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상 경험이 많은 분들께 조언을 듣고 싶어 이곳에 글 올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ㅠㅠ
이번에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부모님께서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라고 용돈의 반은 무조건 저축하게끔 하셨어요.
고등학교때 장학금을 받은 적이 몇번 있는데 부모님께서 그건 니가 공부해서 번 돈이라고 분기당 30만원??정도였는데 장학금받을때마다 30만원씩 통장에 넣어주셨어요.
자랑하는건 아니지만 저희 집이 약간 잘사는 편이라 중학교 때부터 친구들에 비해 용돈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 중에 반 이상은 저금을 하고 또 이번에 대학들어갈 때 장학생으로 들어가서 등록금이랑 입학금이 면제가 되었습니다.
부모님께서 고등학교 때와 마찬가지로 제가 번돈이라고 통장에 등록금이랑 입학금 준비해두셨던 것 그냥 넣어주셨어요.
제가 돈을 잘 쓸줄도 몰라서 가끔가다 부모님 친구분들이 용돈 주셔도 다 저금하고 명절에 받는것들은 엄마께 항상 드렸는데 이번에 대학들어갈때 이젠 제가 관리하라고 모아놓으셨던것을 저한테 주셨어요.
이게 되게 잘난척하는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저는 용돈을 약간 비상금? 개념으로 여태까지 받아왔습니다. 필요한거 있으면 부모님께서 다 사주시고 제가 용돈으로 사는건 가끔 부모님 몰래 샀던 악세사리정도?밖에 없었습니다.
친구들이랑 놀러가거나 소풍갈때는 따로 용돈을 더 주셨어요. 옷 같은건 가족 공용으로 쓰는 체크카드가 있는데 그걸로 샀고요.
제가 고민되는 점은 저 1800만원 중에 800만원 정도는 장학금으로 받은거니까 그래도 의미가 있는?? 돈인데 나머지는 제가 고생해서 번 돈도 아니고 어떻게 보면 부모님 돈이잖아요. 그래서 이번에 입학할때 천만원을 부모님한테 드렸는데 부모님께서는 다시 저한테 주시면서 저축을 하려면 하고 명품백을 사고 싶으면 사고 여행을 가고 싶으면 가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알바를 해본적도 없고 정말 솔직해지자면 진짜 세상 물정 모르는, 솔직히 천만원이 어느정도인지 감도 안잡히고요. 미래를 위해 이 돈을 모아놓는게 나을지 아니면 이번 방학때 여행도 가보고 갖고 싶었던 물건도 사보고 그럴지 고민이 되어서 한번 여쭤보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이런 얘기를 친구들한테는 차마 못 하겠고 정말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어서 조언 구해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