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처만 주고 받았다가 지인소개로 만나기도 전에 대화하다 사귀게 되었는데 .. 서로 사는 곳이 달라서 장거리연애까지. 그러다가 사귀고 일주일 만에 만나서 서로 더 괜찮네 하면서 지금까지 6개월 7개월정도 사귀고 있는데 나이에 비해 사회생활 일찍해서 그런지 돈도 많고 사회성도 좋고 그래서 만들어진 인품, 인격인지는 몰라도 다정다감에 이해심 넓고 아빠같은 리더쉽에 적지않은 나이에 그정도 성품이렸다 괜찮아서 계속 사귀었는데 ... 3개월 4개월째 들어가면서 점점 바뀌더이다 당연히 친해지고 더 많이 알게 되고 하면서 편해져서 처음보다는 지켜야 할 선이라던지 그런거 조금씩 없어져 간다는건 알고 있긴하지만 너무 변해버린 남자친구의 모습에 내가 당황할 정도.예를 들어, 난 솔직히 집착(?)하는 남자가 좋음. 그만큼 나한테 관심이 있는거니까. 처음엔 이것저것 물어보고 그래서 처음이니까 통화도 한시간 이상씩 하고 말도 많이하고 수다스럽다기보다 자기 표현 다 해주고 이야기 해주고 다정하고 자상하고 그랬던 그가. 화를 너무 잘하고 정색을 잘한다고 해야하나?그 정색에 내가 민망하기까지 할 정도니..그리고 장거리라 우리는 짧아도 1박이나 길면 3박까지 같이 있을때가 많은데 있는동안 날 건들지 않음.내가 성에 미친여자가 아니라 좋아하면 만지고 그러고 싶지 않나?손이라도 아니 키스라도 이건 뭐 왜 같이 있는거임? 잠자리를 안한다고 해도 키스나 뽀뽀는 할 수 있는거 아님? 그 뿐이 아님. 같이 있음 도통 말을 안함. 짜증만 냄. 우리는 떨어지면 거의 한달이상 못보는 장거리 연애중인데. 떨어지고 나면 미안하다 사랑한다 내가 못나서 그렇다 이럼. 같이있는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서 애틋하고 더 잘해줘야 할 판인데 있을 땐 화 낼거 다 내고 그리고 선생처럼 가르치려 함. 이래라 저래라 그게뭐니 니니니니니니니 말 끝 마다 -니 자를 엄청 붙여서 얘기함 . 나이만 많으면 머하누. 직업상 핸드폰을 많이 봐야하고. 연락하는 사람도 많아서 그러는건 알겠는데 같이 있을 땐 매번 핸드폰만 보고 게임하고.. 여자들도 많은데 다 고객이라 그래서 내가 뭐라하나? 숨길거 없다는데 내가 핸드폰 가지고 만지작 거리면 뺏어버리고 숨기려고 하는 마냥. 그러다가 의심이 커지고 커지고 서로 너무 자주 싸워서 결국엔 만나서 서로 이야기 하자 해놓고 말하면 안좋은소리는 듣기 싫어서 너는 얘기해라 나몰라라 이런식의 태도고. 6개월에 우리가 몇번 만났겠음? 애틋함 이제 전혀없음. 아 너무 짜증나서. 이렇게 라도 안하면 난 미쳐버릴 것 같아서. 주저리 한거임. 답은 하나겠지. 헤어지는거. 그런데 헤어지자고 했는데 그러기는 싫대 어쩌라고 !!!!!!!! 나는 뭐 그말 쉽게 한 줄 아냐고. 나이도 있고 시간낭비는 더더욱 싫고, 서로에게 마이너스면 빨리 헤치우고 하는게 좋은거니까 합의점이라던지 서로에게 이득될 거 하나 없고 같은 공통점 없어서 재미도 없고 하니까 커져가는 정으로만 서로 사귈 수 있는 건 아니니까 어렵게 눈물 흘리면서 얘기 했더니 ...그러지 말재. 좀 더 생각해 보고 지내보재. 어쩌라는거야 도대체가 ......주는 사랑이 싫음 나는. 주고받거니 해야 재미있고 힘도 나고 에너지도 얻고. 3시간동안 같이 돌아다니면서 한 마디도 안하는게 정상인거냐고.연락안하고 있음. 미안하다고 하는데 ... 우리는 또 몇개월 후에나 만남. 이건 뭐 푼것도아니고 안푼것도아니고 그냥 상처를 덮는거잖아? 하아 ....... 내입장에서만 이야기 한거라서 ... 내 위주로 써내려 갔을지 몰라도 공감하시는 분들이 계실 줄 믿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