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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그럴지도모른다고 왜이리언급안됨

백도픽중에 ㄹㅇ은 그모라고생각함 ㅜㅠㅠㅜ

((((그모찬양))))

 

일단 그럴지도모른다고는 단편임에도 여운이 조카길게남음.

100kb도 안되는 짧은 용량에, 내용은 2012년 동창회에서의 경수가 고등학생때 짝사랑했던 변백현을 회상하는게 내용의 전부.

경수가 백현이 짝사랑하는게 끝임. 게다가 백현이 심리는 단한번도안보여줌 ㅜ

그런데 여기서 그모가 찬양받는이유가, 작가님의 문체임.

진짜 조온나 오글거리는 부분은 단 한장면도 찾아볼수없음. 그리고 수위는커녕

볼뽀뽀씬조차 한번도 안나옴. 손잡는장면이 있었나? 읽은지 좀되서 가물가물

순수 플라토닉에, 장면 하나하나가 매우 주옥같음.

진짜 기억에남는 장면이, 경수가 백현이 축구하는모습을 스탠딩에서 지켜보는거 (여기서 그유명한 대사가나옴ㅋㅋㅋ 결론. 변백현은 나를 증오한다.)

, 경수랑 백현이가 주번청소끝내고 말 한마디없이 버스정류장 같이가는 장면, 바닷가에서 만난 백현이와 경수 등등 짧은 내용에도 이쁜장면들이 진짜많음.

그리고 응답하라1997처럼 2012년의 동창회와 고등학생때 시절을 왔다리갔다리 하면서 내용이 진행되는데, 장면전환이 글로쓰기 어려울텐데 진짜 경수가 과거회상하는 장면과 현재 시점으로 돌아오는부분을 진짜 매끄럽게 잘쓰심. 여기서 또한번감탄. 그모 팬아트도 있었는데 찾아보면 있을거야ㅜ 그모는 진짜 문학이다. 교과서에 싣고싶은 마음뿐임 ㅜㅠㅠ

몇년이 지나고봐서도 오글거리지않고 여운있게 읽혀질거같음. 일단 오글거릴만한 장면이없어 ㅋㅋㅋ 생각해보니까 경수랑 백현이랑 대화하는장면도 열손가락에 꼽을정도.

결말은 어쩌면 열린결말일수도 있고 잘 생각해보면 닫힌결말일수도 있음. 판단은 너희들의 몫.

진짜 여운쩔어 ㅋㅋㅋㅋㅋㅋㅋㅜㅜㅠ 이렇게 여운길게남는 글은 처음이었음.

그리고 찬백만 핥던 내가 처음으로 읽은 백도팬픽인데, 이거읽고 백도팬픽 많이찾아보고그랬음

내가 엑픽중에 유난히 그모를 좋아해서 좀 오바했을수도잇는데 이건진짜ㅜ 찬양받아 마땅한 명작이야. 아직 안읽어본애들은 거의 없겠지만 혹시 없다면 지금당장 읽어보길바래.

용량도짧아서 한시간?이면 거뜬히읽을수있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엑픽.

 

(((((((((((((그모찬양)))))))))))))

추천수6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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