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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차이선생님과연애이야기[5]

웰치스빠 |2014.04.29 18:09
조회 29,974 |추천 53






잠깐들어왔는데 조회수가 갑자기 올라있어서
너무놀랬음!!!그냥뭍힐줄 알았는데...
완전씬남ㅋㅋㅋㅋㅋ그래서 모바일로라도
급하게 한편쓰고가겠음




그리고전댓글을 하나하나 다보는데
더써달라해주시고 달달하다해주셔서 감동♥




비록3초기억력을 갖고있지만 옛날일들을
열심히 생각해내서 오래오래써보겠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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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선생님과 사귀게된이야기를써보겠음!!
(댓글에서 물어보시길래ㅋㅋㅋ)



선생님이랑나는 여름방학때 자주만남ㅋㅋㅋ
억지로내가 불르기도하고 집앞까지도찾아가봄
선생님이랑 우리집은 구가다름..바로옆구!!
강남구강북구같은 구말하는거임ㅋㅋㅋㅋ




아이걸말하면 서울인걸들키게되는데...
뭐서울에 선생님과제자가 연애하는게
한두커플은아니겠지라며 그냥씀ㅋㅋㅋ



눈치채도 아는척하지말아요 민망하니까..ㅎ
무튼 그렇게여름방학때부터 내가쫄쫄쫓아다니고
카톡도자주?거의맨날보냄ㅋㅋㅋㅋ



그러다보니까 어느센가 정이들고 많이친해짐
근데그때까진 그저여동생대하듯이 날대했음ㅠㅠ
나는 여자로보이고 싶어서 치마를입고나가도
맨날 욕만먹고 무다리라고 놀림받음...




그렇게 고3여름방학을 선생님한테 쏟아부음..
그래도 만나면 거의 카페가서 공부하거나
잠깐산책이나 드라이브하는정도였지만
나는 선생님과나만의 데이트라고 생각함ㅋㅋㅋㅋ



여름방학이 다끝나고 개학을 한 몇일뒤에
학교에서 그..음...생..리가터진거임....
근데 내가어쩌다한번씩 생리통이
정말엄청엄청심해서 걷지도 못할정도임ㅠㅠ




계속참다참다가 울면서 옆에얘들한테
부축을 받아서 교무실에감
선생님은 눈물콧물다짜내면서
기어오는내모습을보고 너무놀랬나봄ㅋㅋㅋㅋ




나중에는 그때진짜못생겼었다,골룸이네뭐네
하면서 놀렸지만 그때상황은 엄청심각했음
그래서나는 조퇴를 했는데 그상태로 못걷겠는거임
ㅠㅠㅠㅠ



우리학교에서 정류장까지5분정도 걸어야되는데
난그때정말 움직일상황이 안됬음ㅠㅠ
생리통심하신 분들은 아실꺼임 이고통ㅠㅠㅠ




근데마침 선생님이 수업이없으셨음!!!
하늘이 우리를만날수있도록 도와주신거같음ㅋㅋ
정말 움직이지도 못할정도로 아파서
쭈그려앉아있었음 눈물콧물흘리면서ㅠㅠ




맨날밝게 장난치고 뛰어다니는 내가
울면서 아파하니까 선생님도 엄청당황한거임ㅋㅋ
막 걸을수있겠냐며 팔을잡아서 일으켜주심
난 엄청설렜지만 더아픈척하면서 못걷겠다고함





그사이에 내친구들은 교무실까지 짐을 다싸서가져다주고 선생님한테 데려다주라고 옆에서 한마디씩함ㅋㅋㅋㅋ나는 선생님이 거절할까바 두근두근했음



선생님도 심각한 내상황을아셨는지 결국
태워다주신다고했음ㅋㅋㅋㅋ
다행이우리집이 학교에서차타고10분정도밖에
안걸리는곳이라서 태워다주심




차를타고가는데 진짜 배가 꼬이는느낌이남ㅠㅠㅠ
칼로 누가 찌르는것같은느낌이랄까ㅠㅠㅜㅜ
그때선생님은 안절부절못해 보여서 귀여웠는데
난 그귀여움에도 즐겁지못했음




선생님은 우리집쪽으로가다가 갑자기차를멈춤
알고보니 약국에서 약을사러들어간거임ㅋㅋㅋ
한번도 그런약을사본적이없어서
막말더듬으면서 얼굴도빨개져서 사옴ㅋㅋㅋㅋ



나는집앞에오니까 좀괜찮아져서 선생님이문앞까지
부축해준다는걸 거절하고 혼자올라옴ㅋㅋㅋ
나는 집에올라오자마자 씻고 바로잠ㅋㅋㅋㅋ꿀잠!!




일어나보니까 선생님이 '괜찮냐''약먹고푹자라'라고와있었음ㅋㅋㅋ나는 아직도아프다고 죽겠다고찡찡댐ㅋㅋㅋㅋㅋ




그렇게보낸뒤에 카톡이한시간동안없는거임...
분명선생님도 수업다끝나서 퇴근할시간인데ㅠㅠ
나는 약기운으로 좀괜찮아져서 무한도전재방을 보고있었음ㅋㅋㅋㅋ




한참 박명수아저씨때문에 웃고있는데 전화가옴
나는 원래확인을잘안하고 그냥받음
근데남자인거임ㅋㅋㅋㅋ모두예상함?
선생님맞음ㅋㅋㅋ난 남자목소리길래딱봤더니
'내사랑중기쌤♥'이라고떠있는거임




그래서바로 아픈척하고 다시여보세요?라고함
선생님-"뭐야 이제멀쩡한거야?아깐울고불고난리치더니 쌩쌩하구만?"
나-"아 아니에요 옆에티비켜놔서..."
선생님-"밑으로내려와라 10초안에안오면간다"
이러고 걍끊음..원래먼저끊지만ㅠㅠㅠㅠ




근데진짜내몰골이 심각했음...
자다일어나서 머리도 부시시하고 집에서입는
회색추리닝...정말집에서만입어야하는 추리닝..




나는진짜 바로화장실에가서 눈꼽만떼고
가글을 입에물고 헹구면서
내가좋아하는 이쁜벨벳추리닝으로 갈아입음ㅋㅋㅋ
이게 한30초걸렸나?엄청빨리후다닥했음
나가기전에 컨실러로 살짝만 톡톡하고 바로뜀ㅋㅋ





일층에선 다시아픈척하면서 배만지면서내려감ㅋㅋ
내려가니깐 집앞에선생님차가있는거임
솔직히 전화왔을때부터 예상은하고있었지만
정말놀란표정으로 선생님차에탐ㅋㅋㅋㅋㅋ





선생님은 완전멀쩡한것같은데?이러고
나는 배잡고 찡찡대면서 아직도아프다하면서
실랑이를하다가 선생님이 뒷자석에서 뭘꺼내는거임ㅋㅋㅋㅋ봤더니죽...그것도전복죽..




근데난참치죽밖에안먹음...해물을못먹어서...
조개나새우는절대못먹음ㅠㅠ
그래도 전혀티를내지않고 엄청밝게웃으면서
이게뭐에요?이러니까 아니뭐..그냥...이럼ㅋㅋㅋ




장염이런것도아니고 그냥생리통인데 죽을ㅋㅋㅋㅋ거기서말하고싶었지만 선생님민망할까봐
그냥 우아저줄려고사온거에요???아기분좋다!!!
이러면서 오바함ㅋㅋㅋㅋ




선생님은그오바에 얼굴이점점밝아짐ㅋㅋㅋ
그렇게얘기하다가 갑자기 정적이흐름....
정말어색해죽는줄알았음ㅠㅠㅠㅠㅠ


나는무슨말이라도해볼려고 머리를굴렸지만
이머리로 생각은무슨ㅋ사랑해요선생님밖에
생각이안남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내가그냥 선생님우리사귈래요?라고함..
내가도대체거기서 저말을왜했는지는 아직도모름..
진짜 내가말하고 내가놀래서 응?아아니.. 이럼ㅋㅋ



근데선생님은 이미예상하고있었다는 표정이었음
그게 더당황스러웠음ㅋㅋ내가고백할걸예상했나봄




그랬더니 선생님이 조심스럽게 지민아..라고부름
난거기서 정말심장터지는줄ㅠㅠㅠㅠㅠㅠ
선생님은 "나도 지민이가 좋아.지민이는 나한테정말이쁜제자고 귀여운동생같아"라고하는거임...




이말을듣고 민망하기도하고 괜히속상해서
눈물이나는거임ㅠㅠㅠ난정말눈물이많나봄ㅠㅠ
그랬더니 선생님이 "아김지민 또운다또울어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야지!!"라고하면서




"그랬던 너가 이제여자로보인다 내가 이상하게 보일수도있겠지만 나도내가 왜이러는지모르겠어 근데그냥너가 이제는여자로써 좋아"이러는거임
하..진짜이때만생각하면 아직도 행복함..♥




선생님-"근데아직 너는 내제자고 제일중요한시기니까 조금만참고 너수능끝나면 그때부터 내여자친구해라 대신 수능잘봐야된다!!!"
이래서 바로 네!!!하면서 고개를끄덕끄덕함ㅋㅋㅋ




말은수능끝나면 사귀는거였지만 행동은그냥
커플같았음ㅋㅋㅋㅋ맨날카톡하고전화하고ㅋㅋ
나중에 이때얘기를하는데 원래는나와서 그렇게대려다주면안되는건데 나라서 특★히 데려다준거라고 엄청생색냄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내가 아파하고그러니까 마음이아프기도하고
우는모습에서 귀엽기도하고 여자같았다나뭐라나..
난아파서 운거였는데ㅠㅠㅠ그래도 그덕분에 사귀게된거니까 좋음ㅎㅎㅎ





좀오래되서 자세히 기억나는게아니고
부분부분기억안나기도해서 뒤죽박죽쓴거같기도함 ㅋㅋㅋㅋ그래도이해하면서 읽어주시길...
전이제 준비하고선생님만나러가야해서ㅎㅎ
또올께용기다려주세요ㅋㅋㅋ♥




추천수53
반대수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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