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친구랑 나랑 어제(12시 지났으니까) 우연히 콩코드를 신고 만났는데 돌아다니는 내내 커플신발같아서 너무 부끄러운거야.. 별로 그렇게 흔한 신발도 아니고
머 그러면서 놀고 그 친구랑 나랑 집이3분거리고 우리집 지나서 그 친구집이 있어
울집이 주택인데 집 들어가다가 아빠랑 마주친거얌
아빠가 담배피면서 울집 개랑 있다가 내 목소리 듣고 대문밖으로 나오셨다는데
쨋든 아빠가 남자친구냐해서 아니라고 했더니 신발도 커플이네 뭐 이러구 아빠가 놀려서 그런거 아니라고하고 그 친구 보냈는데 그 친구가 전화로 그냥 담에 또 뵙게되면 그냥 남자친구라고 하라해서
진짜 남자친구도 아닌데 어떻게 그렇게 말하냐했더니
왜 이렇게 눈치가 없냐구 그러길래
아 이거 고백하는건가?? 싶어져서 너무 떨려서 그냥 김칫국이던 뭐던 신경쓰지말자고 생각하고 알았다하고 걍 평상시처럼 통화했는데 그 친구 프로필글에
드디어 1일.
이라고 되있어서 아 진짜 사귀게 된거구나하고 알았엉..
엄청 별거 없이 사귀게 됬지만 너무 행복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 좋아해준게 첨이라 너무 좋당..
히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