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아님 남자로 안보임..............
고민녀
|2014.05.08 12:58
조회 285 |추천 0
남친도 음꼬, 앞날도 음스므로 음슴체...쓰는 시절은 옛날시절인가요? 정말 고민이 심각해서 조언을 듣고자 글을 씁니당...
첫번째 남친 ROTC .. 임관 전까지 열심히 보좌하며 연애질.. 자주 만나지 못하는 것은 힘들었으나 내가 챙겨줄 수 있고 내가 챙겨주는 걸로 힘내는 걸 보니 뿌듯뿌듯 뭐 그랬던 것 같음...
두번째 남친 육군 소위~중위..자대배치 후 뭣 몰라 헤매이던 짬찌 소위시절부터 안정잡아가던 중위시절까지 또 열심히 보좌하며 연애질...당직서는 날이면 같이 밤도 새주고 부대원 데리고 마라톤 하는 날엔 수박 두통 잡아다가 간식셔틀도 하며 군생활의 어려움에 좌절하는 군화 토닥이고나라지킨다는 자부심에 늠름한 모습에 뿅 갔던 것 같음...
두 번을 연달아 군인이랑 연애해서 그런지...군인 아니면 남자로 안보이는 지경에 이르렀음.............................나란 여자 남자만날 때 '존경심' 이 중요한 여잔데민간인 남자에겐 도통 존경심이 안생김......................................... 이거 엄청난 편견인거 아는데 ㅜㅜ 도통 안 깨어짐...
자주 만나지 못한다는 데에서 생기는 애뜻함도 좋았고...왠지 국가 및 군대 일 외엔 나밖에 모르는 순정순정도 좋았고..
케바케인거 알지만 왠지 군인이라는 카데고리에 이런 인간유형이 더 많을 거란 편견.ㅜㅜ
이 편견을 깨고 싶어서 일반인 소개팅 수두룩빽빽해도 도통 맘이 하나도 안두근두근함...............................일반인들의 생활상엔 하나도 흥미가 없음....................훈련이나 상황걸린거.. 군대 이야기할 때는 눈이 빤짝빤짝 ..... 긴 머리 싫어염................ㅜㅜ 짧은 머리가 좋음..ㅜㅜ
.... 제 이런 상태 어떻게 고쳐먹을 수 있을까여...?오죽하면 이렇게 글을 쓰겠냐구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