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슴살인 여자입니다
지금은 대학생도 뭣도 아닌 공부하면서 알바하는 사람입니다만
불과 며칠 전만 해도 판매직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고 3시절때 'ㅂ'속옷회사에서 정직원 판매사원 채용공고를 냈습니다
아마 전국에 떠서 알 분은 안다고 생각하네요
지금도 이미 냈을테고 면접시즌 중이거나 이미 합격 통보 받은 분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씁니다. 혹여나 연봉 쎈 판매직에 혹해서 뭣도 모르고 지원한 고등학생들...저랑 똑같이 될 까봐요
2013년,. 고3때
이 회사에 4월 말쯤에 최종 합격통보를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부른건 12월달... 4일 정도 수습기간 겸 다른 백화점에서 알바를 뛰었었죠
그때만 해도 좋았습니다
사람 상대하는것도 좋았고 고맙다고 하시는 아주머니 분들, 할머니 분들 ㅎㅎ 실적엔 들어가지 않지만 왠지 뿌듯한 기분도 들고 내가 이 일을 선택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4일이 지나고
나중에 부른다고 하면서 또 쉬게 되었습니다만...
2014년 3월 초까지 계속해서 연락두절...이 회사가 어찌 돌아가는 건지...그때 대학가는 친구들이 다 입학하는 때라 불안해서 제가 먼저 전화를 했죠
전화 하기까지도 오래 걸렸습니다
합격 통보알려준 담당에게 전화하니-> 본사로 전화를 해보라고, (자기 관할아니라고요) -> 본사에 전화하니 인사부에 전화해보라고 -> 인사부에 전화하니 알아보고 전화준다고
ㄷㄷ
그리고 5일이 지나서 담당에게서 전화가 왔죠
그리고 그 다음주에 정식출근 하래서 했습니다. 나름 유명한 기업인데도 이렇게 대충 일처리 하질 않나 여기서 많이 신뢰도가 떨어졌었습니다. 하지만 기다린 시간만 거의 11개월 이니 믿고 따를 수 밖에요
지금 생각해보면 다른 회사 알아볼걸 하고 후회합니다..ㅡㅠ
여기가 본론입니다
ㅍㅊ 롯데백화점에 'ㅂ'속옷매장에 저는 판매사원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일한지 1일 반만에 시발년이라고 욕 먹었습니다.
욕 먹기 그 전날, 백화점 교육 받는다고 9시에 가서 3시에 끝나 집에 갔고
욕 먹은 날이 바로 그 다음날
일 한지 6시간도 안된 제가 뭘 알까요? ㅜㅜ 지금 생각하면 참 어이없는데
전 그게 사회생활 이구나 이러고 속터지게 눈물을 참았습니다
일은 이랬습니다
포스기로 뭐를 하라는데 그 당시 처음듣는 용어였죠,..일한지 6시간됬는데..
그래서 어떻게 해야되냐고 물었죠
모르는게 있으면 물으라는 말에, 제가 순진하게 물었던 건지...근데 암만 생각해도
"어떻게 해야되요?" 한게 물은게 그렇게 욕먹어야 되는 건지....매니저가 손님 상대후 갑자기 옆으로 오더니
"이 시발년아. 이거 이렇게 해서 이렇게 하라고,"
순간 당황했습니다
진짜로.. 나한테 시발년? 이라고 했다는 사실이 안믿겨서 멍하게 있다가 뒤늦게 그 매니저의 짜증스런 눈빛과 마주치고 울컥했습니다.
(아직도 생생해요, 그 눈이 진짜 트라우마임...꿈에서라도 나올까 무섭고 지금도 닮은 사람있으면 괜히 겁먹어요)
여튼 그날 엄청난 쌍욕 먹었습니다. 대든 거 아니고요. 그뒤로 뭐만 물어도 욕부터 하고, 짜증과 히스테릭...진짜 그날 쓰레기버리고 가면서 몰래 울다가 폰을 챙겼어요
원래 백화점에선 폰 들고 있으면 안 될지만 그땐 너무 화가 나고 짜증나서ㅜㅜ 욕한거
다 녹음해서 진짜 소송걸려했어요
하루만에 이 회사 때려칠 생각으로
솔까 진짜 내가 왜 욕을 먹는지도 모르겠고, 버벅거릴때마다 욕하는데ㅠㅠ 진짜 스트레스 최고조였어요
내가 일주일 배우고도 버벅거리면 말을 안해요
지금 막 처음 배우는 사람한테 그렇게 욕을 해대니...
그런데 그 매니저가 성격장애라도 있나봅니다
전 그런 사람 첨이었어요. 완전 이중인격자더라고요
쓰레기 버리고 돌아오니 좋은 일이 있었는지 정겨운 이모처럼 웃으면서(처음 만났을때도 이랬음)
"앞으로 잘해. 빨리빨리 배워야지." 라고 하더라고요
자기는 너때 너보다 더 힘들었다, 막내라서 이것보다 심한 욕 많이 먹었었다, 이런것도 못버티면
어디 가서도 못 버틴다... 막 이런식으로 얘기하는데 순간 어이없으면서 바보같이 순응했어요
이틀째 진짜 열심히 했습니다
욕 조금 먹었고요. 제가 얼마나 노력했냐면, 그 년이 저한테 욕했던 녹음 다시 들으면서 눈물참으면서 했어요ㅜ 진짜
그리고 삼일째 드디어 인정받나 싶었습니다. 다 일기에 써놨어요
너무 정신적으로 힘들어서..집도 백화점에서 지하철 타고 1시간 정도 걸리는데 지하철에서 매일 메모장 켜서 일기썼어요
그리고 그때 썼던 일기가
'뿌듯하다'였습니다
드디어 그 매니저가 날 인정해준 것 같다고. 선물로 타월도 주고... 그래서 내일부턴 욕 안먹고 덜 힘들겠구나 했죠
그런데 그게 오산이었던 거죠
다음날 저는 막내라서 항상 일찍와야 됩니다
문제는 백화점 층에서 아마 제가 1등일거에요
맞아요ㅠ 일등이였어요 항상 가면 사람이 없고 불다꺼지고 마네킹밖에 음슴
맞은편 매장막내도 저오고 30분뒤에 옴...
전 일찍와서 창고문 열고 옷갈아입고, 컴퓨터 키고 로그인한뒤 물건닦고 바닥청소에, 물건 수량 센 뒤에 물건 정리하고 여튼 이런 순서로 매일 반복이었어요
그날은 거의 물건이 400몇개? 박스가 3개정도 오는날 이었어요
일일히 세야되서 세는 것도 시간이 걸리지만 정리하는게 만만치 않아요
제가 원래 칭찬해주면 더 들떠서 더 열심히 하는 그런 앤데ㅜㅜ병신이죠 진짜...제대로 깨달았어요. 곰같이 굴면 안된다는거
그날은 평소보다도 더 일찍와서 (남들보다 1시간 30분일찍옴...) 청소하고 제 할일 다끝내놓고
그거 혼자 다 세고 정리하고.
원래 다른 매장같은 경우엔 언니들이랑 매니저가 같이 하던데...저 혼자 거의 다 끝내놓고 있었죠
근데 그 좁아터진 먼지구덩이 창고안에서 박스정리에 정신팔려서 매니저가 오는 걸 못본 거예요ㅛ
"ㅇㅇ아. 왔니"
"아, 안녕하세요!"
최대한 밝고 크게 인사하는 걸 좋아해서 평소처럼 인사했더니
"근데 너. 내가 인사하기 전에 먼저 인사했어야지? 네가 막낸데 내가 먼저 인사해야지 하니? 앞으론 조심해라."
매니저가 출근하고서 제일 먼저 하는 말이 이거였습ㅇ..ㅇ.헐.. 뭔 개솔..
그냥 네, 하고 넘겼어요. 그 불같은 성질에 박스정리하느라 못봤어요 , 이러면 토단다고 ㅈㄹ할까봐요
근데 양이 너무 많아서 혼자 계속 하고 있었는데
제가 뒤에 할일이 두개가 더있어요
택배 들고오기랑 쓰레기 버리기요..
근데 그날 그 매니저가 아침부터 기분이 안좋았나봐요
다시 창고에 들어오더니
"시발, 넌 하루종일 하냐?!! 빨리좀 해!! 아 씨.... 진짜 빨리빨리 못해!!"
좀 소리안지르고 말하면 어디 덧나는지
이 여자가 손님 없을때 얼마나 소리가 큰지..저 혼날때 다른 매장 언니들이 다 절봐요.
또 뭔일 있구나 하고. 그리고 모르는 언니갘ㅋㅋㅋㅋ저한테 힘내라고... ㅎㅎ 그 소리만 다섯명한테 들은듯
여튼 이건 정말 축에도 못낍니다
이때부터 저는 깨달았죠
;;''아 내가 더 열심히 하고 노력해도 이년들은 진짜 하나도 모르겠구나. 그냥 자기 기분 내키는 데로 성질내는 구나... 하고요'
기분 좋을때는 저 먹으라고 먹을거 갖다주고요
실수해도(이때 가장 무서움...별것도 아닌데 혼날까봐) 진짜 그냥 넘어가요.. 담부터 잘해라, 이러고요
근데 자기 기분나쁘잖아요
제가 가만히 서있어도, 걸어다녀도, 대답해도 화냅니다
제일 속터지던게 ㅜㅜㅜ지금도 이게 제일 속터짐.
"...이렇게해서... 이렇게 하라고?!!"
"...네."
"이것도 이렇게 하고!"
"네"
"네 가 아니라!! 계속 대답하지말고 그냥 머리를 끄덕이는 !행동을 보여주란 말야!" (악센트 그대로적음)
머리끄덕임..그리고 나서 눈치봐서 "죄송합니다." 이럼.
근데 다음날... 진짜 바로 다음날이었어요. 별것도 아닌걸로 또 지적질.. 그게 뭔지는 뒤에 설명.
그날도 기분 별로였는지 별걸로 다 트집잡았죠..
그러다 네, 네, 네 하다가. 너무 많이 네를 쓴거 같아 경청하듯이 머리를 끄덕였어요.
지가 그래서 그랬는데..
"야!! 지금 어른말하는데 싸가지없게 머리나 끄덕여? 어디가서도 욕먹을래!! ㅆ."
아니 어쩌란거야...진짜 속으로 짜증나서 반박하려했습니다. 근데 그냥 참음
ㅜㅜ나병신...ㅜㅜ
이게 다가 아니에요..ㅎ
손님이 안오잖아요. 그럼 제가 가만히 서있어서 그런다고 저보고 매장 앞에 나가서 지나가는 손님들한테 인사하랩니다
원래 손님들 부담스러울까봐 일하는 척하는게 대기자세에요(판매직 분들은 알듯..)
그러다 들어오는 손님있을때 "안녕하십니까? 어서오세요!" 이러고 반갑게 맞이하고요
그냥 지나가다 눈마주친 손님은 눈인사로 대신합니다
근데 저보고 서서, 지나가는 사람 하나하나 마다 허리 굽혀서 인사하라는 거에요
다른 매장언니들도 이상하게 보고, 제가 이건 아닌것 같은데 하고..생각했지만 그냥 눈 마주친 고객님들한텐 안녕하세요? 이러고 반갑게 인사했어요. 근데 그 목소리가 걔한텐 안들렸나봐요
"크게!! 너때문에 지나쳐갔잖아!!!"
히스테리의 시작..ㅡㅡ
무슨 시장바닥도 아니고, 백화점 한가할땐 그 조용한 분위기가 있는데 제 목소리만 쩌렁쩌렁...
진짜 옆옆옆 매장 언니들도 이상하게 보고 눈 마주치면 제가 더 뻘쭘
심지어 지나가던 어떤 할머니가..
"아이고야. 부담스러워서 못들어가겠네.."
놀라서 저한테 그러고 말하고 가심
그래서 좀 소리낮춰서 말했더니
"야!! 야! 야!! 크게 하라고!~!!"
이 목소리 안들어보면 몰라요. 얼마나 스트레스 지수 팍 올라가는지ㅜㅜ
결국 크게 하다가 목이 너무 아파서 "근데 매니저님 고객님들이 더 부담스러워 하던데요."
이러니까 "네가 제대로 안한거고!!"
그래서 그 뒤로 인사맨날 했어요
저만 쩌렁쩌렁하게, 혹시 아시려는 분있나..
그리고 정말 스트레스 받았던 사건.... 아무도 안믿어 줬을때
다른 백화점, 같은 매장에 전화를 했었어요. 거기가 여기랑 좀 떨어져 있는데
고객한테 택배를 붙인데요. 주소를 불러달래서 불러줬고요. 근데 그게 문제 였음./.
그 고객한테 가야할 택배가 다른데로 간거였습니다. 물론 아파트 호수만 다르게 적은 거였던거..
그걸 매니저가 듣더니 바로 저한테 따졌어요
"너 제대로 불렀어!! 택배 주소 제대로 불렀냐고!!"
저는 당연히 '네'라고 했죠.
근데 그때 저도 실수한게 불러줬으면 상대가 잘 받아적었는지 확인을 했어야했는데 . 그 쪽이 "네, 알겠습니다" 이러고 끊고 잘 적었나보네. 이러고 대충 넘겼던 거죠.
결국 주소가 틀려서(1015호면 2015호로 틀린거) 다른사람한테 그 택배가 가는 사고가 벌어졌음....
근데 아무도 안믿음
매니저나 같이 일하는 언니나... 특히 매니저는 그 다른백화점 매장사람과 친했는지
저 들으라는 듯이 전화하면서
"얘가 고졸하고선 숫자도 제대로 못읽네. 아유 어떡해. 당연히 우리가 책임져야지."
난 제대로 불렀는데 ㅜㅜ억울해서 소리높여서 "아니 저 제대로 불렀다고요"
이러니까 그 매니저가 눈알 부라리면서
"그 쪽(다른백화점)에서 그러더만 네가 그렇게 불러줬다고!! 아무튼 네가 찾아와서 다시 전해주고 와!!"'
결국 그날 제가 직접 가서 찾은뒤에 다시 원래집 (바로 10층위에 집이었음..)에 주고 이러고 퇴근함. 너무 억울해서 친구들이랑 톡하고ㅜㅜ
그리고 또 있었던 사건...
그 매니저가 기분 안좋으면 나한테 쌍욕하는 버릇이 있습니다.ㅜ 저는 그때마다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죠. 그날은 둘이서 있었는데 매니저는 친구랑 전화하고 제가 매장 정리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브라를 앞으로 걸어놔야 하는데 바쁘다보니 뒤로 걸어놨어요
바로 고함이 들려오더라고요
ㅋ..ㅋ
"야!! 거꾸로 됐잖아! 병신이 병신같이 걸어나!!"
뭐 병신? 근데 그때가 거의 한달정도라 하도 욕먹으니 그냥 화도 안나고 멍했어요.
그래서 다시 돌려놓고 다시 다른 브라 정리하는 도중에 저 앞에서 대놓고 통화하더라고요
"야, 우리 막내 병신인가봐?! 어떻게 저런 병신새끼가 다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이게 제일 충격ㅋㅋ지금도 이게 제일 화가 나요
제가 진짜 고작 19살 살고 사회생활 한거지만...저희 가족한테도 그런 욕 안먹고 사는데
남한테 이런식으로 쌍욕먹으면서 살아야하나 ㅜㅜ너무 힘들었습니다
이것말고도
또 있어요
ㅋㅋㅋㅋ. 속옷 정리하다보면 항상 손톱에서 피가 나요. 진짜로.
어느새 보면 터져있고, 터진데 또 터져있고 제 친구가 손가락수건 된다고 ㅋㅋㅋㅋ
아무튼 바쁘다보니 저도 모르게 피난지도 모르고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어느날은 빨리 속옷 정리하고 있는데 매니저가
"야!! 너 피나잖아!!!"
이러는 거예요. 그래서 저도 깜짝놀라면서 한편으론 걱정해주는 구나,. 이랬는데
"속옷에 묻었으면 어쩔뻔 했어!! 시발, 아 묻었잖아!! 네가 살거야?! 살거냐고! 야 당장 씻어와라. 손님들 모르게 빨아와서 말리라고!!"
피가 점만한 크기로 노란 브래지어에 묻음.. 그거 세제 짜서 빤뒤에 핸드드라이기?로 말려서 갖고왔음ㅋㅋ 정말 인간이./
근데 이 인간이 저한테만 욕한다고요? 그럼 이 글 안올렸어요 저
이제까지 이 매니저 인간쓰레기가 한 욕들을 간추리자면요
이거 생각하면 진짜 어디 백화점인지 다 까발린뒤에 그 매장 욕먹어야 됨. 싸그리..진짜
ㅍㅊ입니다 여기 ㅍㅊ 점이에요!!으아아이 답답해ㅜㅜ 아직도 속고만 있을 분들.
진짜 매니저가 앞에선 엄청 친절해요,. 진짜 저도 처음봤을때 다정한 이모인줄...ㅜㅜ
1. 임산부가 왔어요. 임부속옥 보러왔는데 몇개 입어보다가 너무 비싸다고 죄송하다고 딴데서 사야겠다고. 이러고 나감.
저도 이해했음. 한 세트맞추면 적어도 15만원 정도고 너무 비싼게 사실..
근데 나가자마자 매니저가 하는말이..
"임신한게 대수인가봐, 저년은. 시발 뱃속에 든 애도 똑같겠내."
2. 근데 이 매니저만 이러는게 아니라 저랑 같이 일하는 (여기서 2년남짓 일한)언니 수준도 똑같음
"저 년은 집에서 쳐있을것이지. 시발 왜 기어나와가지곤."
맨날 손님오고 안사고 나가면 이 욕부터 해요ㅋㅋㅋ진짜 옆에서 정리하다가 이 욕들으면 내가 더 놀람...
3. 할머니라고 욕 안함? 절대 아님....제일 인간쓰레기 같은 매니저랑 그 여자랑 2년 일한 여자도 똑같은 수준이었음 .. 할머니가 둘러보다가 그냥 휙 나가자
"쭈글이젖탱이 같은게 시발, 다신 오지마라. 병신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가 없어서 진짜
그 할머니가 너보단 3배이상 사셨을텐데...참나
앞에서는 진짜 완전 상냥+친절+미소 인데 뒤에선 나가자마자... 할머니 귀어두운 거 알고 바로 욕함...
들을때마다 내가 더 울컥할때가 많음..
이것말고도 더 있나 기억이 안나네요. 하도 많은 욕을 먹어서...
제가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냐면요
욕먹고 히스테리 고함소리듣고...이러고 쓰레기 버리러 갈때 ...진짜 백화점 중앙이 뻥 뚫려있는데 거기 아래로 떨어질까..이 생각했습니다
이러면 내가 심한 욕때문에 스트레스로 충동자살, 한게 알려지고 이게 기사로도 뜨고 알려지지 않을까 하고요
매일 자살생각했고요. 어느날은 욕 먹고도 울컥하지도 않고, 그냥 멍해요
그러다 혹시나 해서
자가 우울증테스트 해봤는데
저 우울증과도기 나왔어요.. 20점이 정상이고 50점부턴가?
그게 젤 높은 점수인데 정신과 의사랑 상담이 필요한 수준이라네요..
그때 알았죠, 내가 스트레스 많이 받는구나
진짜 크게 웃은 적도 없고. 토요일 일요일, 심지어 공휴일도 일나가고...
원래 한달에 7번 쉬는 건데
자기들은 2일 연속으로 쉬어서 이제까지 5번 채웠으면
저는 고작 2번 쉬고 있었어요. 그때가 그 달 중반때... 다 쉬어도 2번 못쉰꼴.
그래놓고선 욕하고...사람들이 왜그럴까요.
제가 큰 실수를 했으면 당연히 타박을 받아야하고 또 저도 그게 좋아요
언제 또 사고칠지도 모르니 한번 크게 혼나는게 좋죠
근데 이건...자기 기분에 따라서. 욕하고 그걸 듣는 나는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욕먹지?
진짜 개보다도 못한 존재인것 같았어요
일하는 건 힘들어요. 솔직히 말하자면...물론 돈이 그만큼 쎄지만 하면서 정신병만 얻고간 기분입니다.
지금은 그만 뒀다지만 아직도 사람들이 조금만 제게 큰 소리 지르면 진짜 심장이 덜컹해요 ㅜㅜ그때 생각나서...
진상손님? 오히려 고마웠어요,. 이렇게 라도 깽판 쳐줘서요.
진짜 판매직 생각하는 분들. 손님이 문제가 아니에요
백화점 판매직, 특히나 란제리 분야는 성격이 독해야 살아먹는다네요,,,이건 진짜입니다.ㅜㅜ
꼭 명심하세요/
이제 속 좀 후련하네요 ㅜㅜ긴 글읽어주시느라 감사하고 취업하시는 분들 !! 꼭 사람 좋은 곳 가길바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