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딱 한 번 가 봤는데
거기에 있는 sm 빠돌이 또라이 새끼 본 적 있냐..
연습 열심히 하는 애들한테 미안하고
나도 뭐하고 있나 싶어서 다신 못 가겠더라..
시간도 아깝고...
허무했음..ㅎ
애들은 무지 잘생겼고 열심히 살고
난 어쩌다 너무 보고 싶어 한 번 간 거지만..
그렇게 찌질한 취급 당하면서
얼굴 잠깐 보는 걸로는 뭔가...
더 초라하게 느껴지고 하나도
좋지 않더라.
근데 거기다가
거기에 있던 그 또라이 빠돌이 새끼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라도
못 가겠더라
진짜 아무한테나 막 말 거는데...
혼자서 백명은 상대할 듯 진짜..
돌아 다니면서
'아 어떻게 친해지는 거지? 나도 말 좀 하고 싶다!
나도 친해지고 싶다!
와! 디오다!'
하면서 막.. 엄청 관심받으려는 관종 아저씨 있음...
그러다가 어떤 이십대 여자애들한테 구석으로 가서 맞기도 했댔음..;
본인이 나이 서른 넘었다고 떠벌떠벌 지가 얘기하고 다니고
내가 걔 말 걸거나 하면 끝도 없다고 하고
걔한테 기억되기 싫어서
후드 집업 쓰고 얼굴 필사적으로 가리면서
한 번 물면 안 놓을 것 같아서
말 걸면 병먹금하고 뒤 돌아 서서 있었는데..
이 sm빠돌이가 크리스탈 보고 싶어서 미쳤는지
내 뒷모습을 보고
나한테 자꾸 '크리스탈..?' '내가 오늘 크리스탈을 못 봤는데..'
'크리스탈 같은데?" 막 이러면서
(자랑이 아니라 나 조카 크리스탈 하나도 안 닮음..
내가 크리스탈 실물 봤는데 어디에 갖다 댐..
암튼 닮은 건 키랑 머리 길이 뿐일 듯 ㅡㅡㅋ)
계속 와서
'얘는 처음 보는데.. 팬이 아닌 것 같은데 옷차림이 동네 주민인가?'
계속 이러면서 '크리스탈..?'계속 이래서
마지막에는 나보고 (내가 츄리닝 바람에 갔거든 운동하다가)
'얘는 패션이 왜 이래?' 이래서
조카 빡쳤는데.. 진짜 욕하고 싶었는데
그럼 진짜 추하게 싸워야 할 것 같아서
참고 집에 감..
스트레스 받아서도 못 가겠떠라..
와.. 걔 진짜.. 살인충동 들어..
그리고 엑소한테도 미안하다.. 한 번 갔었다
그리고 멀리서 잠깐 봤었다 ㅎ 사진도 안 찍었고 ㅎ
너무 보고 싶었어서 뒤로 물러나 있느라 내 최애는 얼굴도 못 봤고 ㅎ
그냥.. 쩌리처럼 있었다 미안해서
다신 안 갈 거고
그리고.. 그 새끼가 엑소 기다리면서 나오면
이상한 소리 지껄일 거 생각하니 소름...
엑소는 맨날 그런 또라이들이 남녀 할 것 없이 붙고 난리를 칠텐데..
매일매일 병먹금을 하면서
정신수양을 하는 기분일까...
엑소 멤버들 몸에 스트레스 지수 되게 높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