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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년을 다봤나..

|2014.05.02 09:39
조회 5,425 |추천 8
나이는 엄청 어린데 직장생활 3년차 입니다..처음 취업했던 곳이 너무 안좋아서 저 포함 몇명 다같이 관두면서새로 지금 회사에 취업하게되었는데요..꽤 큰 회사 입니다.집도 가깝고 연봉도 쎄고 회사 분위기도 좋고 4개월째 열심히 다니면서관두기 싫은데 스트레스가 커서 이렇게 조언 구합니다..
저희 부서에 여자가 저 포함 세명입니다.그중 제가 입사하기 일주일전 들어온 1살 많은 언니가 있는데요.처음 온날 부터 다른 사람들은 반갑게 맞아 주는데인사도 안하고 되게 까칠하길래 원래 성격이 그런가보다 했는데저 빼고 다른사람들한테는 엄청 싹싹하고 애교까지 부리는거보고 처음 보았을 때 부터 나한테 무슨 악감정 있나.. 했었죠
둘다 막낸데 칭찬 받을 일은 자기가 다하고 힘든일은 제가 다해요.물론 제일 어린 제가 하는게 맞다고 제가 하지만 제가 해야되는 일에 사장님이나 부장님께예쁨 받을만한 일은 자기가 뺏어서 합니다 ㅋㅋ
출퇴근할 때 인사도 다른사람들한테는 자기가 먼저 하면서 제가 먼저 인사하면 받아주기는 커녕 처다보고도 눈인사 조차 안하구요.
회사가 30분까지 출근인데 15분까지가면 왜이렇게 늦게오냐고 빨리 좀 오라고 혼냅니다;욕심도 많아서 누가 뭘 주시면 자기가 더 많이 챙기고 나머지 주고 그래요 
말이 많아서 어쩌다 둘이 밥먹게 되거나 제가 제꺼 뭐 사면서 한개 사다주면갑자기 말이 많아지는데; 자기가 주말에 헌팅술집가서 헌팅한 얘기부터 회사사람들 욕 다합니다;그냥 말 한마디 한마디 너무 싸가지 없고 자기 기분 좋을때만 혼자 막 말해대고..
회사에 남자직원이 좀 많은데 저는 남자친구도 있고 정말 관심 하나 없는데남자분들 앞에서는 온갖 애교에 그렇게 친절할 수가 없어요.. 사람들 없을 땐 오빠라고 부르는거 보고 깜짝놀랬구요;반면 남자직원분들이 저한테 업무적인 일로 말을 걸거나 대화를 하게되면저한테 그분 너한테 찝적거리는거 아니냐고;; 그런건 혼자하라그거라고;; 하면서 직급도 자기보다 높으신 분한테 재수없다는둥 개소리를 해댑니다;
저희 회사에 사내 포스터를 만드는데 부장님께서 모델이 매년 회사 직원이라고 하시면서저랑 그언니랑 둘이 앉아있는데 저한테 너 예쁘니깐 너가 지원해봐 될거같아하시면서 그언니한테 그치? 이러시는데 뭐씹은 표정에 잘몰라요;; 하는데제가 다 민망하고 부장님께 죄송해 죽는줄 알았어요..
그리고 제가 팀은 다르지만 같은 업무를 하는 다른팀 팀장님이 계시는데 그분이 절 매우 예뻐해주셔서회식이나 술자리 같은 곳에서 제 칭찬을하고 저한테 주목이되서 사람들이 얘기를 할 때는방금 전까진 계속 말 하다 갑자기 조용해지면서 표정부터 달라집니다;첨엔 그런것도 모르고 다같이 즐겁게 얘기하다가 그언니를 봣는데 표정이 진짜....술먹다 섬뜩해서 놀라 죽는줄 알았어요..
자기보다 아래인거 같은 사람한텐 대놓고 무시하고 윗사람들한텐 진짜 소름끼칠정도로 친절하고 애교있고 착해요..참다 참다 팀장님한테 다얘기하지는 않고 걸러 걸러서 정말 돌려 말하면서 조금 속상하다.. 라고 했더니 다른사람한텐 너무 애교있고 잘해서 그런줄 몰랐다고 다음에 술자리를 한번 만들테니언니~ 하면서 다가가보랩니다..아..제가 뭘 잘못한게 있으면 사과를 하던 오해를 풀던 할 텐데 그냥 제가 첫출근 한날부터 그러는건 자기가 마음이 못나서 질투해서 그런걸 나한테 사과를 해야지 내가왜...주위 친구들이나 남자친구한테 얘기하면 제가 키도 크고 날씬한데 자기는 키작고 통통해서 질투하는거라고 불쌍하게 생각하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하는데
매일매일 같은팀에서 일하는데 어떻게 스트레스를 안받겠어요.....ㅠㅠ저런냔 때문에 관두기는 정말 싫은데.. 그나마 제 주위 사람들한테 욕하면서 풉니다.. 건대 헌팅술집가서 소주까는 냔 무시하라고 ㅋㅋㅋ원만한 회사생활을 위해 앞에서는 싸가지없고 재수없어도 잘 모르는척 별로 기분 안나쁜척 다 받아주고있는데..속으로는 화병나서 죽을것 같아요..
어딜가든 재수없는 사람은 꼭 있다고 하는데 정말인가요.. 제 친구들은 하나같이 제얘기들으면 자기회사엔 막내라 다 챙겨주고 예뻐해준다고 힘내라고...
그냥 계속 저혼자 참으면서 서로 껄끄럽지않게 다녀야 하는거겠죠..위에 얘기 보시면 아시겠지만 뭐라 딱히 이러지 말아달라 라고 말할 것도 못되요..그냥 자기 성격이라서;;
제가 성격이 모나고 잘 못어울리는 성격도 아니고 다른분들은 저랑 같은 팀되서 좋다고까지 말씀해주시는데..ㅠㅠ 그냥 오늘 아침부터 스트레스 받아서 두서없이 끄적여 봅니당...
추천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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