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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글!!)결혼한지 1년 반.. 연애때와는 너무 다르네요.

shapppp |2014.05.07 00:50
조회 139,456 |추천 133

안녕하세요. 점점 많은 조회수를 보고 놀라였고, 많은 관심과 댓글에 그저  감사합니다.

  먼저, 해명 아닌 해명을 해야 겠네요.  직접적인 어플이름이 광고글이 될줄 몰랐네요. ><

답답해서 적은건데... 이미 실명을 다 아는 지라.. 지우지는 않겠습니다.

  그리고,네이트에 사연 올린것과 내용을 신랑에게 알렸습니다. 처음엔 왜 웹상에 공개하냐고 화를 냈지만, 댓글을 보고서는 앞으로는 소리지르고 욕하는 것을 자제한다고 하네요.

반신반의 지만...믿어봐야지.. 어쩌겠습니까 ㅡㅜ 또, 아기는 욕심내지 않을 것이고, 이력서는

써주기까지 합니다. ..... 어쨋든, 종종 눈팅으로 봐왔던 네이트 판으로 좋은 효과를 얻은것이라고 생각하고 글을 이만 줄입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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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눈팅만 하다가 글을 쓰게 됐네요.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 반 되는 여자사람입니다.
신랑과는 1년 연애를 했지만.. 연애하는 동안 저의 성격을 다 맞춰 주는 사람이었기에..
결혼생활도 큰 무리 없어 보였고, 무엇보다 시댁 사람들이 다 좋으신 분이라 결혼을 하였죠.
 
문제는 결혼 후네요. 결혼 후, 먼저 소리지르고 욕하는 것이 지금까지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인데요. 화내는 이유는 다양하게도 온갖 짜증나는 일, 특히 운전할때나 물건을 찾을 때 입니다.  신랑은 저에게 욕하고 소리지르는 것이 아닌데 왜 그러냐고 하는데.. 사람많을때 씨X, 이새끼 저새끼...  하며 큰소리로 욕을 할때에는 너무너무 무섭고 창피합니다. 아침에 출근할때 무슨 물건이라도 찾을때에는 그 욕을 듣는 저의 하루또한 꼬입니다. 이것을 시어머니께 말씀드려봤는데... 원래 그러지 않았다며 하셨지만... 도련님은 결혼전에 아침 출근할때마다 그랬다며.. 특히 운전할땐 절대 조수석에는 같이 안탔다고 하네요..
 
저는 회사를 다니다가 결혼 후, 퇴사하고 집에서 번역일을 하고 있습니다. 벌이는 일정하지는 않지만, 많을 때에는 신랑의 월급 두배정도 됩니다. 그런데 신랑은 매번 출근 안해서 좋겠다며 아침에핀잔을 줍니다. 그저 부러워서 몇마디 한거라는데... 지금까지도 네가 돈을 더 많이 벌었으면 좋겠다. 맞벌이는 필수이다. 네가 직장 다니며 출퇴근을 하면 시댁에서 평일에 부르지도 않는다. 등 스트레스를 주네요. 그래서 통.번역 혹은 무역업무하는 회사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젠 이력서 어디 썼냐며 물어보는데 .. .결혼해서 그런지 경력이 적지 않지 않은데도 취업이 잘 안되네요 ㅜ
 
저희는 식성, 취향, 주량, 잠자리 그 어떠한 것도 다 순조롭지 않습니다. 이또한 연애 때는 모든 것을 저에게 맞춰주어서 전혀 생각을 못했던 문제입니다. 파스타, 샐러드 바 등 양식위주를 좋아하는 저와는 달리 신랑은 찌개, 국 같은 한식을 더 좋아합니다. 또 술을 좋아하는 저와는 달리 신랑은 술을 전혀 못하고, 보드나 여행을 좋아하는 저와는 달리 신랑은 멀리가는 것을 다 싫어합니다. 성욕은 둘다 많지 않았지만 양가에서 아이를 원하고, 저도 나이가 30이 넘고 해서, 배란일까지 맞춰 노력을 해보고자 주 1회로  약속을 했지만,  낮엔 밝아서 못하고, 밤엔 피곤해서 못하고, 아침엔 아침잠이 많은 저로 인해서 못하는 사태까지 생겨 났네요. 정말 연애때는 어떻게 다 맞춰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외, 시간만 나면 거짓말 까지 해가며 겜방가서 피파게임 하는 거, 돈을 더 벌기위해서 중고매매 어플로 저렴하게 사고, 팔수도 있다며 매일 박스포장+택배보내고, 가격흥정(10대 얘들과 문자팅)하는 거 ... 등 나이가 34살인데 나이에 맞게 놀았음 좋겠네요.. 집이 가난한 것 도 아닌데 .. 그 번개,헬로 마켓이라고 하는 어플로 돈을 벌었다면서 통장 내역 뽑아 보여주며 좋아하는게 신기합니다.   
 
 또 오늘은 애슐리 다녀왔는데. 샐러드 바를 왜 이렇게 자주 가는지 토론하다가 언성이 높아지고, 사람많은데서 소리지르고 욕하고 집에 돌아왔네요 ..   
 
네이트 판에 흔하게 올라오는 바람피는 이야기나, 시댁갈등 등 의 절박하고 위태로운 상황은 아니어서 혼자 생각만 하고 지내다가 요즘은 건드리면 폭발할 것 같아서 ... 우울한 생각만 계속 들고 ..
네이트 판에 올려봅니다... 악플은 삼가해 주시고 그럼 안녕히 계세요 . (__)

추천수133
반대수9
베플ㅇㅇㅇ|2014.05.08 14:01
저랑 똑같네요.. 천사가따로 없었는데 결혼후 작은일에 욱하고 소리지르고 차타고 가다 욕하고 흥분하면 차안에서 급브레이크 밟아버리고 그모습에 도저히 불안정하여 애기 가질 엄두도 못내다 오늘 법원에 합의이혼 신청서 내고 왔네요 평생 이렇게 살자신없어 아이에게도 편안한 가정환경 만들어 주고 싶어 아이없을때 헤어집니다..그런데 그랗게무섭고 밉던 사람이지만 막상 신청서 쓰는데 왜이리 눈물이 나던지.. 미안하기더하고 안쓰럽기도 하지만 되돌리고 싶은 맘은 없어요.. 이게 본모습인걸 알았으니..그렇지만 그래도 부부였던지라 맘아픈건 어쩔수 없나바요
베플아츄|2014.05.08 10:27
하.. 정말 무섭다.. 연애할땐 다 맞춰주고 결혼하고 나니 지멋대로면.. 반평생을 어찌사누.. 아놔
베플00|2014.05.10 10:04
욕잘하는 남편의 애를낳겠다라 헬게이트 열리겠네
베플조언|2014.05.10 17:33
이글 헬로마켓 광고 자작글입니다 관리자에게 신고처리바랍니다 소설임 본문에 헬로마켓 돈벌었다는 내용 갑자기수정됨
베플ㅋㅋ|2014.05.10 16:13
너는 남편한테 얼마나 맞춰줬니? 단순히 니맘에 안드니까 징징대는걸로 밖에 안보인다 남편이 호구냐? 무조건 너한테 맞춰주고 살아야되게? 너는 얼마만큼의 배려를 하는지부터 돌아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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