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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탈때 관계를 확실히! - 2

파파늑대 |2014.05.04 08:49
조회 1,943 |추천 1
읽으시기전에: 이 글은 제 생각을 풀어놓은 글 일뿐, 어체가 그런 늬앙스를 풍길수 있어도 내 말이 무조건 맞다 이게 진리다 하는건 아님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분별하는건 여러분의 몫이니깐요.
닉네임도 크르렁에서 파파늑대로 바꿨습니다.-----------------------------------------------------------------------
세상엔 정말 많은 유형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요새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는 말 자주 쓰죠?? 인터넷에 연애에 관련된 수많은 글들이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트렌드를 보인다는 것이지 모든 사람이 그렇다는 건 아니지요. 저도 이글을 작성하고 있지만 이러한 이유로 연애는 글로 배우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중 하나 입니다. 몸으로 직접 느껴봐야 하는거죠.
많은 분들이 짝사랑과 썸을 구분을 잘 못하시는거 같아서 적어봅니다. 이 글을 클릭하시는 여러분들이 대개 썸이라고 생각하는 썸은 사실 썸이 아닙니다. 야구로 간단히 표현하자면, 투수도 없고 날라오는 공도 없는데 공이 언제 오나 하염없이 같은 자리에서 기다리는 타자가 여러분이라고나 할까요? 나를 헷갈리는 그 사람의 두리뭉실한 행동들, 말들, 또 남이 지레짐작해서 해주는 말들... 지금 이 상황이 당신의 상황이라면 당신은 지금 룰루랄라 썸을 타고 있는게 아니고 소위 말하는 어장에 있는 물고기라고 할 수 있겠지요. (잔인하게 들리시겠지만 물고기가 확실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 상황만 놓고 봤을 때 사실 당신은 착각과 동시에 자신은 인지하지 못하는 짝사랑을 하고 있는겁니다. 왜 인지하지 못하냐, 일반 짝사랑들과는 엄연히 다르기 때문이죠. 대개 짝사랑이라고 하면 상대방은 모르게 홀로 그를 좋아하는 것을 칭하는데, 여러분은 좀 변질된 짝사랑을 하고 계신겁니다. 착각과 도끼병이 쌍으로 결합된 짝사랑을 말이죠. 그래서 자신은 짝사랑이라고 인지하지 않으며 인정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자기의 감정을 확실하게 숨길 수 있는 변명거리가 있기 때문이죠. 스스로 상대방도 나를 분명히 괜찮다라고 하는 생각과 내가 그에게 가지고 있는 관심보다 그가 나에게 가지고 있는 관심이 더 지대하다며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며 스스로 위안을 삼는것이죠. 그게 나쁘냐구요? 아뇨 전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이 단계에서는 당신이 썸을 타는게 아니고 100% 아니 10000% 당신이 착각한다고 확신 할 수는 있습니다.
썸은 something이라는 단어를 여러 다른 단어와의 시너지를 높이기위해 만든 신조어라지요? 썸녀/썸남처럼요. 많은 분들이 꽁기꽁기 한게 있으니까, 불분명하지만 뭔가는 있는거 같으니까 썸이라고들 많이 생각하실텐데요. something이라는 단어의 뜻은 어떤, 무엇인가입니다. 영어로 뜻을 풀자면 a thing that is unspecified or unknown이라고 구글에 적혀있는데, 여기서 주목해야할 점은 "a thing"이라는 단어입니다. unspecified 나 unknown은 몰라도 thing을 모르시진 않겠죠?
제가 앞서 여러분의 썸을 야구에 묘사했는데, 이 thing이라는 것은 야구공을 뜻합니다. 실체가 있는 것이죠. 좀 이해가 되시나요? 당신을 헷갈리게 하는 말들, 행동들 누구나 당신에게 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자연스럽게 말이죠. 정말 극도로 내성적이지 않은 이상 상대방이 편할수록 그런 말, 행동 더 잘 할수 있어요. 떨림이 없으니까요. 그치만 왜 유독 그 사람이 하는 행동과 말들만 신경쓰이느냐, 굳이 말씀 안드려도 아실거라고 봅니다. 여러분의 현재 상황은 공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도 안하고 맹인인양 두 눈 질끈 감고 암흑속에서 내가 보고 싶은것만 보고 상상하며 허공에다가 파리라도 맞지 않을까 방망이를 휘둘르고 계신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안 돼요?라고 물으실수 있습니다. 왜 안되겠습니까? 다만 그것은 썸이 아니고 짝사랑이라고 단언 할수는 있습니다. 저는 썸이라는 것은 서로의 마음이 확인되어야 비로소 성립되는 것이며 그래서야만 글로만 배우던 밀당이라는 야구 헬맷도 써볼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겁니다. 아니면 정말 막말로 혼자 쑈하는 꼴밖에 되기 않기 때문이지요.
짝사랑과 제가 언급한 유형의 썸의 결론은 비슷합니다. 대부분 이루어지지 않죠. 그래서 더더욱 관계를 확실히 해야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은겁니다. 별거 아닌 "난 네게 어떤 남자사람/여자사람이야?" 한마디가 진정한 썸이 될지 아니면 그냥 짝사랑이 될지 결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난 짝사랑이 편해 짝사랑이 좋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제가 더이상 손아파라 글을 적을 필요는 없겠지요.
저도 수많은 판남/판녀들처럼 굉장히 내성적인 사람들중 하나입니다. 지금도 어리지만 더 어렸을때는 저도 썸 꾸역꾸역 타보려고 이 짓 저 짓 많이 해봤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썸은 저랑 안맞다는 것을. 저는 성격이 무지 급하거든요. 하지만 지금의 저는 마음에 드는 여성이 나타나면 상대방이 부담이 안되는 선에서 제가 호감을 표현하고 그때마다 진심을 다해서 표현하려고 합니다. 적어도 그녀를 헷갈리게 하지는 않죠. 그편이 더 성공하는 확률도 높더군요. 확실하고, 깔끔하고, 후회하는 일도 없고 말이죠.
이글을 통해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정말 세상에 널린게 여자고 남자입니다. 이제는 허공이 아니고 공을 맞추는 판남/판녀님들이 되길 기원해봅니다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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