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이 이야기를 전하러 또 왔습니다 :)
박이 이야기를 전하기 전에
우리동네만 바람이 이렇게 부는 건가요 ㅠㅠ?
봄바람 치고는 강.함
오늘은 좀 어린 시절의 박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
그럼, 스타뜨!!!!
박이가 저에게 처음 온 날이예요
2등신이였던 박박박 ㅋㅋ
솜털도 뽀송뽀송~
고양이 처음 키우는 분들이 그렇듯
저또한 큰 박스에 저의 옷들 중 가장 따뜻해 보이는 걸 골라서
박스 바닥에 깔아 주었지요!
어찌나 작던지 만지기도 너무나 조심스럽던 그 시절 ㅠㅠ (눙물이난다..)
침대위에 올려놓고 뒤통수 찍기
박이란 이름을 지어주고
박아~~ 라고 계속 부르니 한번 쳐다본 것 뿐인데
벌써 자기 이름을 알아듣는다며 보통 아이가 아니라고 뿌듯해하고
아... 그냥 시선이 나를 스친 것 뿐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때쯤
다시 한번 돌아봐주고 ㅋ
이때부터 내마음을 쥐락펴락 ㅜㅡㅜ
저렇게 무릎 위에 뒤돌아 있다가도
박아~ 박아~ 부르면
꼬물꼬물 기어와 내 품에 안기기도 하고
휴지통 근처에서 한참을 폭풍애교를 보여주며
엄마미소를 짖게 하는
박이 너란....남자.....(도 여자도 아니지 이젠...)
고양이의 필수 코스
키보드 위에서 방해하기
어린게 엉금엉금 키보드위로 올라가
주인, 나랑 안놀아주고 뭐함?
애교발사 ====33
ㅋㅋㅋㅋㅋ 아 진짜 귀엽네 ㅋㅋ
내 의자 방석에 자리를 잡고
발라당~ 발라당~~
진짜 하는 행동 하나하나 어쩜 이럴수가 있는지 ㅋㅋ
박 : 흠흠, 이제 내 능력을 보여주겠뜸.
(거울과 같이 봐주시오.)
첫번째. 자세를 잡는다.
두번째 . 손톱을 내밀고 도약을 준비한다.
네번째. 헛쨔~ 뛴다. 호잇!
네번째. 남들과는 다르고 빠르게 발이 안보일 정도로 한번 더 뛴다.
휙휙~
다섯번째. 착지한면서 여유부리 듯 밑을 한번 봐주면 끝!
지금도 그렇지만 어느 순간부터 제 다리를 즐겨 탔어요 ㅠㅠ
왜? 왜 ?
왜 때문에 그래요??
어릴 때는 허허, 짜식 참 귀엽고 가볍구나~ 했는데
지금은 좀 아파요...
손톱도 아프고
착지할때 발로 차는 것도 아프고...ㅠㅠㅠ
무겁고..... ㅋㅋㅋㅋ
하지만 뭐 너의 취미생활 아니겠뉘~????
난 대인배니깐 .
그럼 쌩뚱맞게 오늘은 이만 여기까지 ㅎㅎㅎㅎ
또 재밌는 사연 많이 만들어 올게요~~
그때까지 여러분과 여러분의 반려견&묘&토끼& 고슴도치&물고기....(일이커짐..?)
모두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계세요^^//