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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질린 여자 다시 돌아오게 할 방법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대학생입니다.

저는 외로움이 많고 여자친구가 생기면 올인하는 성격이에요. 좋게 말하면 올인이지, 집착이죠....

여자인 친구들까지 다 끊을 정도로 여자친구에 거의 온 몸과 마음을 투신해요.

여자친구와는 2년 됐어요.

근데 더 사랑하는 쪽이 서운한 감정이 많이 생긴다고 해야 할까요... 막... 저한테 부족한 것 같아서 심술나고 여자친구가 미워 보였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왜 나를 더 사랑하지 않니, 날 더 사랑해'라는 식으로 여자친구의 목을 잡고 비튼 것 같아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래서... 시험 전에 헤어지네 마네 그런 얘기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여자친구 쪽에서도 하고 제가 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헤어지는 것도 아니고 사귀는 것도 아니고 어중간한 지점에서 얘기가 끝나면서 '시험 끝나고 얘기하자 연락하지 마라'는 말이 나왔어요.

 

말이 그렇지... 쉽지가 않더라고요. 하루에 문자 한 통 정도 했고... 시험 중에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있는 것으로 오해해 하루는 거의 폭탄 문자를 보냈습니다.(여자친구와 같은 옷을 입은 다른 여성이었었나봐요.) 그 이후에 답이 없길래 나중에는 여자친구 시험장으로 가서 시험 준비하는 여자친구의 핸드폰을 빼앗기도 했어요.(당시에는 답이 없는 그녀에 정말 절망적인 기분이었습니다.)

 

답이 없는 미친 짓을 해버린 거죠... 여자친구는 저와 사귀느니 죽는 게 낫다며 절규했습니다.

원래는 이러지는 않아요. 단 한 번도 남을 이런 식으로 괴롭힌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저 또한 제 자신에게 많이 놀라고 실망하고 분노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헤어졌어요... 그리고 이제 3일이 지났어요. 많이 힘드네요. 다시는 이러지 않을 좋은 공부라 생각하고 싶지만.... 그녀를 잃고 싶지가 않아요.

 

사실은 저도 알아요. 그녀가 돌아올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을요.

지금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꾸역꾸역 참고 있어요. 근데 그녀를 잃는다는 게 쉽지가 않아요.

제 인생 마지막이길 바랬던 여자에요.. 2년 동안 대부분의 시간은 행복했는데 이 파도와 같은 일주일이 굽이친 다음에 우리는 완전히 부서져 버렸네요...

 

여성분들 입장에서 방법이 있을까요?.. 알아요, 저는 정말 못된 짓을 한거죠.

그냥 아무 얘기라도.. 제 욕이라도 듣고 싶어요. 정말 죽을 것 같은 하루 하루의 반복이에요.

만약 기다려서 될 문제라면.. 몇 달이고, 몇 년이고 그녀를 기다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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