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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게 많은 여자친구.

안양남 |2014.05.08 13:00
조회 788 |추천 0
안녕하세요.

판에는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휴대폰으로 쓰는거라

양해를 바랍니다.

요즘 너무 힘이 들어서, 여러분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저는 안양에서 평범한 직장다니는 30초반 남자구요

여자친구는 현재 광명에 살고, 간호사 일을하는 동갑내기

입니다. 전 평범한 집에서 태어났고, 여자친구는

연구소에 오래다니신 아버지와 부동산사업을 하시는 어머니

밑에서 자라서 좀 부유한 생활을 한듯합니다.

두달전쯤 회사 선배소개로 만나게 되었구요..

펑소에는 애교도 많고, 잘웃어서 너무 좋은데요,

문제는..저에게 원하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1. 5월 황금연휴에 바닷가 근처 펜션으로 여행을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문제는 3주전에 얘기를 꺼내더군요

스파도 하고싶다더군요..한달전에 예약완료 된곳들이

100%인데, 예약을 어찌 잡을수 있을까요..

겨우 시내쪽 호텔 몆군데 예약을 잡았지만, 시설이

맘에 않든다며, 다투게 되었고..헤어졌다가 이틀후에

다시 만났습니다.

2. 체리블라썸 신발을 사달라고 합니다. 저도 사주고야

싶었지만, 직장인이라 한정판으로 파는 것을 사러갈

시간이 도저히 되질 않아서..좀더 기다렸다가 재입고

될때 구해본다했더니, 이해를 못하고 또 다퉜습니다.

3. 샤넬백을 갖고 싶다더군요. 여자친구가 샤넬매니아여서

평소에도 샤넬가방. 옷. 화장품을 애용 합니다.

일단은 사주겠다고는 했지만, 특별한 날도 아니고

샤넬백이 한두푼 하는것도 아니라서, 평범한 직딩인

저는 언제 사줘야되나 하는 부담이 큽니다.

4. 지난주말에 전 고향에(경상도) 내려갔었고 여자친구는

부모님과 고양 꽃박람회 구경을 갔습니다. 저보고 올라올때

자기 선물 뭐사올꺼냐고 묻길래, 내고향은 공단도시라

특별한게 없다고 말하였고, 넌 꽃박람회 간거니 내선물

뭐살꺼냐고 물으니, 기브앤테이크 관계를 원하냐며

화를 내더군요.


이외에 몽슈슈 케잌, 어디 파니니, 어디 아이스크림등

구할수 있는건 왠만하면 다 사주었는데요, 점점 원하는게

늘어가는게 힘드네요.

가장 큰문제는 데이트 비용을 제가 거의 부담하는 상황이

힘듭니다..직장인 월급이야 뻔한데, 사귀는 두달동안

400정도 썼습니다. 금전적인 압박도 그렇고,

데이트 일정등도 제가 다 짜느라 밤에 잘시간도 부족하네요

자기 말로는 제가 좋다고는 하는데, 친구들이나 친구남편과

비교하며 원하는것만 늘어가고, 본인은 계획짜는거나

지출이나, 아무것도 하질않으니..

제 입장에선 회사일도 않되고, 퇴근후시간도 없고 해서

점점 지쳐갑니다.

이 여자..정말 절 사랑하기는 하는걸까요?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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