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어리석고 한 일이지만..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20대 후반이고 저의 남자친구는 30대 초반입니다. 만난지는 이제 1년 정도 되가구요,
제 남자친구는 저를 정말 이뻐해주고 좋아해주는 정말 착하고 좋은 남자입니다.
문제는.. 남자친구의 과거에 제가 집착을 합니다..
남자친구는 2명의 여자와 연애를 했습니다. 첫번째는 중3때 만나서 약 9년 정도 연애를 했구.. 두번째는 27살에 만나서 1년반정도 연애를 하고 그다음에 저를 만났습니다.
남자친구는 저 만나기전에는 별로 해본게 없다고 합니다. 여행도 그렇고.. 심지어는 서울사람이면서 남산도 작년 크리스마스에 저랑 처음 가봤다고 하네요.. 저만큼 사랑하고 결혼하고 싶었던 적은 없다고 하지만.. 문제는 제 마음입니다.. 예전에도 이렇게 했을거같고.. 남자친구 성격상.. 엄청 다정하게 해줬을거같고.. 많이 사랑해줬을거같고.. 해서 마음이 너무 아프고 속상합니다. 제 상상속에 만든 상황들로 매번 생각하고 화가 나고 .. 이걸로 인해.. 싸우고.. 남자친구는 아니라고 제발 믿어달라고 하고.. 자기가 더 생각나지 않게끔 더 잘해주고 사랑하겠다 해줘요..그럼 저는 매번.. 알겠다 하고 또 저혼자 상상하다가 남자친구한테 화내고..
그렇게 10달을 보내고 지금 이상황까지 왔습니다. 남자친구도 이제 더는 참을 수 없다고.. 약속하랍니다. 다시는 물어보지 않겠다고..
저는 지금 당장은 알겠다고 하지만.. 솔직히 확신못하겠습니다.
이사람을 정말 많이 좋아하고 .. 이렇게 착하고 좋은사람.. 또 저를 이만큼 이뻐해주고 아껴주고
할 사람 흔치 않다는거 알고 좋은결말 맺고 싶은데.. 제 이 못난 마음때문에 상처 주기 싫고 .. 그러기엔 너무 아까운 사람입니다. 그래서 .. 그거에 관해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제자신을 돌아보고 한번 좀 볼시간을 달라고.. 그랬더니.. 정말.. 그거에 대해서만 생각할거냐고 묻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에 글 올립니다.
조언부탁드려요.
이 망할놈의 망상좀 안했으면 좋겠고. 이거로인해 우리 둘다 스트레스 받기 싫은데..
자꾸 연관되서 생각납니다. 심지어는 스킨쉽할때도 아 예전에도 이랬나.. 어디 갔을때도 아 예전에도 여기 왔었나.. 예쁘다 사랑한다 해줄때도. 아 예전에도 이랬었나..
끊임없이 서로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오히려 제가 연애를 했음 더 했구.. 경험이 없는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남자친구 과거에 목을 메고 있는지.. 저도 제 자신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