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른셋 직장인입니다
가끔씩 웃긴 JPG 나 움짤 같은거 잠깐씩 보고가는 나그넨데
궁금하기도 하고 너무 고민되서 글을 올립니다
5개월 전에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서로 결혼도 진지하게 생각했었고 , 잘 맞는다고 생각했었는데
진부하지만 성격차이로 인해 헤어졌습니다
(참 , 참고로 그녀는 이혼녀입니다
이혼한지는 3년됐고 , 아이는 전 남편이 키우고 있습니다)
헤어진지 5개월쯤 지났고 성격차로 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자꾸 그녀 생각이 나서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해서 용기내어 그녀에게 다시 받아줄수 없겠냐고 말했습니다
처음에는 무조건 싫다며 손사래 쳤지만
제가 잘못한 부분에 있어선 너무 미안하다고 계속해서 사과해서 그런지
조금씩 마음을 열어주는 듯했습니다
그래서 얼마전에 용기내서 "다시 시작해볼까?" 하고 용기내서 카톡 보냈는데
"다미에 이쁘다 , 갖고싶다ㅠ,ㅠ" 이렇게 답이 왔습니다
전 다미에가 뭔지 몰라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루이비x 가방 이름이더군요
싼게 65만원인가 정품 제대로 된건 150만원 훌쩍 넘어보이는 ....
장난식으로 "다시 사귀려면 이거 사달라는거!?ㅋㅋㅋㅋ"하고 보냈더니
"에이 , 뭐 말도 못하나 그냥 갖고싶다는거지" 하더니
또 한참후에 "날씨좋다~"하고 보냈더니
"아 이런날은 다미에 옆에 메고 바다 놀러가야되는데 ...."하고 답을 보내더라고요
이게 사달라는 소리 아닌가요?
사실 사귀는 사이라도 쉽게 선물할 금액은 아닌데
마치 이거 사주면 내가 한번 생각해보지 , 약간 이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소 기분이 상해서 이런거 사주면서까지 다시 사귀는건 좀 아닌거 같다고 했더니
갑자기 그건 테스트였다고 하더라고요
어떻게 반응할지 테스트 해본거라고 ,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사줄께 ~ 해주길 바랬다는데
글쎄요 , 이게 정말 테스트 였는지
진지하게 받아들인 제가 못난 놈인지
말이라도 그렇게 했어야하는건지 참....
정말 혼란 스러워서 한번 여쭤봅니다
여성분들이 조언 해주시면 더 와닿을꺼 같습니다
대체 이런 경우는 어떤 생각으로 하는건지 ,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건지
정말 알수 없네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