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글거리지만 생일 축하한단다,
너가 이십대의 중반이 되기까지도 얼마 안남았구나.
그동안 힘든일도 슬픈일도 기쁜일도 행복한 일도 많았던 너인걸 알기에 마음이 시큰해진다.
나 아니라도, 이런 오글거리는 글 아니라도 어딜가나 사랑받고 예쁨 받는 너인걸 알기에 굳이 나따위가 축하 안해줘도 충분히 축하 받을 너란걸 익히 알아. 넌 축하 받을 자격이 충분해-
백현이, 늘 예쁜 미소와 목소리 그리고 춤선으로 그리고 제스처 팬들을 향한 팬 서비스들로 늘 팬들을 행복하게 해줘서 고마워. 앞으로 더 고마워해도 되겠지?
많은 오디션 낙방, 그 중 네게 한줄기 빛같은 캐스팅이란 기회.
그리고 약 1년이란 힘들고 희망찬 과정 끝에 데뷔한 너라서, 그렇게 대단한 변백현이라 더 고맙고 더 뿌듯해져. 너무 일찍 정상에 올라선 너라서, 또 그에 따른 삐뚤어진 시선이 많이 따가웠겠지?
그저 노래가 좋았을 뿐이였던 네겐 너무 가혹했겠지, 그저 여린 존재인 네게 너무 아팠겠지.
다 아니까, 널 헤아려줄 사람이라서 난 더 안타깝고 대견하고 기특해.
그래도 늘 우리 곁에 한결같은 미소로 있어줘서 늘 우리도 고마워:-)* 사랑한단 말론 부족하다, 우리 사이는. 그치? 가만보면 인연은 대단해.
하나도 안 대단한 인연은 없어, 어쩌면 못만났을지도 모르는 사람들끼리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는 과정이 형성 된다는게 참 예쁜 현상같아.
내가 처음 본 너는, 풋풋한 고등학생 이였어. 와 귀엽다, 이게 널보고 처음한 내 감탄이였고,
그뒤로 나는 변백현 팬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을정도로 널 애정했지. 지금도 그렇고.
쪼끄만 한게 노래도 잘하고 메이크업은 또 왜이리 섹시한지.. 또 춤선과 제스처 그리고 팬을 한사람 한사람 생각해주는 마음은 왜이리 예쁘던지, 또 아기와 동물을 사랑하는 너의 마음씨는 어쩜 그리 곱던지..
나의 이상형과 다른 너를, 안사랑하곤 못베기게 해줬지ㅋㅋ..
어쩌면 아이돌에 관심없던 내가 널 좋아한건 기적이기도 해, 내게 기적을 가져다준 너 사랑해.또 사랑해
그리고 으르렁으로 이 모든 가요계를 뒤엎고 대중들앞에 본격적으로 서게 된 너.
뿌듯하기도 했지만, 더 멀어진 너라서 많이 안타까웠어. 당연하고 좋은건데도 섭섭하기도 했고.
상을 탄 너네의 뒷모습 뒤로 드리워진 음의 댓글들. 시선들. 그거 일일이 보면서 나한테 하는 말 같아서 나도 너랑 같이 아파해주고. 그저 그거 하나 뿐인데, 마음 속에 큰 변화가 이르게된 시기같아
그리고 지금, 오늘의 변백현.
넌 지금 어찌 지내는지 난 모르지만, 나의 시선 굳이 닿지 않는 어딘가에서도 너답게 늘 잘 하고 있을꺼라 믿어 의심치 않음.ㅋㅋ사랑해, 오늘도. 내일도-
가끔 너넨 화려한 조명 아래, 근사한 무대 위 너네 꿈을 이루고 있는동안,
나는 그저 오늘도 고단한 몸과 마음으로 불꺼진 컴컴한 방, 홀로 켜진 핸드폰 앞에서 너의 사진을 보는 일이 다라서 그게 정말 최선이라서,
내 입장에선 가끔, 좀 허무하고 넌 내 존재 자체도 모르는데 그리고 나만 널 보고 있는것도 아니라서 좀 공허해져.
그렇다고 잘 못된 방식으로 너의 뒤꽁무니를 졸졸 쫒아 다니며 힘들게 한단건 더더욱 아닌거 알지.?
간혹 너의 마음과 다른 팬들이 널 힘들게 하고 지치게 한대도 늘 엑소팬이 짱이야,를 외쳐주던 백현이가 더 짱이야.
그리고 그가 속한 그룹도 어느덧 이주년이 넘었고 너무 뿌듯하고, 기특해진다.ㅋㅋ(엄마미소-)
가끔은 힘들텐데 연습하고 방송하고 안쓰럽기도 하지만, 늘 작은 어깨지만 힘든 널 든든하게 받쳐줄 팬들을 생각하며 힘내길 바래.
내 원래 사람 한번 좋아하면 그 사람만 미친듯이 판다 못나도 좋다, 내 사랑 부담갖지만 마래이.ㅋㅋ
어느 덧 시간이 그래됬네, 추운 날씨에 옷자락 여미다가 따스한 봄볕에 꽃이피는 시기가 됬다.
바쁜 일상속에 너의 오늘은 근사하길 바래, 꽃처럼.
더도말고 덜도말고 오늘 딱 하루만큼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그 무엇하고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추억 만들어가길 바래, 꽃도 봐주면서. 꽃 예쁘게 흐드러지게 폈드라ㅎ 니가 있는 곳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 꽃, 너도 같이 봤으면 좋았겠다.
너가 만약 이글을 본다면, 무슨 기분일진 모르겠지만, 난 늘 니편이고 누가뭐래도 니가 짱임, 알지?ㅋㅋ
오글거리지만ㅋㅋㅋㅋ변백현 생일축하해
비록, 우리끼리 팬들끼리 보는 널향한 편지지만,
그래도 나 나름대론 충분히 좋아, 지금.
별 탈 없고 큰 일없이 이주년동안 우리 곁에 있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넌 특히 내가 제일 사랑해서 제일 걱정되고 늘 고마워. 벌써 이글만 스무번 넘게 읽어보고 수정하고 한다. 대학도 국어교육과나 문예창작학과 간단 애가 글솜씨도 없어..ㅎ(응ㅎ 나 어림)
그래도 나, 변백현 생일 축하해 줄 수 있는 변백현 팬이라 너무 좋다. 얼마나 듬직한지 몰라-
아 폰으로 쓰는거라 그런가.. 불편하고 손편지 쓰는기분이다ㅋㅋㅋㅋ
늘 하는 얘기지만 사랑하고 사랑한다, 목관리좀 열심히 하고.
아무 것도 못해주는 팬이라 미안하다
(아 못난이 변백현, 오글거린다.)
♥
그리고
이거 공감 해준 애들은 나 힘내라고 해준거지.?ㅋㅋ..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