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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중 폭행, 사람들에게 전해주고싶은말

아줌마야왜... |2014.04.30 16:55
조회 594 |추천 3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여자 대학생입니다.
세상엔 너무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서 이세상 힘없는 알바생들을 위해 경험담 풀어요.
친구들과 예전부터 계획하던 여름여행자금을위해 판매직 알바를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날,
판매직 알바를 하다가 어떤 삼십대 후반정도로 보이는 애아줌마한테 머리채를 잡혀 가며 폭행을 당했다.
이유는 단순했다.
자기는 손님인데 내가 자기를 왕처럼 대하지 않아서였다.
계속 이것도 못하냐 저것도 못하냐 하면서 인격무시를 하면서
심지어 옆에서 육두문자욕을하는데 조곤조곤말할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그래서 나는 아줌마에게 한마디했고 그말에 약이오른 아줌마는 욕을하다가 안되니까
손이날라오고 발이날라오면서 폭행을 하기 시작했다. 완벽한 일방적폭행이였다.
(나중에 지도 다쳤다고 오리발을 내미는데 이미 씨씨티비에 찍혔다고 말하니까 찍소리도 못하더라, 가증스러운것)
심지어 그옆에 7살정도 되보이는 그 애아줌마의 딸도 있었다.
(딸은 마치 일상적풍경인양 아무렇지도 않게 보고있더라, 보고 배운게 저거밖에 없겠지)
살면서 여태까지 부모님, 선생님께 한번도 맞아본적 없던 나는 폭행은 진짜 드라마에서나 일어나는 건줄만알았다.
정상적인사람이라면 사람을 어떻게 때리지? 라고 늘 생각했었다. 그런데 세상에 이렇게 교양없는 사람이 진짜 존재했었다니....
(인상이 딱 젊었을때 꽤나 애들패고 다녔을 얼굴이였다. 나 좀 놀았어요의 포스, 주걱턱, 팔자주름의 완전 할머니상 EW)
그래서 나는 그 아줌마를 고소했고, 합의를 안해줄려다가 아직 대학생이고 학과공부가 중요했기에,
(그 아줌마는 끝까지 사과하지않았지만) 내가 200%양보해서 합의를 봤다.
똥은 더러워서 피하는거라고 자꾸 이일에 더이상 신경쓰고 싶지않았다.
그때 폭행을 당하면서 느낀것이 있다.
이 세상 가족말고는 아무도 나를 보호해 주는건 없구나라고 생각했다.
폭행을 당할때 당시 그곳에는 보안요원사람들이 와서 싸움을 말렸다.
그 아줌마는 사람을 그렇게 패고 도망가고 나는 보안요원에 이끌려 밖에 나오게 됬다.
그때 나는 보안요원에게 경찰서에 전화좀 하게 전화기를 부탁했는데 계속 안된다고 하면서 가만히만있는것이 였다.
그 옆에는 그 쇼핑몰의 지배인인가 뭔가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내가 핸드폰을 빌려달라고 해도 주지않더라.
그 이유는 자기네 쇼핑몰에 해가 갈까봐 전화도 안빌려주는 것이였다.
아.. 정말 아무도 믿을사람이 없구나 라고 생각한순간이였다.
진짜 그때 딱 생각한것이 “사람하나가 죽게 생겼는데도 자기네들 이익 먼저 생각하는구나” 라고 생각했고,
나는 뛰어나가서 주변 편의점에 들어가 전화한통화만 빌려달라고 하고 직접 내가 경찰을 불러서 해결을봤다.
(더 웃긴건 그와중에도 사장님은 다쳤어도 하루만 쉬다 나오라고 하더라, 그와중에도 사장님은 매출이 더 중요했던 모양이다.하하)
몇주를 이렇게 경찰서에 왔다갔다 하다가 오늘 형사소송조정으로 검찰청에 가게 되었다.
거의 한달만에 본 그아줌마는 여전히 너무나도 당당했고 미안하다는 말한마디도 안하고,
그때의 죽일듯한 표정과함께 콧구멍에서 분노의 펌프질을하고 있었다. 콧구멍에서 김나오는게 보일정도 였다.
결국 그 옆에 있는 남편하고만 얘기하다 왔다.
진짜 "보통 교양없는 아줌마가 아니구나, 배운 내가 참아야지"라고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이일에 너무 진절이 났기때문에 빨리 끝내버리자라는 생각 뿐이였다. 무식한 사람이랑은 도저히 말이 안통했기에..
한줄로 하고싶은말은
아무리 오랫동안 알바를 했어도 사장님은 당장의 매출이 중요하고,
정직원이 아닌 알바생이 폭행을 당해 죽어가게 생겼는데도 자기네들 이익만 생각하면서 경찰서에 알리지 않는 쇼핑몰에,
이와중의 담당형사의 귀찮아 하는 태도,
알바를 하면서 여태겪어온 자기애만 소중한 애아줌마들까지(애를 낳으면 개념도 낳고오시는지 진심 진상1순위 애아줌마들, 물론 착한분들도 간혹있지만)
22년을 살면서 뼈저리게 사회는 무섭다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이후 친구들과 아는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전해주는말이 있다.
너를 보호할 사람은 너밖에 없다고. 너말고는 이 사회는 아무도 너를 신경쓰지 않는다고.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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