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만이였어요. 30명 중 단 두사람만이 살아돌아왔어요. 그 중 한 기사는 다리를 잃었고 또 다른 한기사는 몸은 멀쩡히 돌아왔지만 마을엔 그토록 보고싶어했던 누이가 없었어요. 누이의 행방을 찾아다녔지만 누이를 보지못하고 자신의 누이가 마녀의 제물이 됐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기사는 모든것이 원망스럽고 허무해졌어요.
오늘 1시에 마을 광장 우물에서 살아돌아온 기사가 마녀는 사기꾼이라고 했다지 뭐에요?
저도 들었어요. 얼마나 유능한 마법사였는지 그 기사도 알텐데...
그러니까요.. 저러고 다니다가 마녀에게 봉변을 당하는건 아닌지..
기사는 마을 사람들에게 마녀의 존재에 대해 부정하고 더이상 젊은 처녀들을 제물로 받쳐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다녔어요. 사람들은 동요하지 않았어요.
마녀는 속임수를 쓰고 있다구요! 그런 저주는 없다구요! 제가 마녀를 죽이고 올테니 어디에 있는지만 말해주시죠!
떽! 그러다가 마을에 재앙이라도 닥치면 자네거 책임질텐가? 조용히하고 그냥 잊고살게. 쉽진 않겠지만 그래야하네
마을 사람들은 마녀의 저주를 두려워했어요.
사람들이 다들 쉬쉬하며 넘어가려하고 자신의 말을 들어주려하지 않자 기사는 마녀에게 제물로 받쳐졌던 처녀들의 가족들 찾아다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