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형제 중에 제 남편은 둘째입니다
시아주버님은 결혼식만하셨다가 네달인가만에.헤어지셨고 올해. 외국에서 다른 여자와 결혼식 준비 중이시고
시동생은 어렸을때 베트남 여자와 사귀다가 임신해서 결혼했다가 이 베트남 여자가 같은 베트남 남자와 바람나서 이혼해달라고해서 이혼했습니다
이모든 상황을 알고 전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결혼해서보니 시어머니가 돈 필요할때 저희에게 빌려달라고하더군요
저와 결혼 전에는 그냥 가져다 몇천 쓰시고 제가있으니 면목상 빌려달라고라시면서 안 갚으시는..
처음 전세집 구할돈이였는데 시댁에 십원짜리 하나 도움 안 받고. 제 친정부모님께서 이천주셨습니다
집구할 돈인거 뻔히 알면서도 안주셔서 엄청나게 싸웠죠 제남편과..
싸우다 지쳐서 앞으로 시댁에 용돈이고 뭐고간에 한푼도 못 주겠다고 남편에게 말하고 친정부모님이주신 돈 이천 갚을거다 그렇게 합의 아닌 합의 봤습니다
시동생이 낳은.아이는 처음부터.태어날때부터 다 키워주시고 제가 낳은 아이도 못 봐주겠다.니네가 키워라해도 서운한거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애 태어났다고 돈 준거 이백만원 중 백오십 챙겨간건 .. 정말 열받더군요
남들은 친손주 태어나면 옷 한벌 사준다는데 그런것도없이 친정엄마가 준 백만원까지 싹 들고 가버렸더군요
이일로 남편과 또 엄청 싸웠지만 시댁에는 내색하지않았고.. 대신 오는 전화는 건성으로 받고 전화같은거 일체히지 않았습니다
김치 담가주고 쌀보내주는거 하나도 안 고맙고
제 맘이 완전.시댁을 무시하기 시작했더니 시아버지께서. 무슨 연락 한통없냐며 김치같은거 일절 안 보내주신다니까 오히려 반갑더군요
완전 연락.끊고 살자
그게 말이 그렇지 시간이 지나니.. 그냥 풀리더군요
다시 연락하고 그럭저럭 지내다 우리 아이 돌잔치때문에 시부모 친정부모님 다 올라오셔서
다시 화해모드로.. 잘 지냈습니다 시어머니가 아기 돈팔찌해주시고 아이 잘 키우라고 하시더군요
그말에 감동
저희.친정엄마가 백만원주시고 ...
하룻밤자고 아빠랑 내려가시는데 왜 이리 안 쓰러운지
근데 시부모님은 일주일이 지나도 안 내려가더군요
시아버지 생신까지.차려먹고가겠다고
그래서 생신까지 해드렸습니다
당연한건데. 돈 다 퍼다주는 큰아들에게 얻어먹지
이것저것 해주는 막내아들에게나 얻어먹지
또 우리에게서만 얻어먹으려나하는 생각도 들고
한달뒤면 우리 친정아빠 생신인것도 생각나서...
좀 서운하더군요
그래도 챙겨드리고 용돈도 드리고.차비도.드리고..
다했는데
이번에 시동생이 또 다시 다른 베트남 아가씨와 결혼을한데요
그 아가씨 제가봐도 착하고 약간 수줍음도있고 엄청 좋은 사람이더군요
저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런 사람과 동서지간이되면 잘 자낼 수있겠다 싶었어요
시동생이나 예비동서나 다 좋은 사람이가 저희끼린.친하게 지냈는데
이 시어머니가 전하지도 않아도 되는 말을해서 또. 서운하게하네요
시동생은 재혼이라 그게 마음이 쓰인건지 또 살다가 가버릴까봐 걱정이 된것인지. 베트남 아가씨에게 그랬대요
애 낳으면 생활비는 내가주마.... ㅡㅡ
둘째 며느리한테는.안 줬다. 서운할란가 모르지만 너희에겐 그렇게하마
그말을 듣고 웃으면서 서운하다고했어요
그때까지만해도 뭐 어머니 돈이니까 주든지 말든지
그런 생각이였는데
이때까지 별거 아닌걸로 차별 받는다는 생각에 서운하고 우리 서방은 주워온 자식인가 싶고 그렇더군요
시동생은 지방중소 도시에서 월세방 살고
저희 서울에서 전세방사는게. ....
우리가 돈을 엄청버시는 줄 아시나보더라구요
오히려 시동생네는 맞벌이이고 우린 외벌이라 돈이 절반도안되는데
아껴서 시댁에 손 안 벌리고 전세집 구하면 이렇게 호구 취급을 받아야하나 싶더라구요
...남편에겐 어머니가 이런 말을하더라하고 말았어요
생각할 수록 서운하고 또 서운하네요
시어머니는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걸까요
..또 생각났는데 어르신들 .보험광고를 다 같이보는데 시부모님이 보험을 안 들었대요
그러면서하는 말이 내가 보험을 들어서 죽으면 우리 큰아들에게 다 줘야지...
제 옆에서 시아주버님과 통화하시면서 난 우리.큰아들 밖에 없어
ㅋㅋㅋㅋ
재산 노릴 생각도없고 기댈 생각도 없지만
우리 큰아들 밖에 없다는.말이 왜 이래 우리.남편이.불쌍해보이는지
그말을 꼭. 며느리 앞에서해갸하는지
...
모르겠습니다
그저 제 옆에있서 코골고자고있는 서방이.불쌍하고 멍청한 효자같아서 또 불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