면, 차갑게 쳐다보면서. 다시한번해봐라 고하세요.그쪽이 눈돌릴때까지 눈떼지마시구요, 기싸움에서 이기셔야할듯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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