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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반응 좋아서 기분 좋다 고마워!!하트

쨋든 그러고 나서 맨날 연락을 시도때도 없이 하는거야
나는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문자나 전화를 잘 확인 안해..

근데 걔가 우리 교실로 찾아온거야

근데 막 분위기가 싸했어.. 2학년이 3학년 교실에 것도 남자애가 올라온다는 자체가 좀 그랬었어(오그라들지?)

내가 놀라서 왜 왔냐고 그랬더니
천원 얼른 주라면서 그러길래 그날 정말 돈이 한푼도 없어서 나랑 지금까지도 제일 친한 남사친이 대신 천원 줬거든? 그랬더니 남친이가 그냥 나중에 주세요 문자 답장 좀 해주구요 하고 나갔었어


그러면서 학교에서 우연히 마주치면 자꾸 따라와서 말걸고 문자 답장 좀 하라하고~
나는 그냥 너무 귀엽더라구 남자로 하나도 안보이고
그러면서 내가 고1오빠랑 사귀게 됐는데



어느날 학교끝나고 집에 갔는데 아파트 앞에서 현남친이가 기다리고 있는거야

그래서 내가 진짜 놀라서 누구기다리냐고 했더니
(울아파트에 남친이랑 친한 오빠가 둘이나 살고있었어)

누나기다렸죠 이래서 왜기다렸냐고 했더니

빨강색 쇼핑백을 주는거야 그래서 내가 뭐냐고 했더니

누나 생일선물~ 이래서 내가 나 생일 1월이야..
이랬더니 아 아쉽네 쨋든 받아요 이래서
내가 남친도 있고 부담스러워서 미안 못받아..
이랬더니 자꾸 받으라고 손에 쥐어주고 그냥 쌩 가대..


집가서 열어보니까 미니쉘이랑 빨강 장미로 하트 만들어서 이쁘게 만들었더라구.. 집에서 그거보면서 드는 생각이 나한테 쇼핑백 손잡이 끈 쥐어줄때 손끝이 엄청 빨갰거든.. 장미 접느라 그런거구나 하면서 고맙구..
근데 받으면 안될거같아서 걔 안민망하게 돌려줄라고
순용이라는 애한테 전화해서 빨리 등교해서 현남친이 반 자리 책상서랍에 넣어놨었어




그러고서 우리 중학교는 이비에스 듣는 시간이 있었는데
이비에스시간 끝나고 내가 가방 베고 자고 있다가 수업때문에 일어났는데 내 책상 가방고리에 그 쇼핑백이 다시 걸려있었어ㅎㅎ...
핸드폰 확인해보니까 누나 정말 나빳다.. 이렇게 와있구


추천수5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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